한국경제

故김태석 상사 은사 "운동 좋아한 착실한 학생"

... 나오는 김 상사 얼굴을 보고 바로 알아차렸다"면서 "또래 친구들에 비해 키가 크고 잘생겨서 눈에 띄는 학생이었다"고 회고했다. 학창시절 김 상사는 같은 반 학생 53명 중 키순으로 46번을 차지할 정도로 훤칠했고 특별활동으로 탁구반과 배구반에 가입할 만큼 운동을 좋아했다고 한다. 유 교사는 "수업이 끝나면 공을 가지고 운동장으로 나가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며 "늘 웃는 얼굴에 명랑하고 쾌활한 성격이어서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도 좋았다"고 말했다. 3남3녀의 ...

연합뉴스 | 2010.04.08 00:00

[2010 마스터스 골프대회] 우즈 연습라운드 동행기‥'조심조심' 여론 탐색모드, 파5홀 2온 장타력 뽐내

... 벗지 않았다. 양용은은 "타이거가 예전에도 가끔 선글라스를 썼지만 지금 같진 않았다"고 말했다. 성추문 이후 첫 대면하는 대회에서 맨얼굴로 갤러리들을 쳐다보기가 민망해서 그런 걸까. 하지만 14번홀 그린을 벗어날 때에는 드라이버로 탁구공 치듯 볼을 퉁기며 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걸음걸이도 예전처럼 당당하고 활기차 보이지 않았다. 어딘지 움츠러들고,왜소해진 모습.이동 중 오메라와 대화를 나누며 웃기도 했지만 아직은 '탐색 작업'하듯 신중한 모습이었다. ...

한국경제 | 2010.04.07 00:00 | 김진수

도시자연공원구역 취락지구 지정 완화된다

... 했다.지금까지는 20채 이상이어야 취락지구 지정이 가능했다.개정안이 시행되면 현재 25곳인 도시자연공원 내 취락지구는 51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취락지구로 지정되면 주택 신축은 물론 구역지정 당시 토지 용도가 대지일 경우 슈퍼마켓,미용원,탁구장,독서실 등 근린생활시설도 지을 수 있다.또 이들 건축물의 건폐율(토지면적에서 건물 바닥면적이 차지하는 비율)도 현행 20%에서 40%로 높아진다. 도시자연공원구역은 2005년부터 지정되기 시작했으며 서울에는 없다.서울시가 도시자연공원인 ...

한국경제 | 2010.04.07 00:00

안병훈 "후회없는 경기하겠다"

... 병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안병훈은 "하지만 1년 대학생활을 해본 뒤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게 힘들다고 판단이 되면 부모님과 상의해 프로 진출 문제 등을 검토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부친 안재형(44) 전 대한항공 탁구 감독은 "주변에서도 많이 프로 진출을 권유하고 있지만 쉽게 생각할 문제는 아니다"면서 "아직 프로에 진출한 준비가 안된 상태인 만큼 일단 대학에 진학한뒤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병훈은 ...

연합뉴스 | 2010.04.07 00:00

[2010 마스터스] 첫 출전 안병훈 인터뷰‥"니클로스 묵었던 숙소 초청받다니…"

"정말 꿈만 같습니다. 지금 마스터스 현장에 서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아요. " 6일 오거스타내셔널GC에서 만난 안병훈(19)과 탁구 국가대표 출신 아버지 안재형씨(45)는 잔뜩 상기된 표정이었다. 연습라운드를 마친 뒤 땀을 닦을 새도 없어보였다. '꿈의 무대' 마스터스에 와 있다는 흥분 때문이었다. 올해 처음 오거스타 잔디를 밟은 안병훈은 지난해 8월 세계 아마추어골프대회의 최고봉인 US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챔피언 자격으로 마스터스 ...

한국경제 | 2010.04.06 00:00 | 김진수

LG전자 로봇청소기 축구대회 개최

[한경닷컴] LG전자는 오는 5월 16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로봇청소기를 이용한 '로보킹 미니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명씩 팀을 구성해 탁구대 크기의 경기장에서 청소기 2대를 리모컨으로 조작해 승부를 가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달 30일까지 홈페이지(cyking.lge.co.kr)를 통해 참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이 중 32개팀을 추첨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42인치 엑스캔버스 LED TV를 우승경품으로 주는 것을 ...

한국경제 | 2010.04.05 00:00 | oasis

[CEO & 매니지먼트] 대통령 꿈꾸던 정치학도 '원양업키'를 잡다

... 그룹의 총수.사조그룹 주진우 회장(61) 얘기다. ◆부친이 차린 출판사가 모태 주 회장이 스스로를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부르듯 그의 스토리를 풀어갈 때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선친 주인용 사조산업 창업주다. 일제강점기 때 탁구 국가대표 선수였던 선친은 광복과 더불어 모든 서적과 인쇄물이 일본어에서 한글로 바뀔 것이란 데 착안,출판사를 차린다. 이때 동업자가 당시 대구에서 양말공장을 하던 고(故) 김준성 이수그룹 명예회장이다. 김 명예회장은 회사명을 지어 이 ...

한국경제 | 2010.03.30 00:00 | 윤성민

[배경은의 헬로~버디] (9) 퍼트…퍼트 후 피니시 3초 이상 유지하세요

... 스트로크를 한 뒤 피니시를 3초 이상 유지해 주면 스트로크 안정성이 크게 향상된다고 했다. 배경은은 하체 움직임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릎 사이에 테니스공,배구공,헤드커버 등을 넣고 연습하면 불필요한 움직임이 줄어든다고 조언했다. 탁구처럼 골프볼을 두 명이 서로 맞받아치는 '핑퐁게임'도 리듬감을 익히는 데 좋다. 두 명이 대여섯 걸음의 거리를 두고 서로 치고받는 것.퍼터 헤드 무게가 안 느껴질 때는 한 손으로 스트로크를 하거나 '토'(헤드 앞끝)를 홀 방향으로 ...

한국경제 | 2010.03.25 00:00 | 김진수

"날씨가 기가막혀"…청양 시설농가 울상

... "하우스 내 온도를 높이려고 덮개를 4중으로 씌워 다른 농가에 비해 냉해는 다소 적지만 내부에 습기가 많이 차 곰팡이에 의한 병해가 만연하고 있다"며 "다음 달 출하를 앞둔 가운데 요즘 어른 주먹만큼 커야 할 토마토가 곰팡이병에 걸려 탁구공 크기에서 낙과하고 있다"고 한숨 지었다. 수박도 상황이 심각하기는 마찬가지다. 지난달부터 일조시간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0%나 부족해 뿌리 활착이 제대로 안 되는 등 발육이 극도로 부진한 상태다. 장평면 구룡리 ...

연합뉴스 | 2010.03.23 00:00

-독일오픈탁구- 유승민.김경아, 동반 16강

남자 탁구 `간판' 유승민(삼성생명)과 여자 에이스 김경아(대한항공)가 2010 독일오픈에서 나란히 16강에 올랐다. 유승민은 20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32강에서 실업팀 입단 동기인 윤재영(대우증권)이 경기 직전 라켓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고 실격을 당하는 바람에 손쉽게 16강 진출 티켓을 얻었다. 유승민은 16강에서 일본의 우에다 진과 맞붙고 8강 문턱도 넘으면 준결승에서 `숙적' 왕하오(중국.세계 2위)와 리턴매치를 ...

연합뉴스 | 2010.03.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