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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은 그룹내서도 주가차별화 심화될듯

    공정거래위원회가 5대그룹 부당내부거래 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앞으로 같은 그룹내에서도 주가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계열사 자금지원에 의존하던 기업의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반면 자금지원을 하던 기업은 상승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LG증권 황창중 책임조사역은 "공정위가 부당내부거래 현황을 속속들이 공개 한 만큼 앞으로 계열사라고 해서 그룹이 자금지원하는 사례는 대부분 사라질 것"이라며 "이에따라 기업의 사활은 자체...

    한국경제 | 1998.07.29 00:00

  • '전화 통해 애완동물 키우세요'..가야텔레콤 '사이버 페트'

    자동응답전화(ARS)를 통해 가상 공간에서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이버 페트 (pet)" 서비스가 국내 처음으로 실시된다. 벤처기업인 가야텔레콤(대표 한일상)이 오는 8월초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는 "헬로 다키(Daky)"가 그것이다. 사람들이 커가면서 겪을 수 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다키가 건강한 성인이 될 때까지 돌보는 게임이다. 기존 사이버 애완동물과 달리 이용자에게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다키에게 필요한 의식주를 ...

    한국경제 | 1998.07.28 00:00

  • 부도 엔케이텔레콤주권 매매거래 정지...증권거래소

    증권거래소는 부도를 낸 엔케이텔레콤 주권을 28일 오전 9시44분부터 매 매거래 정지시켰다. 최종 부도처리된 엔케이텔레콤은 29일자로 관리종목에 지정돼 하룻 동 안 매매거래 정지되며 30일 전장부터 매매거래 재개된다. 최인한 기자 janu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9일자 ).

    한국경제 | 1998.07.28 00:00

  • 국제통신망 거인 탄생 .. 미국 AT&T/영국 BT 합작사 설립

    미국 AT&T와 영국의 브리티시텔레콤(BT)이 "대서양 연합"을 구축키로 한 것은 단순한 전화사업자에서 첨단통신업체로 변신하기 위한 포석이다. ( 본지 7월27일자 9면 참조 ) 그러나 양사가 미국과 영국의 최대통신업체라는 점에서 관련업계는 이번 합작의 파장을 단순한 영업확대 이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양사는 26일(현지시간) 인터넷과 국제통신서비스시장을 겨냥해 합작사를 설립키로 합의했다. 양사가 기존 전화사업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경영기반을 ...

    한국경제 | 1998.07.28 00:00

  • [국제II면톱] 세계통신업계 '합병열풍' .. 대형 짝짓기 붐

    ... 5개 대형업체만 살아남고 나머지는 정리될 것이라는 미래상도 내놓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AT&T와 BT의 합작사 설립계획은 국제통신시장을 장악하겠다는 의도를 갖고 있다. 이 시장에서는 미국 장거리전화업체인 스프린트와 독일 도이체텔레콤(DT), 프랑스 프랑스텔레콤(FT)이 손잡고 "글로벌원"이라는 국제통신업체를 만들어 국제통신서비스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이 아성에 정면 경쟁을 선언한 것이다. 비록 AT&T와 BT가 독점혐의를 피해 전면적인 합병이 아닌 합작사 ...

    한국경제 | 1998.07.28 00:00

  • [대기업-중소기업 신협력시대] 손 맞잡고 '불황'파고 넘는다

    ... 루마니아공장에 삼성공업(연료탱크), 대성(거울) 등 중소업체 와 손잡고 진출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도 해외공장에 부품업체들과 공동진출하고 있다. 또 기술개발과 판매에서 제휴하는 형태도 나타나고 있다. SK그룹 계열의 대한텔레콤은 코스모스레이저사가 개발한 레이저이용 통신망을 상용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기술제품 개발은 코스모스레이저가, 마케팅은 대한텔레콤측이 맡는 형태의 서로 돕기다. 대기업들이 중소기업 창업을 직접 지원해 주거나 사업을 중소기업에 ...

    한국경제 | 1998.07.28 00:00

  • [대기업-중소기업 신협력시대] '제휴 사례'

    도심에서 레이저로 무선신호를 전송하는 레이저 통신망을 개발한 코스모레이저사(대표 김형규)와 대한텔레콤의 제휴는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대한 양적인 지원을 뛰어넘어 질적성장을 돕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레이저를 1초당 8백만번 가량 깜박거려 디지털 데이터를 주고 받는 레이저 통신 기술은 현재 세계적 기술 수준이 1~2km 전송하는 정도. 그러나 벤처 기업인 코스모레이저는 이를 5~8km 수준으로 발전시킨 레이저 통신망을 개발했다. ...

    한국경제 | 1998.07.28 00:00

  • 이성해 전 정통부 실장 징역 2년 .. 서울지법, PCS비리 선고

    ... 정통부 우정국장 서영길 피고인에게 징역 1년6개월 및 추징금 2천4백만원을, 연세대교수 박한규 피고인에 특가법상 알선수재죄를 적용해 징역 1년 및 추징금 1억9천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한편 검찰은 PCS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LG텔레콤 한솔PCS 등으로부터 모두 6천3백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정보통신부 차관 정홍식 피고인에 대해서는 특가법상 뇌물수수죄를 적용, 징역 5년에 추징금 4천3백만원을 구형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9일자 ...

    한국경제 | 1998.07.28 00:00

  • 말레이시아 해외채권 발행연기..주요기업 신용등급 일제하향

    ... 20억달러의 해외채권을 발행하려던 계획을 연기했다. 또 콸라룸푸르증시도 이날 주가지수가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주저앉는 등 신용등급 추락에 따른 충격이 커지고 있다. S&P는 이날 말레이언뱅킹과 통신회사인 텔레콤말레이시아, 전력회사인 테나가나시오날 등 3개사의 장기 외화표시 채권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낮춘다고 밝혔다. 이들 회사의 장기전망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또 국영 석유회사인 페트롤리엄나시오날의 장기 ...

    한국경제 | 1998.07.28 00:00

  • SK텔레콤-서울/나래이통, "웹호출 교환서비스" 제공키로

    SK텔레콤과 서울이동통신,나래이동통신은 자기회사 홈페이지에서도 다른 회사 무선호출 가입자를 호출할수 있는 "웹호출 교환서비스"를 8월부터 제 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들 3개사중 한 회사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다른회사 무선호출가입자를 모두 호출할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해당회사 가입자만 호출할수 있어 인터넷을 통한 무선호출을 할 경우 각 회사 홈페이지에 따로 접속하도록 돼있었다. 가령 SKX텔레콤 홈페이지에 접속,012가입자를 ...

    한국경제 | 1998.07.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