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쌍용자동차 노조는 25일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타결된 노사 잠정합의안을 부결시켰다. 쌍용차 노조는 이날 오후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수용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했으나 반대가 63%에 달했다.

한국경제 | 2006.08.25 00:00 | 이건호

쌍용자동차 노사 임단협 협상이 25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전체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됐다. 쌍용차 노조는 이날 오후 전체 조합원 5천326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수용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4천994명(투표율 93.76%)이 투표해 3천141명(반대율 62.89%)이 반대, 부결시키면서 올해 임단협이 결렬됐다. 노조 규약상 노사협상 잠정합의안이 부결되려면 전체 조합원 중 과반수 이상이 투표한 가운데 과반수 이상의 반대표가 ...

연합뉴스 | 2006.08.25 00:00

쌍용차 노사가 25일 정리해고 철회 및 임금동결을 골자로 한 잠정 합의안을 이끌어냄에 따라 국내 완성차 업체 가운데 기아차만 임단협 협상을 남겨놓게 됐다. GM대우차와 쌍용차의 경우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전체 찬반투표를 거쳐야 하므로 '최종 타결'이라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날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의 경우 임금인상 폭을 비롯해 단체협약 관련 일부 사항에 대해 노사 양측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잠정 합의에 이르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

연합뉴스 | 2006.08.25 00:00

... 차기 집행부 후보 일각에서 "이번 임단협을 차기 집행부가 끌고가야한다"는 주장이 나오며 노조의 분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25일 노사가 올해 임단협에 잠정합의를 하더라도 새로운 노조집행부에 의해 치러지는 조합원 투표에서 잠정합의안이 통과될지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쌍용차 노조는 28과 29일 노조위원장 입후보자 5명을 상대로 투표를 한 후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9월 1,2일에 1,2위 득점자를 상대로 2차 투표를 실시해 차기 노조위원장을 ...

한국경제TV | 2006.08.25 00:00

... 지자체들이 외국인 지원 조례를 제정,내년 초부터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지침에 따르면 지자체별로 조례를 만들어 외국인들이 지역주민에 준하는 도서관,박물관 등 공공시설 이용권을 갖도록 했다. 특히 주민투표,주민소환,각종 조례 개폐 청구권 등의 참정권을 부여할 수 있도록 했다. 행자부는 또 시·군·구나 읍·면·동별로 '국제센터' 등 전담 교육기관을 만들어 지방세 납부,운전면허 취득 등 국내 생활 안착을 돕고 법률 취업 등의 상담도 ...

한국경제 | 2006.08.24 00:00 | 김철수

... 20여건이 정부 정책과 관련된 것들이어서 타협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발전노조는 조정이 성립되지 않으면 다음달 3일 총회를 거쳐 4일부터 파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산업자원부는 발전노조의 파업과 관련, "노조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통해 파업을 가결했지만 파업 시작때까지 중노위 조정 등이 남아 있어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파업을 시작하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또 노조가 예정대로 28일부터 파업에 돌입하더라도 전력 수급에는 문제가 ...

연합뉴스 | 2006.08.24 00:00

... 지원 업무지침'을 마련해 지방자치단체에 내려보냈다고 24일 밝혔다. 이 지침에 따르면 거주 외국인에 대한 지원 근거를 지자체별로 조례제정을 통해 마련해 거주 외국인에 대해 주민에 준하는 도서관, 박물관 등 공공시설 이용권과 주민투표, 주민소환, 조례 개폐 청구권 등 참정권을 부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대상 외국인은 외국국적의 동포나 근로자, 유학생, 해외입양아 등 국내에 거주하는 다른 나라 국적의 외국인과 국제결혼 이주자 및 그 자녀를 비롯해 한국국적을 ...

연합뉴스 | 2006.08.24 00:00

... 1만2천180원 포함) 인상, 타결 일시금 200만원, 사업목표 달성 일시금 100만원, 혹서기 휴게시간 5분 연장, 학자금 지원 확대 등을 포함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 합의안은 내주초께 GM대우 노조 전체 조합원의 찬반투표를 거쳐 승인될 예정이다. 앞서 GM대우 노사 양측은 지난달 21일 기본급 5만6천원(기본급 대비 3.98%) 인상을 골자로 하는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으나, 이 합의안은 같은달 27일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반대 52.2%로 ...

연합뉴스 | 2006.08.23 00:00

... 동서, 남동, 남부 등 한국전력 발전 자회사 5곳으로 구성돼 있는 발전노조가 28일부터 파업을 벌인 계획입니다. (수퍼)한국전력 5개 자회사 파업 예정 발전노조 노조원 6300여명은 해고자 복직, 구조조정 철폐 등을 내걸고 오늘까지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28일부터 총파업을 벌일 준비입니다. 이에 대해 한준호 한국전력 사장은 발전노조가 파업을 하더라도 전력생산이나 송전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자동차 노조의 파업도 장기화되면서 우려가 ...

한국경제TV | 2006.08.23 00:00

... 노무공급권에 의해 노조원 자격이 박탈되는 순간 일자리도 잃게 되는 구조 때문에 파업에 염증을 느껴도 일자리를 보장받기 위해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버티고 있는 실정이다. 노조가 6월 말 파업에 앞서 이 같은 조합원 징계방안을 놓고 찬반투표를 실시,57%의 낮은 찬성률로 가결됐다. 찬성률이 60%도 안 된다는 것은 노조가 일자리를 볼모로 파업 참여를 강요하는 것에 일반 조합원들의 불만이 많음을 반증한다. 포항건설협회의 한 관계자는 "노조가 고용보장 등을 내세워 ...

한국경제 | 2006.08.23 00:00 | 김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