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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탄전야 지구촌 이모저모>

    ... 성탄절을 앞둔 연장근무에항의, 파업에 들어갔다. 통신노조연맹 산하의 이들 노조원은 최근 영국 체신국이 폭주하는 우편수요를맞추기 위해 우체국 성탄전야 업무시한을 종전 낮 12시30분까지에서 오후 4시까지로 연장한다고 발표하자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가 파업을 결의했다. 이들은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하는 것보다 더한 것은없다"며 파업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체신국 산하의 나머지 270개 우체국과 1만5천300여곳의 민영 우체국은정상적으로 업무를 ...

    연합뉴스 | 2004.12.25 00:00

  • 美 워싱턴 주지사 선거 재개표, 격차 더 벌어져

    ... 그레고어(여.57)가 공화당의 디노 로시(45) 주 상원 예산위원장에 오히려130표 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하면서 개리 럭 주지사도 그의 승리에 박수를보냈다고 덧붙였다. 미 주지사 선거 사상 가장 근소한 차의 승리가 된 투표결과를 놓고 그레고어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이건 아예 롤러코스터였다"며 엎치락뒤치락했던 개표과정에 대한 소회를 피력하며 "우리는 마침내 이번 선거사이클의 종점에 가까이 다가섰다. 표는 결론이 났다. 모든 카운티가 그 결과를 인정했고 ...

    연합뉴스 | 2004.12.25 00:00

  • 이의장 "野태도 변해야 당론변경 가능"

    ... 대체입법으로 물러서야 열린우리당도 당론을 바꿀 명분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의장은 "여당 당론과 한나라당 당론이 100리나 멀리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협상을 하라는 것은 재량권이 너무 없는 것"이라며 국보법 당론 변경의 필요성 자체는 인정했다. 이 의장은 한편 전원위원회 소집 및 자유투표를 통한 국보법 처리주장에 대해 "지금은 다수의견이 아니고, 현재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기자 koman@yna.co.kr

    연합뉴스 | 2004.12.25 00:00

  • 푸틴 "우크라이나에 막후공작 안벌인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대선 재투표를 이틀 앞둔 24일 러시아는 구(舊) 소련에 속했던 공화국들에 대해 `더러운 배후공작'을 전혀 사용치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연방회의(상원) 질의답변에서 "러시아는 국익보호라는 명분하에 막후 비밀공작을 벌이는 일을 용납치 않을 것"이라며 "우리에게 보다 중요한것은 독립국가연합(CIS) 소속 국가들과 우호관계를 유지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그간 우크라이나의 ...

    연합뉴스 | 2004.12.25 00:00

  • 與일각 `자유투표제' 거론..국보법 협상 주목

    ... 여의도 한 호텔에서 상임중앙위.기획자문위원연석회의를 열어 전날 청와대 만찬회동 결과를 설명하고 소위 4대개혁법안 처리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우리당 일각에서 국보법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국회 전원위원회 소집 및 자유투표 실시 방안이 제기되고 있어 `4대 입법' 처리문제가 새 국면을 맞고있다. 한 핵심 당직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유시민 의원과 `안개모' 등이제기했던 자유투표 방안에 대해 야당은 유인책이나 교란책으로 봤을 것이며, 여당내강경파 ...

    연합뉴스 | 2004.12.24 00:00

  • CNN, 올해 10대 뉴스 선정

    미국 CNN 방송은 24일 올해의 최대 뉴스로 조지부시 미국 대통령이 존 케리 민주당 후보를 물리치고 재선에 성공한 미 대선을 꼽았다. 이 방송은 인터넷판 뉴스 편집자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 올해의 10대 뉴스를 선정했으며 미국 대선을 1위로, 연합군들과 무장세력 사이에 끊임없이 교전이 벌어져 수많은 사상자를 낸 이라크 사태를 2위에 올렸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열차 테러 사건과 러시아 북오세티야공화국 학교에서의 인질극 등 수많은 시민들을 희생시킨 ...

    연합뉴스 | 2004.12.24 00:00

  • 팔레스타인 28년만의 첫 지방선거 종료

    ... 출범을 향한민주주의 실험인 지방선거가 23일 요르단강 서안 26개 시ㆍ읍에서 실시됐다. 1976년 이후 28년만에 치러진 지방선거는 내년 1월 9일 실시될 자치정부 수반선거의 전초전이라는 점에서 자치지역 안팎의 관심을 끌었다. 투표는 이날 오전 7시에 시작돼 당초 오후 7시에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이후에도투표행렬이 끊이지 않아 2시간 연장 실시했다. 자말 슈바키 팔레스타인 지방행정장관은 투표 참가율이 90%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선거관리요원들은 일부 투표소에서 ...

    연합뉴스 | 2004.12.24 00:00

  • '4인회담', 국보법ㆍ신문법 절충

    ... 위해 국민들이 개정해 유지하기를 원하는 국보법에 대한 생각을 바꾼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환영했다. 우리당 일각에서는 여야간 대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것과 관련, 국보법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국회 전원위원회 소집 및 자유투표(크로스보팅)를 통해 해결하자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되나, 한나라당은 자유투표 주장에 대해 일단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야는 또 이날 과거사 관련법을 논의하기 위한 `8인 협상 실무회담'의 첫 회의를 열고 과거사 조사기구의 ...

    연합뉴스 | 2004.12.24 00:00

  • 여권 핵심 "언론재단 이사장 재선출해야"

    ... 문화관광부가 발표할것이라고 24일 밝혔다. 그는 그 이유로 △참여정부는 연임 불가라는 원칙을 견지해왔고 △문화관광부가언론재단을 감사했을 때 문제가 있었으나 박 이사장이 임기를 보장받고 명예롭게 물러나는 것으로 양해됐으며 △재단법인 이사회 표결은 위임투표를 하지 못하게 돼 있음에도 두 명의 이사가 위임투표해 절차상 하자가 있다는 점을 꼽은 뒤 "재선출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heeyong@yna.co.kr

    연합뉴스 | 2004.12.24 00:00

  • '4인회담' 쟁점법안 절충 안팎

    ... 약간 개정하겠다는 것이고, 우리는 폐지와 동시에 형법을 보완하겠다는 것이다. 형식도 그렇고 내용도(한나라당안은) 우리안 하고는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여당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대체입법이나 크로스보팅(자유투표)과 관련, "(회담과정에서) 얘기가 나온 적이 없다"며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향후 회담전망과 관련, 천 원내대표는 "비관하고 싶지 않지만 낙관적인 전망도하기 어렵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천 원내대표는 ...

    연합뉴스 | 2004.12.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