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날씨가 투표율에 미치는 영향은 얼마나 될까. 역대 선거 투표율을 보면 날씨와 투표율 사이에 큰 상관 관계는 없으나 연령별로는 다소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상청과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87년의 13대 대선에선 전날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는 등 고르지 못한 날씨를 보였지만,16년만에 대통령직선제 투표가 이뤄져 평균투표율이 89.2%로 매우 높았다. 화창한 날씨였던 92년 14대 대선(전체 81.9%)의 경우 '좋은 날씨에는 젊은 유권자의 ...

한국경제 | 2002.12.16 00:00

중앙선관위는 16일 전체위원회의를 열어 각 정당이 선거운동 및 투표참여운동을 위해 휴대전화 문자 및 음성메시지를 다량으로 발송하는 것은 선거법에 위반된다고 결정했다. 선관위의 이같은 결정은 민주당 인터넷선거특별본부가 `휴대전화 음성 및 문자메시지 발송'과 관련한 5개항의 질의서를 보내옴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선관위 결정에 따르면 정당은 선거운동기간 내에 일반당원을 상대로 문자.음성메시지를 보내 선거운동을 독려할 수는 있으나, 컴퓨터를 이용한 ...

연합뉴스 | 2002.12.16 00:00

... 마지막 빅 이벤트인 사회분야 TV합동토론 준비에 전력한 데 이어 17일엔 지지기반인 울산과 창원에서 '표 굳히기'에 들어가며 대선 하루 전날 상경, 신촌과 종로, 광화문 등 서울시내 13곳을 돌며 대학생 등 젊은 이들의 지지와 투표참여를 호소할 계획이다. 민노당은 '기호 4번 알리기'를 겸해 이날부터 사흘간 '대한민국 4번타자 권영길'이라는 제목의 TV 광고를 내보낼 예정이다. 민노당은 20%를 웃도는 부동층 상당수가 기성정당에 실망한 계층이라고 보고 ...

연합뉴스 | 2002.12.16 00:00

...령 선거때 귀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해 해외 체류중이던 재계 총수들이 속속 귀국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일이 바짝 다가옴에 따라 재계 총수들도 경제계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후보를 위해 빠짐없이 투표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이에따라 현재 국내에 머물고 있는 총수들은 투표일과 해외출장일이 겹치지 않도록 일정을 조정하는 것은 물론 현재 해외 체류중인 총수들도 선거일 직전에 귀국,투표에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대통령 선거와 함께 ...

연합뉴스 | 2002.12.16 00:00

...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이었다. 상원에서 14년의 경력을 갖고 있는 로트 의원은 5일 은퇴를 앞둔 서먼드 상원의원의 100회 생일을 축하하면서 서먼드 의원이 인종통합 반대 등의 기치를 내걸고 대통령에 출마했을 때 미시시피는 그에게 투표했다고 말했다. 로트 의원은 이어 "만일 이 나라의 다른 지역들도 우리를 따랐더라면 우리는 오랫동안 겪고 있는 모든 문제들을 지금은 겪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트 의원의 발언 이후 앨 고어 전 부통령이 그의 사임을 촉구하고 ...

연합뉴스 | 2002.12.16 00:00

... 함께 살아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대선 직후 정당법과 선거법, 정치자금법 등을 개정해서 부정부패 연루 인사나 선거법 위반자는 영구히 정치권 진입을 금지시키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공직후보를 당원의 직접투표로 선출하고 수표사용 의무화, 중대선거구제 도입 등 정치 혁명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노 후보를 대선 때까지만 지원한다"며 "대선 이후에는 한나라당과민주당 모두 지역주의 정당이라는 점에서 선전포고를 하고 독자세력화 ...

연합뉴스 | 2002.12.16 00:00

... 후보도 5년전 공약했던 것이라는 점 등을 들어 논리적 반박을 통해 정면 대응키로 했다. 민주당은 정 대표의 지원유세 가세로 격차가 다시 벌어져 노 후보가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우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고, 주요 지지기반인 20-30대의 투표율 제고 대책에 나섰다. 특히 부동층이 상대적으로 많은 부산.경남과 수도권.충청권 및 40-50대 연령층과 여성층 공략을 위해 노 후보와 정 대표가 이날부터 18일까지 개별 또는 공동유세를 적절히 조합해 나갈 예정이다. 노 후보는 ...

연합뉴스 | 2002.12.16 00:00

... 이어질 과도기의 전반적인 청사진을 둘러싼 논란끝에 15일 밤 해산했다. 이 논란은 후에 합의문에 사담 후세인 정권 축출 후 공화국으로 남을 것인지 아니면 1958년 쿠데타로 전복된 왕정으로 복귀할 것인지는 이라크 국민들이 국민투표로 결정한다는 조항을 집어넣기로 함으로써 해결됐다. 이 조항은 이라크의 왕정복귀를 추진하고 있는 입헌군주운동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대표들은 이라크 반체제회의를 지원하고 있는 미국이 회의 실패를 용인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반체제 ...

연합뉴스 | 2002.12.16 00:00

... 캘리포니아대(UC)와 칼 스테이트(CSU)계열 공립대들이 등록금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등 UC, SCU 대학당국은 재정난 타개를 위해당장 겨울, 봄 학기부터 등록금을 인상할 지에 대해 16일 투표를 벌이기로 한 가운데 학생들이 이에 반대해 항의시위를 계획하는 등 대학당국과 마찰을 빚고 있다. 공립대들의 등록금 인상 움직임은 그레이 데이비스 캘리포니아주지사가 향후 18개월에 걸쳐 102억달러의 지출을 삭감키로 결정한 데 따른 ...

연합뉴스 | 2002.12.16 00:00

... 정당 연설회장에서 흰봉투를 건네는 현장을 촬영하던 감시단원이 카메라를 빼앗긴 뒤 폭언을 당했다. ◆교통편의 제공 및 향우회 개최=모 정당 관악을 선거연락소의 모든 선거사무원이 12일 승합차 4대를 이용,서울대에 설치된 부재자 투표소에서 투표한 유권자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다 적발됐다. 한국자유총연맹 동대문지부장은 5일 모 음식점에서 소속 회원 36명을 모아놓고 12월 정례회의를 열어 선거법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

한국경제 | 2002.12.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