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데 대해 논평을 내고 "총리 지명자의 국회인준 부결을 놓고 양당이 벌이고 있는 비열하고 치졸한 공방은 국민을 슬프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 대변인은 "이번 표결은 각 당 공히 당론을 정하지 않고 자유투표를 하기로했던만큼 국민에 대한 책임은 의원 개개인이 지면 되고, 평가 역시 역사에 맡기면된다"며 "양당의 한심한 공방은 다분히 다음 대선에서 여성표를 의식, 책임을 덜겠다는 계산이자 정략적인 행태"라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

연합뉴스 | 2002.08.01 00:00

... 선거구에 출마한 6명의 후보들은 당선권으로 추정되는 1만5천여표를 득표하기 위해 각기 표밭을 다지느라 여념이 없다. 1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마산합포 선거구에 등재된 유권자는 15만5천여명으로이 가운데 25%인 3만8천여명이 투표에 참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실제 민주당이 지난달 300여명의 유권자를 상대로한 설문 조사에서도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는 유권자 대부분이 정치에 관심이 없는데다 투표 당일인 8일이 무더운 날씨속에 피서철이고 평일이기에 투표율이 극히 ...

연합뉴스 | 2002.08.01 00:00

... 관련, 논평을 내고 "중립성과 도덕성, 전문성을두루 갖춘 신망높은 인사를 하루속히 엄선해 총리로 지명해야 옳다"고 말했다. 남 대변인은 "이번 총리 인준 부결은 `DJ식 파행인사'를 질타하는 국민의 뜻이반영된 결과였으며, 우리 당은 당파를 떠나 양심에 따른 자유투표를 보장했었다"면서 "다시는 파행인사로 인해 총리 임명동의안의 부결이라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지않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조복래기자 cbr@yna.co.kr

연합뉴스 | 2002.08.01 00:00

표결 이모저모=한나라당은 이날 투표 직전까지 장 총리의 인준여부와 자유투표 실시여부를 놓고 고심했다. 전날 당소속 여의도 연구소에서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에서 "총리직 수행에 문제가 있다"는 답변이 전체 응답자의 56.9%를 차지하는 등 여론이 좋지않아 당의 입장을 결정짓지 못했다. 이에따라 표결전 열린 의원총회에서도 대다수의 의원들은 "여성표를 걱정하기 보다 총리다운 총리를 뽑는게 중요하다"며 반대의사를 밝혔다. 남경필 대변인도 "한나라당 원로의원 ...

한국경제 | 2002.07.31 17:38

... 장상 국무총리 지명자 임명동의안을 표결했으나 전체 2백44표중 찬성 1백표,반대 1백42표,무효 1표,기권 1표로 총리인준에 필요한 출석 과반(1백23표)을 얻는데 실패했다. 지난 29∼30일 실시된 인사청문회 결과를 토대로 자유투표로 진행된 이날 투표에서 장 총리 지명자의 임명이 부결됨에 따라 신임 총리의 내정과 임명시까지 국정공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또 장 총리 지명자 임명 부결에 따른 책임 여부를 놓고 각 당의 책임 공방이 이어져 향후 정국은 급격히 ...

한국경제 | 2002.07.31 00:00

중앙선관위(위원장 유지담.柳志潭)는 8.8 재보선과 관련, 부재자 신고를 한 3만2천614명에게 부재자 투표용지와 선거공보, 책자형 소형인쇄물의 발송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재보선 부재자투표는 모두 거소투표 방식으로 실시되기때문에, 유권자들이 별도의 부재자 투표소에 갈 필요없이 우편으로 받은 투표용지에 기표, 재보선 당일인 내달 8일 오후6시까지 주소지 선관위에 도착하게 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

연합뉴스 | 2002.07.31 00:00

... 흠이 없다면 당론을 정해 표결하자는 의견 ▲당론을 정하되 강제적 당론이 아니라 권고적 당론으로 하자는 의견 등으로 엇갈렸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의원총회에서 최고위원회의의 인준 가결 의견을 의원들에게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하되 당론투표와 자유투표에 대해선 의원들의 논의를 거쳐 최종 방침을 확정키로 했다. 민주당은 한나라당 역시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을 부결시키는 것은 정치적 부담이 클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자유투표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

연합뉴스 | 2002.07.31 00:00

... 부주석은 오는 12월 60세가 된다. 따라서 장 주석이 당 총서기직을 유지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장 주석의 당 총서기 유임은 1989년 톈안먼 사태 이후 중국 지도부가 조심스럽게 진행해온 권력이양 작업에 대해 명백히 '불신임 투표'이기 때문이다. 장 주석은 국가주석 당총서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등 3대 요직을 모두 차지하고 있지만 전임자들과는 달리 정치적으로 강하지 않다. 그래서 그의 동료들로부터의 거센 반발을 무시할 수 없는 입장이다. 그러나 장 주석이 ...

한국경제 | 2002.07.31 00:00

... 주류를 이뤘으나 청문회를 거치면서 찬.반 양론이 맞서고 있다. 이에 따라 31일 오후 본회의에 앞서 국회 총재실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인준표결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계획이다. 그러나 30일 소속의원 오찬에서 김종필(金鍾泌) 총재가 자유투표를 주장한 데다 어느 한쪽으로 입장을 정리하기 어려운 상태여서 이날 의총에선 자유투표쪽으로 결론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일부 의원들은 이날 오찬을 함께 하며 인준표결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재는 이날 ...

연합뉴스 | 2002.07.31 00:00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박관용 의장이 '부결'을 발표하자 투표에 참여했던 의원들은 예상치 못한 결과라는 듯 한동안 술렁거렸다. 한나라당은 이날 투표 직전까지 장상 총리 지명자의 인준여부와 자유투표 실시여부를 놓고 고심했다. 전날 당소속 여의도연구소에서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에서 '총리직 수행에 문제가 있다'는 답변이 전체 응답자의 56.9%를 차지하는 등 여론이 좋지 않아 당의 입장을 결정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표결 전 열린 의원총회에서도 대다수의 ...

한국경제 | 2002.07.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