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나라당은 30일 중앙당사에서 `특검쟁취,정치개혁'을 위한 나라살리기 대장정 발대식을 갖고 1일부터 4일까지 전국 각 지구당별로대국민 홍보전에 나서는 등 본격 장외투쟁에 돌입키로 했다. 특히 이재오(李在五) 사무총장은 중앙당사에서 ... 인라인스케이트 등을 이용해 대국민 거리 홍보에 나서는 것이다. 앞서 한나라당은 지난주 전국 각 시.도지부별로 `특검 쟁취 및 정치개혁을 위한결의대회'란 이름의 옥내집회를 열어 특검법 거부권 철회를 촉구했다. 박 진(朴 振) 대변인은 ...

연합뉴스 | 2003.11.30 00:00

...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최 대표와의 회담 주선 용의를 밝힘에 따라 성사여부가 주목된다. 물론 최 대표는 "대통령이 특검법 거부 및 재의요구를 철회하지 않는 마당에 지금 만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수용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 한나라당에 수용여지를 제공할 경우에는 `노-최회동'도 가능하지 않겠냐는 것이다. 다만 최 대표가 그동안 줄곧 특검 거부권 철회를 요구하는 동시에 노 대통령의국정운영 방식을 비판하면서 대대적인 국정혁신을 요구한 만큼 청와대측이 가시적조치가 ...

연합뉴스 | 2003.11.30 00:00

... 있는데 건강문제를 고려할 때 저런 식으로 단식을 계속하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며 "최 대표가 국회정상화와 함께 빠른 시일내 단식을 그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하고 있다. 분리대응론에 따라 일단 국회정상화와 대통령측근 비리의혹 특검법안의 국회 재의가 이뤄지면 최 대표의 단식중단 명분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보인다. 반면 비상대책위원장인 이재오(李在五) 사무총장은 "특검법 거부권 행사로 파행된 국회가 정상화된다면 최 대표도 계속 단식을 할 명분이 없지 않겠느냐"면서도 ...

연합뉴스 | 2003.11.30 00:00

조순형(趙舜衡) 대표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 민주당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특검법 거부로 얼어붙은 정국에서 청와대와 한나라당과의 거리두기를 통한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그동안 민주당이 재신임과 대선자금, 특검법 등 각종 사안에서 청와대와 한나라당을 동시에 비판하며 독자적인 목소리를 낸 것이 복잡한 정국에서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판단 아래 독자행보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조 대표를 포함, 경선과정에서 이미 여러차례 특검법 재의결 방침을 천명했던민주당 ...

연합뉴스 | 2003.11.30 00:00

이번 주초가 국회정상화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새 지도부가 한나라당의 등원과 노무현 대통령 측근비리 특검의 재의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고,한나라당도 강경투쟁 일변도에서 탈피,국회등원을 모색하고 있어 여야대표의 1일 연쇄회동에서 국회 정상화쪽으로 가닥이 잡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검법은 야3당의 직·간접 공조를 통해 조만간 재의에 부쳐질 가능성이 높다. ◆무게 실리는 국회정상화=한나라당은 외형상 노 대통령에 대한 공세수위를 ...

한국경제 | 2003.11.30 00:00

한나라당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측근비리 의혹사건 특검법안의 국회 재의를 추진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한나라당,민주당, 자민련 `3야 공조'의 성사여부가 주목된다. 특검법안의 국회 재의가 3당간 합의될 경우 민주당 조순형(趙舜衡) 대표체제 출범 후 첫 주요 협력사안이라는 점에서 특히 앞으로 한나라당과 민주당간 관계의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지도부 접촉 확대 = 민주당 조순형 대표체제가 출범한 직후 한나라당 지도부가 조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와 ...

연합뉴스 | 2003.11.30 00:00

... 있다며 국회등원을 압박했다. 특히 국가균형발전 3대 특별법과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및 관련 농업지원 4대 법안은 국가적 난제 해결 및 국가신인도 문제와 직결된 사안들이라며 이들 안건의 처리가 늦어지는 데 대해 초조해했다. 한 핵심관계자는 30일 "한나라당은 법적으로 불가능한 거부권 행사 철회를 주장할 게 아니라 재의를 통해 특검법안을 확정하든 말든 해야 한다"며 "이라크 추가파병, 부동산 대책 법안, 증권관련 집단소송제법, 신용카드 채무자 구제법 등 ...

연합뉴스 | 2003.11.30 00:00

...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 대표 단식투쟁의 직접 계기였던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측근비리 의혹 특검법안 거부에 대해선 `3야 공조'를 바탕으로 국회 본회의에서 재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총무회담을 주선할 예정이고, 한나라당이당론표명을 주문한 자민련도 이날 의원총회를 계획하고 있어 1일 총무회담 결과가특검 대치정국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홍사덕(洪思德) 총무는 "특검법 재의 문제가 간단치 않다"면서 ...

연합뉴스 | 2003.11.29 00:00

... 비롯, 열린우리당 김원기(金元基) 공동의장,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 등 3당 대표를 취임 인사차 방문한다. 조 대표는 최 대표를 방문한 자리에선 조속한 단식 중단과 국회 정상화를 권유하면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측근비리 의혹 특검법 재의와 자신이 제안한 4당대표회담 개최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조 대표는 같은날 박관용(朴寬用) 국회의장과 한나라당 홍사덕(洪思德) 총무,열린우리당 김근태(金槿泰) 원내대표, 자민련 김학원(金學元) 총무도 잇따라 ...

연합뉴스 | 2003.11.29 00:00

... 정식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됐다는 점에서 정통성과 위상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새 지도부는 휴일인 30일 오전과 내달 1일 상임중앙위원 회의를 잇따라 열어 청년.여성 대표 지명 등 후속 당직 인선을 협의하고, 4당 대표회담과 특검법 재의 등정국 현안을 논의하는 한편 총선체제를 서둘러 갖추기로 했다. 새 지도부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총선 승리를 위한 단합과 당내 개혁, 기득권의과감한 양보, 폭넓은 외부인사의 영입을 강조했다. 조 대표는 "400년전 이순신 ...

연합뉴스 | 2003.11.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