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중국(조선족 포함) 여자의 혼인이 1만3천373건으로 한-중 혼인 절차 간소화에 힘입어 전년보다 90.0%나 늘었고 베트남(1천403건), 필리핀(944건), 태국(346건), 우즈벡(329건), 몽골(318건), 러시아(297건) 여성 등과의 결혼도 많았다. 한국 여자는 일본 남자와의 혼인이 2천61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 중국등이었으며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남자와 혼인도 각각 158건과 130건에 달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연합뉴스 | 2004.03.31 00:00

... 혼인 신고시중국인 배우자의 미혼 증서와 결혼 공증서를 주중 한국 공관이 확인하던 제도가 지난해에 폐지되는 등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1만3천373건으로 급증했다. 한국 여성-외국 남성간 결혼에서는 남성의 국적이 방글라데시(158건), 파키스탄(130건) 등인 경우도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아시아 각지 출신의 이주 노동자 급증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나이, '결혼의 장벽' 아니다 지난해 결혼에서 나타난 또다른 특징은 '여성 연상','부부간 나이차 ...

연합뉴스 | 2004.03.31 00:00

... 런던경찰청에 소속된 대(對)테러 경찰은 이날 새벽 6시를 기해 런던과 잉글랜드동남부 지역 24개 주소지에서 지방 경찰과 합동으로 동시다발적인 기습 수색작전을벌여 8명의 테러용의자들을 체포했다. 이 테러용의자들은 모두 17~32세 사이의 파키스탄계 영국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개월 전부터 런던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이슬람 테러 조직을 감시해 왔으며 이들이 폭탄을 제조하고 있다는 정황이 드러남에 따라 이날 새벽 700명의 경찰을 동원해 런던과 인근 서섹스, 서리주(州)에 ...

연합뉴스 | 2004.03.31 00:00

... 태국(346건), 우즈벡(329건), 몽골(318건), 러시아(297건) 여성 등과의 결혼도 많았다. 한국 여자는 일본 남자와의 혼인이 2천613건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1천237건),중국(1천199건) 등에 이어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남자와의 혼인도 각각 158건과 130건에 달했다.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 30.1세로 10년 전보다 2.0세가 높아지며 처음으로 30세를 넘어섰고 여자도 27.3세로 2.2세가 높아졌다. 재혼이 증가하면서 전체 혼인 중 초혼끼리의 ...

연합뉴스 | 2004.03.31 00:00

알-카에다의 정보책임자인 압둘라가 파키스탄군의 색출작전에 의해 사망했다고 파키스탄군 대변인이 29일 밝혔다. 샤우카트 술탄 파키스탄군 소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확실한 것은 압둘라가숨졌다는 것"이라고 밝혔으나 그의 정확한 이름및 사망경위등은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술탄 대변인은 이어 최근 파키스탄군의 교전과정에서 크게 다친 우즈베키스탄테러조직의 지도자인 타히르 율다셰프는 아직 도주중이라고 덧붙였다. 율다셰프는 지난 1999년 이슬람 카리모프 ...

연합뉴스 | 2004.03.30 00:00

... 가졌다"면서 "일부는 나보다더 많이 받는다"고 전했다. 또 바그다드에 있는 영국 경호업체 책임자는 "특수작전을 수행한 경험이 있는요원들에 대한 수요는 매우 많다"고 군 특수요원에 대한 치열한 스카우트전 상황을전했다. 미군 특수부대는 현재 이라크에서 사담 후세인 추종세력 검거의 핵심적 역할을담당하고 있으며, 아프간에서는 파키스탄 국경지대를 중심으로 알-카에다 및 탈레반잔당 소탕작전을 벌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황재훈기자 jh@yna.co.kr

연합뉴스 | 2004.03.30 00:00

도피중인 테러리스트 수색을 위한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폭격으로 아프간의 탈레반 최고 지도자 물라 모하마드 오마르가 중상을 입었으며 경호원 4명이 숨졌다고 파키스탄의 우르두 언어 신문인 아우사프가 2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의사인 자바르 아지즈 박사의 말을 인용, 이달 중순 오마르가 숨어 있는 아프간 남부 자불 지구에 대한 미국의 폭격으로 오마르가 두 다리와 몸 왼쪽에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아지즈 박사는 아우사프와 인터뷰에서 "오마르가 위험에서는 ...

연합뉴스 | 2004.03.29 00:00

파키스탄군이 아프가니스탄 접경지역에서 알-카에다와 연계된 우즈베키스탄 테러조직의 지도자를 추격중이라고 영국의 경제일간지`파이낸셜 타임스' 인터넷판이 29일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파키스탄군은 테러조직인 우즈베키스탄 이슬람 운동(IMU)의 지도자 타히르 율다셰프를 생포 또는 사살하는데 도움이 될 새로운 정보를 입수, 그에대한 추격의 강도를 높였다. 율다셰프는 최근 파키스탄군과의 교전에서 크게 다친 상태로 도주중인 것으로알려졌다. 파키스탄의 고위 ...

연합뉴스 | 2004.03.29 00:00

... 타임스가 2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타전한 기사에서 미국이 테러와의 전쟁 과정에서 체포한 알-카에다 요원 중 최고위급인 칼리드 셰이크 모하메드(37)에 대한 조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지난해 3월 파키스탄 북부 라왈핀디에서 체포된 모하메드는 9.11 테러 며칠 뒤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빈 라덴을 만났으며 "그때 히스로 작전을 논의했다"고말했다. 그는 "오사마는 블레어가 우리의 주적이며 런던이 우리의 목표라고 선언했다"고말했다. ...

연합뉴스 | 2004.03.28 00:00

... 알-자와히리 색출작업을 위해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으나 이들의배치 시기와 장소등은 밝히지 않았다. 미군은 지난 7일 아프가니스탄 남부와 동부의 국경지대에서 `산악 폭풍'으로 명명된 대대적인 군사작전을 시작했으며 이를 돕기 위해 파키스탄도 국경에서 군사작전을 강화하고 잇다. 아프간 주둔 미군의 미셸 드워스 중령도 아프간내 해병대 배치가 탈레반및 알-카에다 잔당 색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같은 배치는 보통 6개월간 지속된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아프가니스탄에는 1만3천500명의 ...

연합뉴스 | 2004.03.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