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은 12일 핵기술을 확산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같은 발언은 파키스탄의 최고 핵과학자가 핵관련 장비와 노하우를 이란과 리비아, 북한에 판매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데 따른 것이다. 무샤라프 대통령은 이날 이슬라마바드에 있는 국방대에서 고위관리 및 군사령관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핵기술 확산은 파키스탄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발생했지만파키스탄도 비난을 공유해야 한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앞서 파키스탄 핵무기 ...

연합뉴스 | 2004.02.13 00:00

... 표시하면서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이 주요 재무 담당자 및 자금 세탁자로 지목한 사람은 현재로선 체포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다위 총리는 이날 부시 대통령이 11일 국방대학원에서 행한 연설 내용에 대해기자들의 질문을 받은 자리에서 파키스탄의 압둘 카디르 칸 박사가 이란, 리비아,북한에 핵 부품및 기술을 판매하는데 중간 역할을 한 사람으로 알려진 B.S.A 타히르에대해 언급, "그는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바다위 총리는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도 ...

연합뉴스 | 2004.02.13 00:00

... 일원으로 일정한 몫을 맡아야 한다는 명분을 갖췄기 때문에 국회는 별다른 이의없이 파병안을 합의처리했다. 93년부터 2003년까지 파병은 ▲소말리아(93년 공병) ▲서부사하라(94년 의료지원) ▲그루지야(94년 군 옵서버) ▲인도.파키스탄(94년 군 옵서버) ▲앙골라(95년공병부대) ▲동티모르(99년 보병부대) ▲키프로스(2002년 중장 1명) ▲아프가니스탄(2001년 공병.의료지원단 등) ▲이라크(2003년 공병.의료지원단) 등 9차례다. 베트남전에 이은 ...

연합뉴스 | 2004.02.13 00:00

북한과 이란, 리비아 등에 핵기술을 유출했다고 밝힌 파키스탄의 압둘 카디르 칸 박사는 지난 1990년대 10여차례에 걸쳐 북한을방문해 핵무기 기술을 지원했다고 뉴욕타임스가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수사관들의 말을 인용해 "칸 박사가 1990년대 10여차례에 걸쳐 북한을 방문해 북한이 핵무기 연료를 만드는 원심분리기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것을 도왔다"고 말했다. 미국은 25일 베이징에서 열릴 북핵 관련 제2차 6자회담을 앞두고 북한이 농축우라늄을 ...

연합뉴스 | 2004.02.13 00:00

파키스탄은 12일 핵 과학자들과 관리 등 6명이 비밀 암호 등 방대한 양의 민감한 자료들을 외국 정부에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들을 구금한 것은 정당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파키스탄 내무부는 최근 법정에 제출한 문건에서 이들 6명은 몇년에 걸쳐 핵확산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돼 있으며, 추가적인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이들에 대한 구금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내무부는 최근 관련자 가족들이 정부의 구금조치에 대해 `불법'이라고 주장하며석방을 요구하자 ...

연합뉴스 | 2004.02.12 00:00

... 회장은 인도 방갈로르에서 열린 한 회의 연설을 통해 "2주전 다보스에서세계 정치,경제 지도자들이 모였을 때 지난 3년 간 그 어느때 보다 분위기가 좋아졌다고 고백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정학적 상황을 볼때 인도와 파키스탄 간의 평화 절차가 시작됐으며 북한 핵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는 긍정적이며 희망적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면서 "지정학적 측면에서 분위기가 비교적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대규모 테러 공격이 발생할 경우 사람들이 ...

연합뉴스 | 2004.02.12 00:00

... ▲기술 연구.개발 (R&D) ▲인구 등 5대지수를 종합한 NSI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중국 관영 신화 통신이 11일보도했다. 사티스 쿠마르 자와알랄 네루 대학 교수가 작성한 이 보고서는 이스라엘은 NSI가 11위에 그쳤고, 파키스탄은 두번째 최하위인 49위였다. 신화는 북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국방력에서는 한국은 미국,중국,러시아,인도에 이어 5위로 평가됐다. 보고서는 그러나 진정한 국력은 군사와 국방력만이 아니고 경제,기술과학, 정치행정력 등에 달려있다고 ...

연합뉴스 | 2004.02.12 00:00

...A)에 보고하지 않은 신형 원심분리기 설계도와 다른 실험장비들을 발견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넷판이 11일 보도했다. 이는 이란 정부가 지난해 11월 IAEA에 보고한 자국 핵 프로그램 내용이 거짓임을 보여주는 것으로, 파키스탄의 압둘 카디르 칸 박사의 핵기술 유출로 핵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밝혀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11일 밤 세계 각국에 핵무기 확산을 막기 위해 더욱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서방국가 관리들은 ...

연합뉴스 | 2004.02.12 00:00

... 부시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그것(위협)들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외교적 수단을다 이용하고 있다"면서 "나로서는 이 위협들을 계속 분명하게 얘기하며 세계에 이위협들에 맞서 그것들(위협들)을 끝낼 것을 계속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 파키스탄 핵기술 대북 제공=부시 대통령은 파키스탄의 핵과학자 압둘 카디르칸 박사와 그의 조수들이 이란, 리비아, 북한등에 파키스탄의 구형 원심분리기 설계도는 물론 더 진보되고 효율적인 (원심분리기) 모델들도 제공했다고 말했다. 또 이 ...

연합뉴스 | 2004.02.12 00:00

미 국무부는 지난 수년간 핵기술 암거래 시장에 대한 정보를 파키스탄 정부에 제공해왔다면서 지난해 10월에야 미국으로부터관련정보를 제공받았다는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의 주장을 10일 반박했다.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파키스탄에 대해 관련 정보를 수시로 제공했다면서, 무샤라프 대통령이 언급한 지난해 10월 훨씬 이전부터 핵 비확산 협의를 파키스탄과 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무샤라프 대통령은 뉴욕타임스 회견에서 미국이 지난해 10월에야 ...

연합뉴스 | 2004.02.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