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프로야구] 이숭용 만루홈런..서튼 연타석

'디펜딩 챔피언' 현대가 '투수왕국'의 명성을 뒤로하고 올시즌 확고한 '대포 군단'으로 거듭났다. 현대는 현충일인 6일 수원구장에서 벌어진 2005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이숭용의 만루아치와 래리 서튼의 연타석 홈런포를 앞세워 롯데에 8-6으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4위 한화에 1게임차로 따라붙은 현대는 최근 3연패 뒤에 2연승으로 분위기를 추스렸다. 연타석 아치를 날린 서튼은 시즌 15호로 단독 1위로 나섰고 이숭용은 14홈런으로 뒤를 ...

연합뉴스 | 2005.06.06 00:00

[프로골퍼들의 테마레슨] 안시현 ② 업힐 라이에서 어프로치샷

국내에는 페어웨이보다 그린이 높은 골프장이 많은 편이다.미국에서는 'elevated green'이라 하고 한국과 일본에서는 '포대 그린'이라고 부른다. 이런 그린에서는 어프로치샷이 짧아 볼이 그린에 못미치는 경우가 자주 있다.가끔 어프로치샷이 길어 그린을 훌쩍 지나쳐 버리기도 한다. 온그린이 된 것으로 생각하고 그린에 도착했는데 볼이 뒤로 굴러내려가 있는 것을 발견하면 맥이 빠지게 마련이다. 이런 그린일 때는 왼발이 오른발보다 높은(오른손잡이의 경우) ...

한국경제 | 2005.06.06 00:00 | 문화부

'왼손잡이 천재' 나달 프랑스 오픈 테니스 정상

... 나달은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마리아노 푸에르타(랭킹 37위ㆍ아르헨티나)에게 3-1(6-7 6-3 6-1 7-5)의 역전승을 거뒀다. 통산 7회 우승이자 메이저대회 첫 우승이다. 나달은 남자프로테니스(ATP) 역사상 지난 1982년 마츠 빌란더(스웨덴) 이후 23년 만에 대회 출전 첫 해에 우승을 거둔 선수로 기록됐다. 또 1989년 마이클 창(미국)이 19세의 나이로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이래 가장 젊은 나이의 ...

한국경제 | 2005.06.06 00:00 | 김경수

최희섭, 대타로 나와 삼진

'빅초이' 최희섭(26.LA 다저스)이 대타로 출장했으나 1타석 삼진으로 물러났다. 좌타자 최희섭은 6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상대 선발투수로 우완 웨슬리 오버뮬러가 등판했음에도 라인업에서 빠졌고 대신 주전 2루수 제프 켄트가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특히 플래툰시스템에 따라 상대 선발이 좌완일 때만 선발에서 제외됐던 것과 달리 우완 선발에도 빠진 최희섭은 켄트가 1루까지 겸업할 경우 출장 ...

연합뉴스 | 2005.06.06 00:00

[PGA] 우즈, 1위 탈환 실패..최경주 공동 8위

타이거 우즈(미국)가 경쟁자인 비제이 싱(피지)이 예선 탈락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총상금 550만달러)에서 간발의 차이로 황제 복귀에 실패했다. 한국의 `탱크' 최경주(35.나이키골프)는 공동 8위에 올라 시즌 2번째로 톱10에 입상했다. 우즈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빌리지골프장(파72.7천26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3위에 그쳤다. ...

연합뉴스 | 2005.06.06 00:00

베컴 "레알에서 축구인생 끝내고 싶다"

잉글랜드로의 복귀설이 끊임없이 나돌던 잉글랜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0)이 다른 팀으로 이적하지 않고 현 소속 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축구인생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스페인 현지언론은 6일(한국시간) 베컴이 오는 2008-2009년 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와 4년 간 계약을 연장하는 협상을 다음달부터 시작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베컴이 희망하고 있는 연간 수입은 연봉과 유니폼 판매, 초상권 수입 등을 포함해 약 2천600만파...

연합뉴스 | 2005.06.06 00:00

김문수 "날치기 저지는 민주화운동 과정"

... 자신에 대해 15일간의 출석정지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 "(날치기 저지는) 민주화운동 과정의 일부"라며 "이에 대한 중징계는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일방적으로 권력을 휘두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6일 불교방송(BBS) 라디오프로그램인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수도를 옮기려면 국민투표를 거치라는 것이 헌법재판소가 내린 민주적 결정"이라며 "충청도 표를 얻기 위해서 (정치권이) 야합해 수도를 쪼개어 옮기겠다는 것은 민주화운동 과정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

연합뉴스 | 2005.06.06 00:00

'제5공화국' 5.18 발포장면 촬영

... 관심을 모았다. 제작진은 차량시위를 벌이다가 도청으로 돌진하는 버스와 '전두환 물러가라'는 구호를 외치고 돌과 화염병을 던지며 저항하던 시민군들에게 총을 겨누는 계엄군의 모습을 연출했다. 도청 건물에는 '(환영)김일 세계 프로레스링 대회', '간첩 자수 및 신고 강조기간' 등 현수막이 내걸렸고 장갑차와 탱크도 등장해 사실감을 더했다. 그러나 관심을 끌었던 최초 발포명령자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발포책임자가 전두환 전 대통령과 신군부라는 사실만 밝힐 뿐 명확히 ...

연합뉴스 | 2005.06.06 00:00

소렌스탐ㆍ세리 '극과 극'

'7개 대회에 출전해 다섯 번 우승''프로데뷔 후 한 라운드 최악의 스코어인 14오버파 85타 기록.' 한때 세계여자골프 랭킹 1,2위를 다퉜던 아니카 소렌스탐(35ㆍ스웨덴)과 박세리(28ㆍCJ)의 격차가 날로 벌어지고 있다. 소렌스탐은 올 들어 승률 71%의 '믿을 수 없는' 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반면 박세리는 최악의 '난조'를 보이며 추락하고 있다. 여자골프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맥도날드LPGA챔피언십을 한 주 앞두고 열린 ...

한국경제 | 2005.06.06 00:00 | 김경수

[LPGA] 소렌스탐, 시즌 5승 달성

`골프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숍라이트클래식(총상금 140만달러)에서 우승, 시즌 5승을 올렸다. 소렌스탐은 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매리어트시뷰리조트의 베이코스(파71.6천7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7언더파 64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7언더파 196타로 줄리 잉스터(미국.200타)를 4타차로 제쳤다. 한국 선수는 장정(25)이 공동 5위, 강지민(25.CJ)과 김미현(28.KTF)이 공동 7위의 ...

연합뉴스 | 2005.06.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