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프로야구] 이종범, 시즌 2번째 만루포

'야구천재' 이종범(기아)이 시즌2번째 만루홈런을 폭발하며 팀의 4강 불씨를 살려나갔다. 이종범은 4일 광주에서 벌어진 2004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4-4로 균형을이룬 5회말 2사 만루에서 상대 2번째 투수 이재영의 2구째 가운데 낮은 145㎞짜리직구를 통타, 좌측 펜스를 훌쩍 넘기는 115m짜리 역전 만루포를 터트렸다. 지난 6월18일 사직 롯데전 이후 자신의 시즌 2호째 만루포이자 시즌 13호 홈런. 기아는 이종범의 그랜드슬램에 힘입어 ...

연합뉴스 | 2004.09.04 00:00

[프로야구] 삼성, 현대 꺾고 1위 수성

삼성이 미리보는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현대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삼성은 4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2004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서 선발 케빈 호지스의 호투속에 3회부터 차곡차곡 점수를 보태 4-3으로 승리, 2위 현대와의 승차를다시 1게임으로 벌렸다. 먼저 기선을 잡은 쪽은 현대였다. 현대는 2회 클리프 브룸바와 이숭용의 연속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박진만의희생번트로 3루에 간 이숭용이 김동수의 좌전안타 때 홈을 밟아 2-0을 만들었다. ...

연합뉴스 | 2004.09.04 00:00

[한일프로골프] (이모저모) 선수단장 "단단히 각오"

0...한.일남자프로골프 대항전 첫날 경기를 무승부로 마친 양측 선수단 단장은 4일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에 임하는 굳은 각오를밝혔다. 한국 선수단의 최윤수(56.던롭스릭슨) 단장은 "선수들의 사기가 대단했는데 경험 부족으로 좋은 결과를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면서 "그러나 굳은 결의를 하고 나왔기 때문에 내일 경기는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 단장은 "최경주와 연락을 취해 봤지만 외국 투어 시간표 때문에 출전이 여의치 않았다"며 "내년에는 ...

연합뉴스 | 2004.09.04 00:00

`신체검사 조작' 프로야구 병역비리 전면수사

소변검사를 조작해 신체검사에서 병역면제 판정을받는 신종수법을 징병대상자들에게 소개하고 거액의 돈을 챙긴 브로커 2명과 신종수법을 이용, 병역을 면제받은 프로야구 선수 4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브로커들의 장부기록에 비춰 이같은 수법으로 병역면제 처분을 받은 프로야구 선수 등이 수십여명에 이르고 있다는 단서를 포착,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수사 결과에 따라 대규모 병역비리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4일 징병대상자로부터 ...

연합뉴스 | 2004.09.04 00:00

[한일프로골프] (이모저모) 최윤수 단장 "반드시 이기겠다"

○…4일 강원도 평창군에서 개막한 2004 용평버치힐컵 한.일남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의 최윤수(56.던롭스릭슨)단장은 경기에 앞서 필승을 다짐. 최 단장은 "오늘 선수들의 컨디션이 최상"이라면서 "첫 대회를 반드시 이겨 한국 남자프로골프의 위상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한국 여자프로골프도 일본에 연승을 거두고 있는데 남자가 일본에 질 수야 있느냐"고 덧붙였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및 일본프로골프협회(JPGA) ...

연합뉴스 | 2004.09.04 00:00

병역비리 사건으로 프로야구 또다시 충격

대규모 병역비리 사건이 발표된 4일 LG 트윈스를비롯해 프로야구계가 착잡한 표정이다. 과거에도 91년 정민태(당시 태평양), 99년 서용빈(LG) 등 몇차례 병역비리 사건이 있었지만 이번 경우처럼 대규모로 적발된 것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지난 해 임창용(삼성)의 간통사건, 최근 정수근(롯데)의 심야 방망이 폭행사건으로 타격을 입은 프로야구는 이번 일로 또 한번 도덕성 시비에 휘말려 허탈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런 와중에도 LG 관계자는 ...

연합뉴스 | 2004.09.04 00:00

[프로축구] 조재진, 일본 J리그 데뷔골

본프레레호의 '젊은피' 조재진(23.시미즈)이 일본J리그 진출 이후 두 경기만에 시원한 데뷔골을 터트렸다. 조재진은 4일 열린 일본 J리그 나비스코컵 8강전 도쿄 베르디와의 원정경기에서전반 26분 34m짜리 '캐넌포'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지난달 29일 데뷔전을 치른 뒤 불과 6일만에 터트린 시즌 첫 골이다. 이날 구보야마와 함께 선발 투톱으로 나선 조재진은 전반20분께 첫 슈팅을 날리며 골감각을 조율했고 이어 전반 26분 미드필드에서 날...

연합뉴스 | 2004.09.04 00:00

[하이트컵골프] 아마추어 박희영, 연장접전 우승

국가대표 박희영(17.한영외고)이 여자골프 사상첫 아마추어 연장 접전 끝에 프로무대 첫승을 일궈냈다. 여고 2년생 박희영은 4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골프장(파72. 6천335야드)에서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하이트컵여자오픈골프대회(총상금 3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3라운드합계 2언더파 214타로 동갑내기 안선주(경화여고)와 공동선두를 이룬뒤 2번째 연장전에서 이겨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US여자아마추어골프챔피언십에서도 16강에 올랐던 ...

연합뉴스 | 2004.09.04 00:00

신종수법 `병역비리 파동' 재현되나

경찰이 `소변검사 조작'이라는 신종수법을 활용한프로야구 선수 등의 병역비리 연루 사실을 적발, 브로커들의 장부기록을 토대로 전면 수사에 나서 또한번 병역비리 파동이 몰아칠 조짐이다. 전문 병역 브로커들의 장부에는 프로야구 선수 50여명과 연예인 등을 포함해 80여명의 이름이 담겨 있어 수사결과에 따라서는 지난 검찰.국방부의 합동수사에 이어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수사결과 드러난 신종 병역면제 수법은 3단계에 걸친 `엄밀한' 병역 신체검사과정을 무색케했다는 ...

연합뉴스 | 2004.09.04 00:00

[LPGA] 김초롱, 이틀 연속 선두 질주

김초롱(20.미국명 크리스티나 김)이 기록적인 페이스로 이틀 내리 선두를 질주하며 생애 첫 우승컵을 향해 줄달음쳤다. 김초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레일골프장(파72.6천40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테이트팜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16언더파 128타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16언더파는 올 시즌 LPGA투어의 36홀 최소타 기록으로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

연합뉴스 | 2004.09.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