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이승엽 "ML 안가면 한국 남는다"

국민타자 이승엽(27.삼성)이 올해에 미국프로야구 진출에 실패하면 한국(삼성)에 남겠다고 밝혔다. 일본 니혼TV 출연을 위해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한 이승엽은 "메이저리그가 한국 야구 수준을 더블A 정도로 취급한다면 미국에 가지 않겠다"며 "미국 진출이 실패한다면 삼성에 남겠다"고 말했다. 12월까지 미국 진출을 기다리겠다고 전제한 이승엽은 "아직까지 시간이 있기 때문에 일본 진출을 생각할 단계가 아니다"며 "한국에 남을 확률 70%, ...

연합뉴스 | 2003.11.30 00:00

에커슬리, 명예의 전당 후보 올라

지난 92년 미국프로야구 마무리투수로 아메리칸리그(AL) 최우수선수(MVP)와 사이영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던 데니스 에커슬리가 명예의 전당 후보에 올랐다. 미국야구기자협회(BWAA)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에커슬리와 폴 몰리터, 세실 필더, 데니스 마르티네스, 더그 드라벡, 조 카터 등 내년 명예의 전당 신규 후보자 1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후보로 처음 선정된 에커슬리는 오클랜드 소속이던 지난 92년 51세이브(방어율1.91)를 올려 사이영상을 ...

연합뉴스 | 2003.11.30 00:00

김미현, 장애 어린이 골퍼에 한수 지도

"세계 최초의 청각장애 LPGA 투어 챔피언이 되고 싶다는 은하의 꿈을 돕고 싶어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슈퍼땅콩' 김미현(26.KTF)이 청각장애를 딛고 LPGA 무대 도전을 꿈꾸는 전은하(12.한국구화학교)양을 만나 세계 정상에 오른 실력을 한수 전수했다. 30일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열린 서울 지역 청각장애 어린이 초청 '와우천사들의 소리 축제 한마당'에서 은하양을 만나 퍼팅과 스윙 자세 등 자상한 시범을 ...

연합뉴스 | 2003.11.30 00:00

KBS.SBS, 日후지TV에 표절반박 답신

KBS와 SBS가 최근 신설 프로그램에 대해 표절의혹을 제기하며 서면질의를 보내온 일본 후지TV측에 답변서를 전달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KBS `스펀지' 제작팀은 28-29일 이틀에 걸쳐 일본 후지TV 본사에 우리말과 일본어로 번역된 답변서를 팩스와 우편으로 잇따라 발송했다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 KBS는 표절의혹을 반박한 내용을 담은 답변서에서 "최초로 정보를 제시한 뒤 재현화면을 보내거나 실험을 통해 검증한다는 표현구조가 유사하다는 후지TV의 ...

연합뉴스 | 2003.11.30 00:00

[스킨스게임골프] 소렌스탐, 남자선수 압도

여성 선수로는 처음으로 미국프로골프(PGA) 스킨스게임(총상금 100만달러)에 출전한 '골프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대회 사상 최고의 샷을 선보이며 상금 선두에 나서는 맹위를 떨쳤다. 소렌스탐은 30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트릴로지골프장(파72.7천85야드) 1∼9번홀에서 치러진 대회 첫날 4개의 스킨을 한꺼번에 따내며 17만5천달러의상금을 획득, 10만달러의 필 미켈슨(미국), 2만5천달러를 따낸 프레드 커플스(미국),그리고 ...

연합뉴스 | 2003.11.30 00:00

김병현, '보스턴 선발 가능할까' 관심 집중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에이스 커트 실링을 영입하면서 김병현(24.보스턴)의 내년 시즌 보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 시즌 애리조나에서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되면서 선발 보직을 포기한 김병현은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 보스턴의 테오 엡스타인 단장으로부터 선발 자리를 약속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록 실링이 29일(한국시간) 보스턴에 입단했지만 AP통신과 ESPN 등은 내년 시즌 보스턴이 페드로 마르티네스-실링-데릭 로우-팀 ...

연합뉴스 | 2003.11.30 00:00

김미현 선수, 장애 어린이에 골프 지도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중인 김미현(26·KTF)이 지난 30일 서울 광화문 KT사옥에서 열린 청각장애 어린이 초청 '와우천사들의 소리 축제 한마당'에 참석,어린이들에게 퍼팅자세 등을 가르쳤다. 이날 행사는 청각장애 어린이들에게 '와우(달팽이관)' 무료 시술 지원을 해오고 있는 KT가 청각장애인으로 프로골퍼를 꿈꾸는 전은하양(12·한국구화학교)이 김미현을 만나고 싶다고 해서 이뤄졌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

한국경제 | 2003.11.30 00:00

[일본여자골프] 이지희, 시즌 최종전 2위로 마감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4승을 수확한 이지희(24.LG화재)가 시즌 최종전 JLPGA 투어챔피언십(총상금 6천만엔)에서 공동2위를 차지했다. 이지희는 30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골프장(파72.6천43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4언더파 284타로 후도 유리(279타)에 5타 뒤진 공동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후쿠시마 아키코가 이지희와 ...

연합뉴스 | 2003.11.30 00:00

이승엽 "ML 안가면 삼성 남는다"

이승엽(27·삼성)이 올해 미국프로야구 진출에 실패하면 한국(삼성)에 남겠다고 밝혔다. 일본 니혼TV 출연을 위해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이승엽은 "메이저리그가 한국 야구 수준을 더블A 정도로 취급한다면 미국에 가지 않겠다"며 "미국 진출이 실패할 경우 삼성에 남겠다"고 말했다. 12월까지 미국 진출을 기다리겠다고 전제한 이승엽은 "아직까지 시간이 있기 때문에 일본 진출을 생각할 단계가 아니다"며 "한국에 남을 확률이 70%,일본에 ...

한국경제 | 2003.11.30 00:00

'학생부 CD금지'..NEIS 논란으로 번지나

... 자기 쪽에 유리하게 법원 결정을해석하고 있다. 가처분 신청을 실질적으로 주도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CD가 학생의인격권,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정보관리 통제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법원이 판단한만큼 이 CD를 제작하는데 사용된 프로그램인 NEIS도 마찬가지라고 보고 있다. 법원이 결정문에서 "교육부 장관에게는 생활기록부의 작성,관리 권한이 없으며이 자료를 받아 배포할 권한도 없다"고 밝힌 부분에 대해서도 학생정보를 입력하고관리하는 NEIS도 교육부가 이를 시행할 ...

연합뉴스 | 2003.11.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