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치 앞'도 못 보는 증권가 족집게

... 증시의 조정 한파 속에서도 강세론을 고수해온 김영익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 겸 부사장이 돌연 주가지수 전망치를 낮춰 '족집게 투자전략가'란 명성을 무색하게 했다. 30일 김영익 부사장이 이끄는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는 하반기 코스피지수 전망치를 1,620~2,170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유가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와 신용경색 문제로 인해 투자심리가 약화하고 있다는 것이 지수전망 하향의 배경이다. 김 부사장은 그동안 각종 악재로 시장 안팎에서 경고음이 ...

연합뉴스 | 2008.06.30 00:00

아시아 주요 증시 약세 지속

... 마쳤고, 상하이A주는 13.01포인트(0.45%) 떨어진 2,869.93을 기록했다. 반면 상하이B주는 209.03로 0.24포인트(0.12%) 상승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25.22포인트(0.33%) 내린 7,523.54로 마감했고, 한국 코스피지수도 1,674.92로 지난 주말보다 9.53포인트(0.57%) 내렸다. 오후 4시5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와 H주는 각각 0.3%, 0.8%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씨티그룹은 "아시아 증시는 올해 하반기에 경기 둔화 등으로 낙폭을 ...

연합뉴스 | 2008.06.30 00:00

강세론자 김영익씨 지수 전망치 낮춰…최고 2300에서 2170으로

국내 증권사들의 올해 코스피지수 전망 최고치가 속속 하향 조정되고 있다.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낙관적인 전망을 내 놓은 하나대투증권도 올 지수 최고치를 2170으로 낮췄다. 하지만 7월을 저점으로 상승 반전할 것이란 전망은 유지했다. 김영익 하나대투증권 부사장은 30일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박과 미국 신용경색 문제 등 악화된 대외여건을 감안해 하반기 지수전망을 1620~2170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2300이던 올 코스피지수 ...

한국경제 | 2008.06.30 00:00 | 서정환

기관 '윈도드레싱' 매수

기관이 2분기 말 펀드 수익률 관리를 위해 주식을 대량 매입하는 '윈도 드레싱'에 나섰지만 지수를 상승세로 돌리지는 못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장 막판 낙폭을 줄여 0.57% 하락하는 데 그쳤다. 지난 주말 뉴욕 다우지수가 1% 가까이 빠진 것을 감안하면 선방한 셈이다. 이날 기관은 외국인 순매도(1506억원)의 두 배가 넘는 3820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투신이 3000억원 이상의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급락을 ...

한국경제 | 2008.06.30 00:00 | 장경영

자원개발株 '가치주'로 부상

... 유가가 사상 최고가를 잇달아 경신함에 따라 대형 자원개발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가 상승으로 이들 기업이 개발 중인 광구의 경제적 가치도 높아져 기업가치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자원개발 5인방 관심 30일 코스피지수는 국제 유가 급등 소식으로 9.53포인트(0.57%) 하락했지만 가스공사 SK에너지 현대상사 LG상사 대우인터내셔널 등 이른바 '자원 개발 5인방'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들은 과거 종합상사의 전 세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규모 ...

한국경제 | 2008.06.30 00:00 | 김용준

보험ㆍ음식료株 조정장서도 '꿋꿋'

... 20465.98로 마감했다. 이는 포스코 주가 상승 덕분에 1.56% 오른 철강ㆍ금속 업종 다음으로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음식료업종지수는 이날 0.75% 하락하긴 했지만 최근 증시 조정에도 뚜렷한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지난 5월16일 연중 최고점을 찍은 뒤 11% 떨어진 반면,음식료업종지수는 0.3% 올랐다. 같은 기간 보험업종지수의 하락률은 4.4%로 코스피지수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두 업종의 강세는 경기방어적인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

한국경제 | 2008.06.30 00:00 | 김재후

상반기 IT주 뜨고…증권.中수혜주 지고

... 선방했으나 작년에 잘 나갔던 증권과 중국 관련주 등은 부진했다는 것이 보고서의 핵심 내용 중 하나다. 또 그룹별로는 삼성그룹이 두각을 나타냈으나 한화 등 나머지 그룹들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는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실제로 코스피지수가 작년 말에 비해 최근 11.21% 하락하는 사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기전자(8.0%), 의료정밀(12.62%)만 상승했을 뿐 나머지 모든 업종이 하락률을 기록했다. 거래소 주가상승률 상위 종목 가운데서도 세방전지(245.17%), ...

연합뉴스 | 2008.06.30 00:00

[유가증권 시황] (30일) 서광건설,대규모 공사 MOU 소식에 초강세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하락해 1680선 아래로 내려왔다. 30일 코스피지수는 9.53포인트(0.57%) 하락한 1674.92에 마감됐다. 배럴당 140달러를 돌파한 국제유가, 2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 등이 뉴욕 증시에 이어 국내 증시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 우려감으로 2.8% 내려 62만원대로 하락했다. 한국전력과 LG전자,현대차,SK텔레콤,LG디스플레이 등 시총 상위종목 상당수가 ...

한국경제 | 2008.06.30 00:00 | 문혜정

"약세장 대안은 ELFㆍETF"

... 하나대투증권도 '하반기 펀드시장 전망'이란 보고서에서 하반기엔 성장형 등 전통적인 펀드가 고전하는 반면 ELF ETF 펀드가 분산투자 차원에서 각광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 김대열 웰스케어센터 팀장은 "올 상반기 코스피지수의 변동성 확대로 성장형 펀드가 기대 수익률을 밑돌면서 거래의 편리성과 저렴한 거래비용 등의 장점을 갖고 있는 ELFㆍETF가 자산배분과 분산투자 차원에서 부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하나대투증권은 현금성 자산의 비중을 축소하는 ...

한국경제 | 2008.06.30 00:00 | 임상택

[리포트] 주식형펀드 '손실'에도 자금 유입

증시 불안으로 국내외 주식형펀드가 모두 손실을 냈지만 자금 유입은 꾸준히 이어졌습니다. 신은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내 주식형 펀드의 지난주 평균 손실 규모는 1.65%. 외국인 매도세로 지난주 코스피지수가 1.32% 하락한 데 따른 결과로 이로써 국내 주식형펀드는 3주 연속 손실을 냈습니다. 하락폭이 컸던 전기전자와 화학, 운수장비 종목의 편입 비중이 높은 일반 주식형의 손실 규모가 가장 컸고 코스피200 인덱스와 배당주 펀드 등이 뒤를 ...

한국경제TV | 2008.06.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