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총선 '기호 3번' 쟁탈전…개혁신당·위성정당·녹색정의당 각축(종합)

... 차지하기 위해 위성정당에 '의원 꿔주기'를 했고 정치적 '꼼수'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제1당이었던 민주당과 제2당이었던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은 별도의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았고, 각각 비례용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을 만들었다. 이에 따라 비례 선거 투표용지에선 기호 1, 2번이 사라졌고, 현역 의원 20명이었던 민생당이 기호 3번을 받아 투표용지에서 가장 위 칸을 차지했다. 미래통합당에서 17석을 지원받은 미래한국당은 기호 4번, 민주당으로부터 ...

한국경제 | 2024.02.13 18:11 | YONHAP

홍준표, '드루킹 단식' 김성태 컷오프에 "당 결속력 잃을 것"

홍준표 대구시장이 13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김성태 전 의원 '컷오프' 결정을 비판하고 나섰다. 자유한국당 시절 김성태 전 의원과 당을 함께 이끌었던 홍 시장은 "김성태를 저런 식으로 내버리면 앞으로 이 당을 위해 헌신과 희생을 할 사람은 없어진다"고 일갈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전 의원과 관련해 두 번의 글을 올리며 당의 공천 과정을 지적했다. 그는 "짜인 각본을 시스템 공천이라고 ...

한국경제 | 2024.02.13 16:38 | 이슬기

총선 '기호 3번' 쟁탈전…개혁신당·위성정당·녹색정의당 각축

... '의원 꿔주기'를 했고 정치적 '꼼수'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제1당이었던 민주당과 제2당이었던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은 별도의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았고, 각각 비례용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을 만들었다. 이에 따라 비례 선거 투표용지에선 기호 1, 2번이 사라졌고, 현역 의원 20명이었던 민생당이 기호 3번을 받아 투표용지에서 가장 위 칸을 차지했다. 미래통합당에서 17석을 지원받은 미래한국당은 기호 4번, 민주당으로부터 ...

한국경제 | 2024.02.13 11:53 | YONHAP

與, 김성태 달래기…"진짜 단식으로 민주주의 훼손 막은 분"

한동훈 "헌신·기여 평가하나 후보로 제시못해"…김성태 "바뀐게 없어 지켜보겠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총선 후보 부적격 판정을 받아 공천에서 배제된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에 대해 "당의 후보로서 김 전 의원을 국민들께 제시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13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우리 당은 이번에 도입한 시스템 공천 과정을 존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원내대표는 뇌물수수 ...

한국경제 | 2024.02.13 11:26 | YONHAP

與 공천면접, 16~17일 '빅데이'…'尹心 논란' 차단 부심

... 기여도 평가가 사실상 정성평가로 이뤄지기 때문에 공천 탈락자들이 탈락 사유에 납득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공천 심사에서 원천 배제된 부적격자 29명의 반발도 공천 뇌관으로 남아있다. 앞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는 "우리 당과 대통령 주변에 암처럼 퍼져있는 소위 '핵관'(핵심 관계자)들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공관위원인 이철규 의원이 "말조심하라"고 맞받아치며 공개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영남은 면접 ...

한국경제 | 2024.02.12 07:20 | YONHAP

정통 관료·글로벌 기업 CEO…22대 총선 '경제통' 누가 뛰나

... 전 의원과 같은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기업가 출신이다. 데이터 보안 솔루션 개발 벤처기업인 '테르텐'을 창업해 20년 가까이 회사를 경영했다.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윤석열 정부의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냈다. 경기 수원병에서 뛰고 있는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대표적인 경제통이다. 방 전 장관은 예산·재정 정책을 관할하는 기획재정부 2차관과 보건복지부 차관, ...

한국경제 | 2024.02.11 19:08 | 한재영

밀양시장 보궐선거 누가 뛰나…유권자 대상 얼굴알리기 경쟁

... 되찾기, 지역 균형발전 등을 공약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역대 밀양시장 선거에서 민선 1기 이상조 시장이 무소속으로 당선한 이후 이 시장은 한나라당 소속으로 재선과 3선을 지냈다. 민선 4기 들어 엄용수 시장이 열린우리당으로 출마해 당선됐다가 민선 5기 한나라당으로 당적을 옮겨 시정을 운영했다. 이번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박일호 시장은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국민의힘 소속으로 민선 6기부터 8기 중반까지 시정을 책임졌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4.02.10 10:31 | YONHAP

여야 보좌관들 출마 러시…"국회서 훈련된 예비 정치인"

... 국민의힘 권통일(52) 예비후보는 2000년 16대 국회부터 21대 국회까지 내리 국회를 누빈 '베테랑 보좌관' 출신 후보다. 권 후보는 권성동 의원실 등에서 20년 넘게 보좌진으로 근무했고, 2017년에는 국민의힘 전신 자유한국당 보좌진협의회 회장에 선출되기도 했다. 권 후보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우리나라 정치가 한 단계 더 발전하려면 국회에서 충분히 훈련된 인재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정치에 직접 입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중랑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승환(41) ...

한국경제 | 2024.02.10 10:00 | YONHAP

與 비례의원 65% 지역구 도전…김예지·윤주경은 공천 신청 안해

... 대구 동구을에 각각 공천을 신청했다. 정운천 의원은 '험지' 전북 전주을에서 3선 출사표를 던졌다. 반면 나머지 비례대표 8명은 공천을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의 비례위성정당 미래한국당에서 비례 1순번으로 국회에 입성한 윤봉길 의사 손녀 윤주경 의원은 이번 총선 지역구 공천을 신청하지 않았다. 비대위원인 김예지 의원, 이종성·정경희·최연숙 의원 역시 공천 신청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기존 비례대표 의원 사퇴 ...

한국경제 | 2024.02.10 08:27 | YONHAP

與 '위성정당' 창당 속도전…비례공천서 손발 맞출 대표 고심

... '국민의미래'가 창당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당 대표 인선을 둘러싼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9일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미래' 창당준비위원회는 오는 15일 예정된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당 대표를 추대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앞서 4년 전 자유한국당이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을 창당했을 당시에도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하면서 한선교 당시 자유한국당 의원을 미래한국당 대표로 추대한 바 있다. 당내에서는 '국민의미래' 당 대표의 제1 조건으로 비례대표 공천을 두고 모(母) 정당인 ...

한국경제 | 2024.02.09 08:02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