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대통령이 나올 것인가도 워싱턴 정가를 중심으로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처럼 한 해에 선거가 74개국에서 치러지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우리도 4월에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이 치러진다. 그 결과에 따라서도 우리 경제 앞날에 큰 변화가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선거에 따른 각종 위험과 변화는 전형적인 테일 리스크에 해당한다. 2024년 갑진년은 그 어느 때보다 리스크 관리에 신경 써야 할 때다. 한상춘 국제금융 대기자 겸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한국경제 | 2024.02.06 06:00 | 장승규

인공지능(AI) 시대가 현실로 닥치면서 각국 중앙은행은 ‘어떻게 통화정책을 수행할 것인가’가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분명한 것은 네트워킹 효과와 수확 체증의 법칙이 적용되는 AI 시대에서는 중앙은행의 목표를 ‘물가 안정’에만 둘 수 없다. 기준금리 변경 등과 같은 종전의 통화정책 수단이 무력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효과가 반감되기 때문이다. 통화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다른 경제주체도 공유할 수 있...

한국경제 | 2024.02.04 18:11 | 한상춘

중국이 증시와 경기를 살리기 위해 연일 부양책을 쏟아내고 있다. 지금까지 풀겠다고 한 돈만 600조원이 넘어 2009년 리먼브러더스 사태 당시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헬리콥터 벤식 위기 극복책’에 비유될 정도다. 과연 중국과 홍콩 증시가 살아나 주가연계증권(ELS) 등으로 상처 난 한국 투자자의 마음을 달래줄 수 있을까. 모든 대규모 부양책은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에서 출...

한국경제 | 2024.01.28 17:27 | 한상춘

... ▲ 법제실 산업농림해양법제과 법제관 임성현 ▲ 행정안전위원회 입법조사관 전형진 ▲ 운영지원과 정태희 ▲ 기획조정실 디지털운영담당관 최민영 ▲ 방송국 기획편성과장 최정배 ▲ 법제실 사법법제과 법제관 최준호 ▲ 법제실 정무환경법제과 법제관 한상춘 ▲ 법제실 법제분석평가과 법제관 황수환 <국회도서관> ◇ 부이사관 승진 ▲ 국회부산도서관 정보관리과장 기호선 ▲ 정보관리국 데이터융합분석과장 이유림 ◇ 부이사관 전보 ▲ 의회정보실 국외정보과장 김남희 ▲ 정보관리국 ...

한국경제 | 2024.01.26 15:37 | YONHAP

... 것은 아주 드문 일이다. 선거 결과에 따라 세계 경제와 증시를 비롯한 국제 금융 시장에 커다란 변화가 예상된다. 우리도 4월에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이 치러진다. 그 결과에 따라서 우리 경제 앞날에도 커다란 변화가 닥칠 것이다. 선거에 따른 각종 위험과 변화는 전형적인 테일 리스크에 해당한다. 2024년 갑진년은 그 어느 때보다 리스크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때다. 글 한상춘 한경미디어 국제금융 대기자 겸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사진 한국경제DB

한국경제 | 2024.01.26 14:58 | 한상춘

... 분석] 유전자 교정 치료 시대의 개막 [임상명의를 찾아서] 라선영 교수 “진행성 위암 환자도 치료 옵션 다양해져 … 전이암·젊은여성암 등 미해결 과제는 숙제” INVESTMENT [한상춘의 세계경제 읽기] 2024년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시장 …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이달의 추천종목] 탄탄한 기존 제약 매출과 비만 치료제 개발 모멘텀까지 갖춘 한미약품 [종목 분석 ①] 엑스코프리 성장세 가속 … ...

바이오인사이트 | 2024.01.23 15:05 | 박영태

새해 들어서도 일본 증시가 거침없이 오르고 있다. 이르면 이달 중으로 닛케이지수가 40,000선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 예측기관들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1989년 12월 29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38,915.87을 경신한다면 최소한 증시 측면에서는 ‘잃어버린 30년’(정확하게는 34년)에서 벗어난다. ‘경제 실상을 반영하는 얼굴’이라는 이론적 근거에서 보면 최근 일본 증시 상승세는 이해되지 않는다...

한국경제 | 2024.01.21 18:47 | 한상춘

주가, 금리 등 금융 변수는 해당 국가의 ‘머큐리(mercury·펀더멘털)’와 ‘마스(mars·정책)’ 요인을 고려해 예측한다. 하지만 통화 교환비율인 환율은 상대국의 양대 요인, 이를테면 원·달러 환율의 경우 미국의 머큐리와 마스 요인도 고려해야 한다. 우려되는 것은 연초 예측기관이 발표한 환율 자료를 보면 미국의 마스 요인에만 치중해 달러 가치가 크게 떨어질 ...

한국경제 | 2024.01.14 18:02 | 한상춘

경제학이 추구하는 두 가지 대원칙이 있다. 하나는 ‘효율성’(성장)이고 다른 하나는 ‘공정성’(분배)이다. 두 원칙이 선순환 관계일 때는 희소한 자원 배분을 시장경제에 맡기는 것이 최선책이지만 악순환 관계일 때는 정부가 개입해 두 원칙 간의 최적점(일명 코스의 정리)을 찾아야 한다. 연초부터 두 원칙이 새삼 화제가 되는 것은 10년 전 거셌던 토마 피케티와 앵거스 디턴 간의 논쟁이 재현되고 있기 때문...

한국경제 | 2024.01.07 17:54 | 한상춘

... 하는가? 가장 시급한 것은 대외 경제 정책 재점검이다. 종전의 규범과 관행을 답습하는 ‘시스템적 플랜 A식 디커플링 접근’보다 급변하는 국가별 관계를 감안해 위험을 축소하고 공존을 모색하는 ‘컨틴전시 플랜 B식 디리스킹 접근’이 필요하다. 후자는 유연하고 부지런한 대외 인력이 뒷받침돼야 가능하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기업 등 다른 경제주체도 마찬가지다. 한상춘 국제금융 대기자 겸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한국경제 | 2024.01.05 06:00 | 조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