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비OPEC 산유국간 감산합의 타결 가능성에 대한 비관론이 확산되면서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1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3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날에 비해 0.15달러 하락한 배럴당 16.80달러를 기록했다. 또 북해산 브렌트유는 0.29달러 내린 17.95달러,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0.27달러 하락한 18.09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감산 문제를 놓고 OPEC와 비OPEC ...

연합뉴스 | 2001.12.14 09:29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들간의 내년 감산합의가 비관적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13일 보도했다. OPEC의 소식통에 따르면 당초 하루 150만배럴 감산의 전제조건으로 비OPEC 산유국들에 대해 하루 50만배럴 감산을 요구했으나 이에 대한 합의가 어려울 것으로 보여 오는 28일 카이로에서 비상 각료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OPEC측 대변인은 "노르웨이가 15만배럴을 감산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

연합뉴스 | 2001.12.14 09:28

...아젠다 협상의 출범과 향후 대응방향」이라는 주제로 정책연찬회를 개최했다. 이 연찬회에는 정부, 국회, 언론계, NGO(비정부기구), 업계, 학계 및 연구소 등각계 인사 6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도하 각료회의의 주요 합의사항과 주요국의 입장을 재점검하고 농업,서비스, 공산품 등 부문별 협상전략과 종합적인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이성주 외교통상부 다자통상국장은 연찬회에서 "다자무역협상의 출범은 우리의높은 대외의존도를 감안할 때 우리경제의 지속성장을 ...

연합뉴스 | 2001.12.14 08:56

... 전면파업으로 이어졌던 지난 98년 8월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현대차 노조의 요구사항의 강도가 약하고 회사-노조 관계도 많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노조는 국내외 경기가 불안정하다는 점을 알고 있는 만큼 전면충돌보다는 합의점을 찾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심 애널리스트는 과거에 이 회사의 주가는 노조파업당시 약세를 보이다 협상타결후 상승폭이 하락폭을 초과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

연합뉴스 | 2001.12.14 08:52

... 중국에 건설하는 문제에 대해 결론을 유보키로 했다. 13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대만 경제부 주최로 열린 회의에서 정부관계자들과 업계대표 및 전문가들은 반도체 투자 허용은 정치적, 경제적으로 민감한 사안이라는 이유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대만 정부측은 국내 전자산업의 자존심으로 여겨지고 있는 반도체업체들이 중국으로 진출할 경우 최근 IT기업들의 중국러시를 촉발하게 돼 경제전반에 악영향을 초래할 것이라며 반대입장을 나타냈다. 그러나 세계 양대...

연합뉴스 | 2001.12.14 08:50

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 총무는 14일 여야가 공적자금 문제에 국회 국정조사를 재개키로 합의한 것과 관련,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2월 임시국회에서 청문회를 하는 게 적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무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프로그램에 출연, 이같이밝히고 "이번 감사원 특감결과 새로 밝혀진 사실도 조사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민영규기자 youngkyu@yna.co.kr

연합뉴스 | 2001.12.14 08:21

... 직면한 지금 세계의 전략적 안정에 법률적 공백이 생기면 안된다"며 "러시아와 미국은 가능한 한 빨리 새 전략적 관계를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러시아와 미국은 미사일방어와 전략 공격무기 감축과 관련해맺은 기존 합의를 문서화 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두 나라 핵탄두 수를 1천500-2천200기 수준으로 줄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이날 성명 발표 뒤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과 아탈비하리 바지파이 인도 총리 등과 전화회담을 ...

연합뉴스 | 2001.12.14 07:23

... 일부에 국한해 이미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평양지방 전체로 확대할 경우기지국 건설 등 시설 구축에 드는 자금이 문제일뿐 관련 기술은 북한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현재 태국 록슬리사와의 합의에 따라 내년 2월까지를 개통 시한으로 삼아 라선시 상업용 이동통신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지만 평양시 이동통신 서비스 계획은 이와 별도인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nksks@yna.co.kr

연합뉴스 | 2001.12.14 07:19

내년 지방선거부터 국내에 장기거주한 외국인들도 선거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국회 정치개혁특위는 13일 선거관련법 심사소위를 열어 외국인 등록후 5년 이상 거주한 20세 이상 외국인들에게 지방선거에 한해 선거권을 부여키로 합의했다. 이같은 기준에 해당하는 외국인은 약 1만7천여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12.13 21:33

... 경제예측과경제정책 등에 대한 자신의 발언을 보도하는 국내언론의 행태에 불만을 표시했다. 재벌문제에 대해 진 부총리는 "30대 기업집단 지정제도는 시대에 맞지 않는 것으로 최근 기업규제완화는 변화하는 기업환경에 맞춰 정부와 재계간의 '5+3 합의원칙'에 따라 시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 부총리는 올해에는 2.8%, 내년도에는 세계경제가 반테러전 확전 등으로 어려움을 겪지만 않는다면 3∼4%선의 경제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4% 이상의성장을 이루도록 정책을 추진할 ...

연합뉴스 | 2001.12.13 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