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가와사키로부터 후판 원료인 슬라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동국은 연간 2백50만t의 후판을 생산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자본 제휴를 계기로 기술교류 마케팅분야에서도 긴밀히 협력,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동국은 지난해말 한보철강 당진제철소 인수를 추진하면서 미국 엘론 및 일본의 가와사키제철로부터 외자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철강업계는 지난해 한.일 최대철강메이커인 포항제철과 신일본제철이 상호 지분을 서로 보유하기로 ...

한국경제 | 1999.08.04 00:00

...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제도는 부부합산 금융자산소득이 일정기준을 넘을 경우 사업소득 근로소득 등 다른 소득에 합해 세금을 누진해 부과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지난 96년부터 시행됐으나 97년 12월 여야 합의에 따라 유보돼 왔다. 당시 과세대상 소득기준은 4천만원이었다. 대상자는 2만명에 달했다. 국민회의는 이자소득세 원천징수 세율을 하향 조정하되 세부 방침은 추후 확정할 계획이다. 그러나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주식매매차익 ...

한국경제 | 1999.08.03 00:00

... 실사작업이 보통 2~3개월 정도 걸린다는 것을 감안할 경우 정식 인수 계약은 빠르면 10월중, 늦어도 11월에는 이뤄질 것으로 재계 관계자들은 관측하고 있다. 대우전자와 왈리드 아로마는 양수도가격에 대해 32억달러 선에서 잠정 합의를 보았으나 정밀실사 결과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재계는 보고 있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대우전자의 이번 매각건은 대우전자 사장을 지낸 A씨가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A씨는 이 계약이 이뤄질 ...

한국경제 | 1999.08.03 00:00

... 권고했다. 아시아 CEO들의 보편적인 고민으론 회사의 비전이나 후계자를 양성하는 여건이 불충분하다는 점이 지적됐다. 특히 후계자 양성에서 애로를 느낀다는 것은 젊은 종업자들과 같이 호흡하는 일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의미로, "합의" 문화에 자신들이 익숙해져 있지 않다는 뜻이라고 신문은 풀이했다. 세계적 컨설팅기업인 아더 앤더슨이 내놓은 최근 보고서의 경우도 차세대 경영자는 젊은 세대를 일방적인 지시가 아니라 의견수렴을 통해 이끌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

한국경제 | 1999.08.03 00:00

LG의 데이콤 경영권 인수가 상당기간 늦어져 9월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3일 재계에 따르면 LG와 동양 그룹은 동양보유 데이콤 지분 24%를 6천5백30억원에 양수도키로 합의했으나 양측의 내부 사정때문에 최종 계약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동양측이 갖고 있는 데이콤 전체 주식중 올해 2월 이전에 추가로 사들인 4%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증권거래법은 회사의 주요 주주가 주식을 사들여 6개월내에 ...

한국경제 | 1999.08.03 00:00

... 어쨌든 여당이 금융소득 종합과세 실시를 연기하겠다는 당론을 정한 만큼 그동안 금융소득종합과세 재실시시기를 놓고 무성했던 논란들이 이제는 다시 수면아래로 가라앉게 됐다. 실시유보 배경 =97년12월 3당이 종합과세를 유보키로 합의할 당시에 비해 경제상황이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는 경제적 이유도 있다. 최근 우리경제가 다소 회복되고 있기는 하나 아직 안심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다. 종합과세 실시로 금융자산 내역이 국세청에 통보되면 재산가들이 위축돼 은행의 ...

한국경제 | 1999.08.03 00:00

쌍방은 6개월간의 금강산 시범관광 경험을 기초로 하고 신변안전을 중시 하여 앞으로 문제가 제기되었을때 즉시 각기 3~4명으로 구성하는 관광사업조정위원회>에서 협의하고 처리하기로 하였다. 당면하여 문제되는 발언을 한 관광객에 대해서는 즉시 관광을 중지시키고 추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강력한 형사사건 등 엄중한 사건일 경우에는 에서 협의하여 처리하되, 원만히 처리되지 않을 때에는 와 해당기관이 협의하여 처리하기로 한다. 1999년...

한국경제 | 1999.08.02 00:00

... 부인과 장모 피살사건으로 총 45만달러의 보험금을 수령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법원 기록에 따르면 당시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던 바튼은 사건전 아내 명의로 60만달러짜리 생명보험에 가입했으며 사건 후 보험회사측 과의 합의에 따라 45만달러를 수령했다는 것. 바튼은 자식들의 몫으로 책정된 15만달러와 변호사 비용을 제외한 약19만4천달러를 손에 쥐게 됐으나 그가 이 보상금으로 주식투자를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바튼은 증권가에서 총기를 난사하기 전 ...

한국경제 | 1999.08.02 00:00

... 에서 서로 어떤 역할을 했는가를 정확히 이해한다면 해소될 수 있다. 빅딜을 처음 논의하기 시작한 것은 정부가 아니라 재계였으며 대상업종도 전경련의 판단에 의해 결정됐다. 이후 정부는 관계장관들과 재계 총수간 회의에서 사업통합의 확실한 추진을 위해서는 책임있는 경영주체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는데 이러한 의견이 재계에 의해 받아들여진 것이다. 마지막으로 5대 재벌은 스스로 합의한 사업교환계획을 채권은행과의 "재무구조 개선약정"에 반영해 정부와 ...

한국경제 | 1999.08.02 00:00

... 시간예약기능을 채택하고 있어 날짜관련 부분의 수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신문사는 기종이 오래된 CTS(컴퓨터 제작 시스템)에서 일반적인 서버장비에서 나타나는 Y2K 문제와 운영체제및 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대비책 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통부는 방송사의 경우 KBS와 이미 현장점검을 실시키로 합의한데 이어 MBC SBS EBS YTN 등과도 일정을 협의중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3일자 ).

한국경제 | 1999.08.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