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미FTA] 조석래 회장 "정부.재계 따로 노는 형국"

재계 원로이자 달변가로 알려진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진행중인 정부에 대해 재계의 불만을 토로했다. 한미 재계회의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 회장은 16일 저녁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미 FTA ... 마지막 결정을 내리기 앞서 재계의 의견과 분위기를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주문했다. 이날 리셉션에서는 현 협상 상황을 '깔딱고개'에 비유한 김종훈 수석대표의 언급도 관심을 끌었다. 김 대표는 협상 교착국면 타개를 위해 ...

연합뉴스 | 2007.01.17 00:00

삼성전자 임원 인사 특징과 의미

... 최고경영자(CEO) 및 신규 임원의 대거 배출, 여성 및 지방대학 출신자 배려 등이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볼 때 이건희 회장이 설파해온대로 '제조는 물론 디자인, 마케팅 등 모든 분야에 이르기까지 더이상 따라가야 할 모범이 없는 글로벌 선두기업으로서 ... 인사에서 모두 12명을 승진 또는 전보하면서도 "5년 연속 10조원 이상의 순이익을 낼 정도로 훌륭한 실적을 거둔 현 경영진에 대한 신임" 차원에서 주요 계열사의 CEO 교체를 최소화한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원화 가치 상승과 해외 ...

연합뉴스 | 2007.01.17 00:00

"베컴은 선수 아닌 半배우" ‥ 미국行 베컴 호사가들 연일 입방아

... 잉글랜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1·레알 마드리드)이 연일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17일 외신에 따르면 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라몬 칼데론 회장은 스페인의 한 대학 강연에서 "그는 반쯤 영화배우가 돼 할리우드로 가는 것"이라고 비아냥거렸다. "지난 두 달 동안 팀을 온통 어지럽혔다"고 포문을 연 칼데론 회장은 "우리 기술 스태프의 판단이 옳았음이 입증됐다. 왜냐하면 LA갤럭시를 빼면 어떤 팀에서도 그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

한국경제 | 2007.01.17 00:00 | 정용성

베컴, 벌써 '반쯤 영화배우(?)'

...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1.레알 마드리드)이 연일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17일(한국시간) 외신에 따르면 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라몬 칼데론 회장은 스페인 비야누에바 대학 강연에서 "그는 반쯤 영화배우가 돼 할리우드로 가는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지난 두 달 팀을 온통 어지럽혔다고 포문을 열었던 칼데론 회장은 "우리 기술 스태프의 판단이 옳았음이 입증됐다. 왜냐하면 LA 갤럭시를 빼면 어떤 팀에서도 그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

연합뉴스 | 2007.01.17 00:00

정몽구 현대차회장 징역 6년 구형

... 회장에게 징역 6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김동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 회장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피고인들의 횡령 및 배임 범행은 범죄가 중대하고 폐해가 크다. 법과 원칙을 일시 포기하는 ... 계열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 역외펀드 자금을 개인 용도로 횡령한 혐의 등 각 공소사실이 유죄라고 주장했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은 최후진술에서 "이번 일로 큰 물의를 일으켜 국민 여러분들께 죄송하고 반성을 많이 했다. 회사가 지금 ...

연합뉴스 | 2007.01.16 00:00

삼성그룹 인사, 이재용 전무 승진

...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 등 8명 전보 삼성그룹이 16일 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을 기술총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모두 12명에 이르는 사장급 이상 고위경영자의 승진 또는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 호텔신라와 제일기획, 삼성BP화학, 삼성코닝 등 4개 계열사에 불과해 사상 최고 수준의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현 경영진에 대한 신임을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신임 부회장은 인하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뒤 1973년 삼성전자에 ...

연합뉴스 | 2007.01.16 00:00

[이건희의 삼성 20년 - (中) 위기를 먹고 사는 리더십] 맡겼으면 끝까지 믿는다

이건희 삼성 회장의 인재 기용 원칙은 '의인불용 용인물의(疑人不用 用人勿疑)'이다. '믿지 못하면 맡기지 말고 일단 맡겼으면 끝까지 믿는다'는 것.선친인 고 이병철 회장에게서 배운 용인술이다. 이 회장은 이 원칙에 의거해 신뢰하지 ... 보여주는 케이스다. 그는 행정고시 4회 출신으로 감사원을 거쳐 1978년 삼성그룹에 입사한 비(非)공채 출신.이 회장은 1993년 당시 삼성시계 사장을 맡고 있던 현 전 회장을 그룹 내 최고 요직인 비서실장에 전격 임명했다. 이 ...

한국경제 | 2007.01.16 00:00 | 이태명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 승진자 면면]

16일 발표된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에서 '애니콜 신화'의 주역 이기태 정보통신총괄 사장이 기술총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최고 경영자가 교체된 계열사는 신라호텔, 제일기획, 삼성BP화학, 삼성코닝 등 4개 사에 불과해 이번 인사는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현 상황에서 현재 경영진에 대한 신임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 이기태(59) 기술총괄 부회장 = 이기태 부회장은 약 7년 동안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을 이끌어 오면서 '애니콜 신화'로 ...

연합뉴스 | 2007.01.16 00:00

'쇄신'보다 '안정' 택한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

... 이들 자리는 그룹 및 계열사 경영의 본류는 아닌 것으로 평가된다. 가장 큰 관심의 대상이었던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학수 전략기획실장(부회장) 등 '투톱'의 거취는 일반적인 예상대로 유임 쪽으로 결론이 났다. 이밖에 핵심 포스트라고 ... 돼 역할이 더욱 커졌다. 호텔신라와 제일기획의 경우 '외부인사' 영입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결국 성영목, 김낙회 현 부사장이 각각 내부승진함으로써 기존의 경영혁신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 노선을 이어가도록 했다. 이석재 삼성코닝정밀유리 ...

연합뉴스 | 2007.01.16 00:00

현대차 노조 파업사태 진정국면 기대

성과금 차등지급을 둘러싼 현대자동차 노조의 파업사태가 16일 전임 노조위원장의 구속영장 청구를 계기로 노사간 대화가 일단 시작돼 노사 갈등이 진정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이날 오전 노사 양측의 임원들이 ... 28일부터 지금까지 회사에 자동차 1만8천975대, 2천813억원의 생산손실을 입혔으며, 서울 중앙지법에서 열린 정몽구 회장 비자금 공판에 일부 간부들로 구성된 항의단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sjb@y...

연합뉴스 | 2007.01.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