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취임 2년 곽노현 "교육 불평등 해소 집중"

... 조금이나마 덜어드렸다"고 자평했다. 혁신학교에 대해서는 "모든 혁신학교가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낸 것은 아니지만 변화의 씨앗을 싹틔우고, 가능성을 현실로 보여 주었다는 점에서 혁신학교는 우리 교육의 견인차 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곽 교육감은 2010년 교육감 선거에서 상대 후보를 매수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 2심에서 징역형을 선고 받았고, 대법원 최종 판결을 앞두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yjkim84@yna.co.kr

연합뉴스 | 2012.07.03 00:00

탑차로 10차선 도로 막은 50대 입건

서울 서초경찰서는 3일 출근시간 왕복 10차선 도로를 대형 탑차로 가로막아 교통 혼잡을 빚게 한 혐의(교통방해죄)로 김모(5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6시45분께 서초구 반포4동 공정거래위원회 앞 왕복 10차선 도로 중 양방향 5차선을 25t 탑차로 한 시간가량 가로막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대형 견인차를 이용해 차량을 치울 때까지 반포대교 남단 인근부터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 탑차에는 공정거래위원회를 ...

연합뉴스 | 2012.07.03 00:00

이상득 前의원 검찰 출석 "성실히 답변에 응하겠다"

... 질문에는 "가서 답하겠다"고 짧게 말한 뒤 11층 중앙수사부 조사실로 향했다. 이 전 의원은 17대 대선 직전인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과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6억원 안팎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이 전 의원을 이날 오후 늦게 또는 이튿날 오전까지 조사한 뒤 2차 조사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 전 의원의 혐의가 입증되는 대로 곧바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

한국경제 | 2012.07.03 00:00 | jhkim

반복된 대통령 친인척 비리…MB정권도 휘말려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임을 공언했던 이명박 정부도 결국 역대 정권마다 반복돼온 친인척 비리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77) 전 의원이 3일 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 소환돼 카메라 플래시를 받았다. `만사형통(萬事兄通)', `영일대군', `상왕'으로 불리며 명실상부한 정권 최고의 실세로 군림해온 이 전 의원은 검찰 조사 개시 직후 신분이 피의자로 바뀌어 사법처리를 눈앞에 둔 신세가 ...

연합뉴스 | 2012.07.03 00:00

요로결석 수술만 36회…4억대 보험 사기 적발

... 결석에 걸렸다는 가짜 진단서로 수억원의 보험금을 타낸 '보험 사기꾼'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요로 결석 증상이 있는 것처럼 꾸며진 가짜 영상판독자료와 진단서로 수술을 받아 4억4000여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이모씨(59)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또 경찰은 이씨에게 컴퓨터로 조작된 영상판독자료를 20여차례 제공해준 혐의(허위진단서 작성 등)로 신모씨(46)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7년 7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

한국경제 | 2012.07.03 00:00 | 김우섭

이상득 3일 소환…사법처리 수위 주목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으로 6선 의원 출신인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77·사진)이 영업정지된 저축은행과 기업 등에서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3일 오전 검찰에 출두한다. 검찰 관계자는 2일 “이 전 의원이 저축은행 등에서 돈을 받은 혐의를 입증할 단서를 잡았다”며 사법처리 방침을 시사했다.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이 전 의원이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50·구속기소)과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56·구속기소)에게서 여러 ...

한국경제 | 2012.07.02 00:00 | 김병일

檢, 이상득 내일 소환…사전영장 검토

... 따라 피의자로 신분이 바뀔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2일 합수단에 따르면 이 전 의원은 17대 대선 직전인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임석(50·구속기소)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6억원 안팎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합수단은 이 돈이 해당 저축은행에 대해 각종 편의를 봐달라는 취지의 '보험금' 형식이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지만, 금융당국의 검사 무마 또는 은행 퇴출 저지를 위한 구체적인 청탁 명목도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

연합뉴스 | 2012.07.02 00:00

車리스업계 '1조 세금폭탄' 비상

서울시가 캐피털사 등 자동차 리스업체들에 대해 고강도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리스업체들이 서울시에 등록해야 할 자동차를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함으로써 서울시에 내야 할 취득세를 탈루했다는 혐의에서다. 서울시는 리스업체들에 대한 세무조사를 조만간 마무리짓고 이르면 이달 내 세금 추징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선 세금 추징 규모가 1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자동차 리스를 취급하는 여신금융회사들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

한국경제 | 2012.07.02 00:00 | 박준동

부산서 운동부 성추행, 학생ㆍ코치 검거

부산의 한 학교에서 동성의 운동부 후배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선배 학생과 그 선배 학생을 다시 성추행한 코치가 나란히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2일 운동부 후배 3명을 몇 년 동안 상습적으로 강제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A고 1학년 B(16)군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B군의 범행 사실을 알고 이를 약점으로 B군을 되레 성추행한 혐의(아동ㆍ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운동부 코치 C(25)씨에 ...

연합뉴스 | 2012.07.02 00:00

'주가급락' 마니커 "유증은 차입금 상환 목적" 해명

... 신주발행금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김 변호사는 소장에서 "마니커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707억원, 49억원으로 특별히 거액의 운영자금이 필요하지 않은 상태"라며 "전 대표이사가 회사자금 172억원을 횡령·배임한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받은 점 등으로 미뤄볼 때 (유증 자금 등을 이용한) 추가적인 횡령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총 2500만주의 신주를 발행하는 주주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로 인해 주식가치와 주주로서 받을 배당이 현저히 ...

한국경제 | 2012.07.02 00:00 | b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