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회생을 위한 최대 쟁점인 건강보험료 지원 축소 문제와 관련, 회사의 협상 대상인 미국자동차노조연맹(UAW) 위원장이 "생산직 근로자의 의료 혜택을 고수하고 회사측 협상시한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혀 문제해결이 더욱 불투명해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론 게텔핑거 UAW 위원장이 "건강보험료에 대해 약간은 양보할 수 있지만 회사측 지원 규모를 사무직 근로자 수준으로까지 줄이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

한국경제 | 2005.06.17 00:00 | 장경영

... 올랐을 때 아내로부터 현재 이중국적으로 돼 있는 두 아들의 국적 포기 여부를 상의하는 전화를 받았다"며 "하룻밤 꼬박 생각한 끝에 한국 국적을 유지키로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그는 "30여년 동안 한국에서 살면서 돈도 벌고 혜택도 받았는데 군대 문제 때문에 한국 국적을 포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했다"며 "병역이 나쁜 경험도 아닌데 가야 되면 가면 되지 않겠느냐"고 소회를 피력했다. 그는 "나중에 파병 대상이 될 지 모르겠다"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

연합뉴스 | 2005.06.17 00:00

지난 11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 수가 1천명 늘어난 33만3천명을 기록했다고 미국 노동부가 16일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33만명 보다 고용사정이 악화된 것이다. 변동성이 적은 4주 평균 청구자는 33만5천명이며 지난 6월4일 기준 일주일 이상 실업보험 혜택을 입은 사람은 5만8천명 증가한 264만명이다. (워싱턴=연합뉴스) 박노황 특파원 nhpark@yna.co.kr

연합뉴스 | 2005.06.17 00:00

... 연기에 따라 EU 정상들은 헌법의 운명에 관한 논의는 일단 뒤로 미루고 회원국간 이해가 첨예하게 엇갈린 또 다른 주요 현안인 2007~2013년 EU 예산안 타결을 위해 주력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영국에 대한 예산 분담급 환급 혜택을 철폐하자는 프랑스 등의 주장과 프랑스가 최대 수혜국인 농업 보조금 제도의 개편 없이는 환급 혜택 포기도 있을 수 없다는 영국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해 이번 정상회의에서 타결이 여전히 불투명하 다. 잭 스트로 영국 외무장관은 이날 ...

연합뉴스 | 2005.06.17 00:00

... 정리금융공사가 신용회복지원협약에 가입 동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복는 두 개 기관의 협약가입에 따라 그동안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을 받지 못했던 약 133만 여명의 연체채무자가 신용회복위원회로부터 채무조정과 신용관리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희망모아는 1차 배드뱅크인 한마음금융 융자 대상자 180만명 가운데 채무조정을 신청하지 않은 126만명의 연체자 채권을 금융기관으로부터 매입해 공동으로 채권추심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자산유동화회사이며, ...

한국경제TV | 2005.06.17 00:00

"중국은 아직 한국 기업들로부터 배울 것이 많습니다.한국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토지 50년 무상 임대 같은 파격적인 혜택을 줄 생각입니다." 투자 유치 활동을 위해 최근 한국을 찾은 자오롄제 중국 산둥성 둥잉(東營)시 부시장(曹連杰·52)은 "경제에 관한 한 아직 보수적인 중국은 한국의 열린 생각이나 완성도 높은 경제 관련 법규,경영 노하우,인재 육성 방식 등을 배워야 한다"며 한국 기업 유치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그는 "중국의 토지는 ...

한국경제 | 2005.06.17 00:00 | 최규술

... 94.6%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부양 문제에 대해선 응답자의 44.8%가 `매우 심각하다', 39.9%가 `다소 심각한 편'이라고 응답한 반면 `심각하지 않다'는 답변은 2.2%에 불과했으며, 72%는 자신이나 가족이 혜택을 보지 못하더라도 보험료를 낼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 응답자의 70.5%는 자신이 치매나 중풍 등의 질병에 걸릴 가능성을 우려했고, 87.5%는 노인요양문제가 사회적 차원에서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5.06.17 00:00

... 주민 등 일반 시민 400여명이 참석, 1인당 10만원씩 정치자금을 기부하는 행사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정치자금법 개정으로 정치자금을 기부할 경우 최고 10만원까지 연말 세금정산시 세액공제가 되는 혜택을 받게된다. 중구선관위측은 "행사가 전국으로 확산돼 소액다수의 깨끗한 정치자금 기부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정치자금은 국고보조금 배분비율에 따라 내달 14일까지 각 정당에 배분.지급된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5.06.17 00:00

... 유혹할 전망이다. 선박펀드는 투자금으로 배를 사거나 만들어 해운회사 등에 빌려주고 수익을 배당 형태로 돌려받는 실물투자 간접투자상품이다. 오는 2008년까지 3억원까지의 투자금에 대해서는 비과세,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분리과세 혜택도 주어져 수익률도 높은 편이다. 17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현대증권은 다음달 초 현대상선 원유수송선에 투자하는 '아시아퍼시픽 15호' 청약을 받는다. 모집 규모는 99억원이며 목표수익률은 연 5.9%,투자기간은 12년이다. ...

한국경제 | 2005.06.17 00:00 | 김수언

... 한국 사회의 영웅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프리 존스 이사장은 현재 이중국적으로 돼 있는 두 아들의 한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30여년 동안 한국에 살면서 돈도 벌고 혜택도 받았는데 군대 문제 때문에 한국 국적을 포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했다"며 "병역이 나쁜 경험도 아닌데 (군대에)가야 한다면 가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한국인 아내와의 사이에 4살과 2살된 아들을 두고 있다. 이태명 기자 ...

한국경제 | 2005.06.17 00:00 | 이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