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여야 '세제개편안' 논란

... 악화시키고 국민부담만 심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또 "한나라당의 감세안에 맹공을 펼치던 우리당이 며칠만에 입장을뒤집었다"며 "감세안은 양극화로 치닫는 한국경제의 위기를 심화시킬 것이기 때문에정부는 중소기업과 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야당 의원들의 공격에 대해 우리당 이상민(李相珉) 의원은 "소득세율 1% 인하등 감세안의 일부가 경제적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심리적인 효과를 무시할 수 없다"며 "특히 특소세 폐지는 ...

연합뉴스 | 2004.09.02 00:00

방카슈랑스 도입 1년...엇갈린 평가

보험시장의 '혁명적 사건'으로 평가받는 방카슈랑스가 도입된 지 3일로 1년을 맞는다. 지난 1년간 방카슈랑스의 성과에 대한 보험업계와 은행의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린다. 은행측은 "보험시장의 파이(시장규모)가 커지고 소비자들의 혜택이 늘어났다"고 주장한다. 반면 보험사들은 "은행들의 수수료 수입만 키워줬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방카슈랑스 도입 1주년을 맞아 '방카슈랑스 관련 3대 이슈'를 짚어본다. ◆보험시장,얼마나 커졌나 은행들은 "판매채널이 확대됨에 ...

한국경제 | 2004.09.02 00:00

당정 단체수의계약 12~18개월 유예

... 12~18개월의 유예기간을 두기로 당정이 의견접근을 봤다"고 밝혔다. 단체수의계약이란 공공기관이 필요물품을 조달청에 발주하면 조달청은 지정된 중소기업 관련 조합과 수의계약 형식으로 물품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1만여개 중소기업들이 이 제도의 혜택을 보고 있다. 정부는 단체수의계약 제도가 기업간 공정경쟁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즉각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으나 우리당은 중소기업들의 반발을 감안해 1~2년간 유예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그간 비공식 협의과정에서 정부는 6개월 ...

연합뉴스 | 2004.09.02 00:00

중소기업, 전자대리점.주유소 유통망 활용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유통망 공유를 통한 공동마케팅이 확대 추진되고 이익공유제도가 전업종에 도입되는 등 대.중소기업간 협력체제가 대폭 강화된다. 또 대기업이 휴면 특허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할 경우 세제상의 혜택이 제공되고 중소기업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전문투자펀드도 조성된다. 정부는 2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확대 중소기업특별위원회를 열고중소기업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 대.중소기업 협력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

연합뉴스 | 2004.09.02 00:00

[사설] (3일자) 기업세제도 과감히 손질해야

... 접근방향이란 측면에서 세제개편의 내용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세제개편에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기업세제의 과감한 개선이 수반되지 않은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물론 대기업에 적용하는 최저한세율을 다소 낮추기로 했지만 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업이 많지 않고,과세표준 1천억원까지로 적용조건을 제한함으로써 실질적인 세금감면 혜택도 크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또 내년부터 기업들의 법인세율이 2%포인트 인하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경쟁국에 비하면 ...

한국경제 | 2004.09.02 00:00

사범대출신 가산점 2011년부터 폐지

... 출신에게 부여하고 있는 현행 가산점 제도를 원칙적으로 2011년부터 폐지하는 내용의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다수로 통과시켰다. 개정안에 따르면 오는 2005년도 사범대 입학생의 경우 2010년 교원임용시험 때까지만 가산점 혜택을 받고, 올해 입학생은 2009년, 지난해 입학생은 2008년, 재작년 입학생은 2007년, 2001년도 및 2001년도 이전 입학생은 2006년 교원임용시험 때까지만 가산점 해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다만 군복무로 인해 교원임용시험 ...

연합뉴스 | 2004.09.02 00:00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 5천억 지원 .. 중기특위

... 내년부터 5년간 5천억원을 목표로 조성될 예정이다. 펀드 존속기간은 8년 이상으로 정부가 30% 이상 출자하고 나머지는 대기업 등 민간 자금과 연기금을 유치해 조달할 방침이다. 정부는 펀드에 투자손실이 발생할 경우 정부가 출자한 부분을 우선적으로 손실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기업의 출자금을 세법상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연구개발준비금으로 인정해 세제혜택을 주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9.02 00:00

올 CFA합격자 139명..3년새 4.6배 급증

... 매달릴 만큼 금융계에서 선망의 대상이다. 이번 시험에서는 국내 금융기관중 삼성증권이 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2002년부터 CFA 취득을 회사가 독려하면서 합격 여부와 무관하게 회사에서 1인당 100만원 이상 교육비를 지원하고 인사고과 혜택을 주는 등지원을 펼친 결과"라며 "이번 6명의 자격 취득으로 사내 CFA 자격보유자가 모두 1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

연합뉴스 | 2004.09.02 00:00

부자들만의 잔치?... 감세안 논란 `시끌'

... 수혜계층이 누구냐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당정은 장기불황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서민.증산층의 시름을 덜어주는데 초점을 뒀다는 입장이지만 네티즌이나 시민단체들 사이에서는 "무늬만 서민.중산층 대책이지 실제로는 부자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간다"며 성토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부자들만을 위한 정책이냐" 성토 이어져= 2일 재정경제부 홈페이지(www.mofe.go.kr)에는 전날 열린우리당이 입법추진키로한 골프채 등 24개 품목에 대한 특별소비세 ...

연합뉴스 | 2004.09.02 00:00

"年3천억원 지자체 금고로"..이종규 세제실장 일문일답

... 못박았다. 이 실장은 또 소득세율 1%포인트 인하조치가 고소득층에게 더 유리할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누진세율에 따라 세금을 더 많이 내고 있는 부자들의 세감면 금액이 크겠지만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재정지원을 하기 때문에 저소득층의 혜택이 반드시 적다고만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특소세를 지방세로 전환하는 계획에 유흥업소도 포함되나. "유흥업소에 대해서는 좀 더 생각해봐야 한다. 과세 방법이 대단히 복잡하다." -특소세가 지방세로 ...

한국경제 | 2004.09.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