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99년 8월(5.6%)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원유(21.0%)와 나프타(20.3%) 등 원자재가 5.2%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고, 자본재(0.5%)와 소비재(1.9%)도 국내 수요 증가로 가격이 올랐다. 수출 물가도 유가 및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1.9% 올라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계속했다. 농림수산품은 일본지역 수요 부진 등으로 0.5% 하락했지만 석유화학 고무제품 등 공산품(2.0%)이 올라 상승세를 보였다. 유영석 기자 yooys@h...

한국경제 | 2002.04.10 17:12

금융시장 딜러들은 요즘 이구동성으로 '시장이 재미없다'고 아우성이다. 외환시장은 환율이 너무 안움직여서, 채권시장은 금리가 위로만 치솟아서 그렇다. 원.달러 환율은 한 달 가까이 1천3백20원대의 좁은 박스권에 갇혀있다. 금리는 1%포인트 가까이 급등(채권값 하락)했다. 거래량은 평소의 절반 이하로 급감했고 기관들은 현물보다 선물·옵션 등 파생거래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 고요한 외환시장 =환율은 지난달 18일 이후 1천3백25원5...

한국경제 | 2002.04.10 17:10

...전자의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60% 가량 증가한 46억∼47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10일 "1분기에 주력제품인 필름콘덴서가 백색가전과 모니터 시장의 수요증가로 판매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환율이 "1천3백원대에서 꾸준히 유지됨에 따라 수출로 인한 매출증대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1분기 실적호전을 감안할 때 올해 목표치인 매출 1백90억원,순이익 17억원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 | 2002.04.10 17:09

... 1백52억원을 기록,흑자전환된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1분기에는 4백60억원의 환관련 손실이 발생,4백44억원의 경상적자를 기록했었다. 이은영 LG투자증권 연구위원은 "1분기가 계절적인 비수기인 데다 수입고철의 단가 및 환율이 올라 원가부담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철근가격 상승과 수요증가에 힘입어 철근주의 실적이 상당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2분기에는 이들 두 회사가 모두 분기별 사상최고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철근소비가 많은 건축경기가 ...

한국경제 | 2002.04.10 16:07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에비해 0.4원 내린 1천329.2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고가와 저가의 차이가 1.6원에 불과, 변동폭이 작았다. 환율은 전날에 비해 0.4원 높은 1천330원에 개장한 직후 엔화 강세를 반영, 1천328원으로 밀렸다가 소폭 상승세를 타면서 1천329원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오후들어 환율은 1천329원에서 0.2-0.3원 안팎의 등락을 거듭하다 1천329.2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엔.달러 ...

연합뉴스 | 2002.04.10 00:00

... 지난달 수입 물가는전달에 비해 무려 4.4% 상승, 3개월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는 중동지역 불안으로 원유와 석유제품 가격이 치솟은데 따른 것으로 지난 99년 8월(5.6%) 이후 가장 큰 폭이다. 또 수출물가도 유가 및 환율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1.9% 올라 역시 3개월연속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입물가의 경우 원유(21.0%)와 나프타(20.3%) 등 원자재가 5.2%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고 펌프 등 자본재와 등유와 과일 등 소비재도 각각 0.5%, ...

연합뉴스 | 2002.04.10 00:00

오후장에서 환율 진폭이 1,328.60∼1,329.10원의 불과 0.50원에서 형성돼 있다. 외국인 주식순매도 확대와 달러/엔 환율의 하락 강화가 서로 상충된 가운데 수급 상황도 별반 특이한 사항이 없다. 이래저래 변동성 확대의 '탈출구를 찾을 수 없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마감까지 장중 이동거리를 탈피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달러/원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0.90원 내린 1,328.70원을 ...

한국경제 | 2002.04.10 00:00

환율이 1,328원선에서 붙박이 장세다. 개장 직후 1,330원을 기록한 뒤 1,328.40∼1,328.90원의 0.50원 범위에 철저히 묶여 있다. 달러/엔 환율의 하락이 반영됐으나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순매도 지속, 주가 급락 등이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8분 현재 전날보다 0.80원 내린 1,328.80원을 가리키고 있다. 시장에는 좀처럼 변동성을 확대할만한 변수가 없으며 수급상황은 시장 ...

한국경제 | 2002.04.10 00:00

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9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환율은 1,331원 사자, 1,332원 팔자에 마감했다. NDF환율은 1,332.20/1,332.50원에 호가되며 출발, 한동안 이 선에서 머무른 뒤 1,332.50원에 거래가 체결됐다. 달러/엔의 하락과 함께 1,331원까지 내려선 NDF환율은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달러/엔 환율은 중동분쟁으로 이달중 일본 투자자들의 해외자산 투자가 더뎌질 것이란 ...

한국경제 | 2002.04.10 00:00

... 실시한 '경기조절론에 대한 수출업계 의견조사' 보고서를 통해 대형 수출업체와는 달리 중견업체들은 아직 수출호전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수출회복을 위한 정책과제로 55% 이상의 기업이 환율, 물가, 금리 등 거시경제 변수의 안정을 꼽았다고 지적한 뒤 "현재로서는 수출 조기회복에 대한 낙관을 자제하고 수출을 적극지원, 조기에 회복세로 전환토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경수현기자 pr...

연합뉴스 | 2002.04.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