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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당선자는 20일 중앙선관위로부터 제16대 대통령 당선증을 교부받아 법적으로 당선자 자격을 획득함에 따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구성 등 본격적인 정권인수 작업에 착수했다. 노 당선자는 빠르면 21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회동을 갖고 정권인수인계를포함, 국정현안 전반에 관해 협의하면서 앞으로도 수시로 회동, 긴밀한 대화채널을유지한다는 데 의견을 모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노 당선자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박지원(朴智元) 청와대 비서실장의예방을 ...

연합뉴스 | 2002.12.20 00:00

... 많이 하셨다"면서 "훌륭한 대통령이 돼 달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대통령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축하했다고 박선숙(朴仙淑) 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통령은 또 "자세한 내용은 날짜를 잡아 만나서 이야기하자"며 노 당선자와의 회동을 제의했다. 김 대통령은 이어 20일 오전 노 당선자가 중앙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는대로 박지원(朴智元) 비서실장과 조순용(趙淳容) 정무수석을 노 당선자에게 보내 축하난과 함께 축하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이번 ...

연합뉴스 | 2002.12.20 00:00

... 회장,김승연 한화 회장,조석래 효성 회장,강신호 동아제약 회장,류진 풍산 회장,김윤 삼양사 부회장,손병두 전경련 부회장 등 15명이 부부 동반으로 참석했다. 이번 모임은 노무현 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후 재계 총수들의 첫 회동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회장단은 이날 재벌 개혁과 주 5일 근무제,증권 관련 집단소송제 등 노 당선자의 공약이 현실적으로 어떻게 정책으로 반영될지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2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각중 회장 후임 선출문제에 ...

한국경제 | 2002.12.20 00:00

... 구성된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은 20일 오후 롯데호텔에서 송년모임을 갖고 이번 대선결과가 경제 및 재벌정책에미칠 영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송년모임은 노무현 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후 재계 총수들의 첫번째 회동으로 향후 정부와 재계간의 관계설정을 비롯, 재벌개혁, 주5일제, 회계제도개선 등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한 재계의 대응방향 등을 점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모임에서는 규제개혁이 더욱 심도 있게 추진돼야 ...

연합뉴스 | 2002.12.20 00:00

... 이번 대선결과가 경제 및 재벌정책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20일 전경련에 따르면 전경련 회장단 송년모임은 부부동반으로 서로 교분을 두텁게하는 자리이지만 노무현 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후 재계 총수들의 첫번째 회동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날 모임에서 전경련의 각종 현안에 대한 회장단의 협의가 구체적으로 진행될 경우 향후 정부와 재계간 관계설정, 정부의 재벌.노동정책에 대한 재계 대응방향 등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연합뉴스 | 2002.12.20 00:00

... 마련중인 새 중동평화안을 아직 발표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이밝혔다. 부시 대통령의 이같은 입장 표명은 미국과 EU, 유엔, 러시아 등 중동평화 중재관련 '4자 회담' 대표의 워싱턴 회동을 하루 앞두고 나온 것이다. 플라이셔 대변인은 "평화안에 대한 협의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우리는 관련당사자들이 중동에서 평화의 길을 열 수 있도록 적절한 시점에 반드시 평화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플라이셔 대변인은 ...

연합뉴스 | 2002.12.20 00:00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는 18일 국민통합 21정몽준(鄭夢準) 대표의 `지지 철회' 급보를 접하고 시내 평창동 정 대표 자택을 방문, 직접 만나 설득하려 했으나 정 대표의 거부로 회동 자체가 무산됐다. 노 후보는 이날 자정께 정대철(鄭大哲) 선대위원장 등과 함께 정 대표 자택에도착, "내가 무슨 할말이 있겠는가. 벨을 울려라"고 말한 뒤 기자들에 둘러싸여 기다렸다. 그러나 통합 21 이인원(李寅源) 당무조정실장이 나와 "죄송하다. 결례인 줄 ...

연합뉴스 | 2002.12.19 00:00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가 18일 밤 자신에 대한 지지철회를 번복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국민통합 21 정몽준(鄭夢準) 대표를 평창동 자택으로 방문했으나 정 대표가 만남을 거부, 회동이 무산됐다. 노 후보는 이날 자정께 정 대표 자택앞에 도착했으나 이인원 통합21 당무조정실장이 대문밖으로 나와 "결례인 줄 알지만 지금 정 대표가 자고 있어 나도 만나지 못했다"며 면담이 어렵다는 뜻을 전했다. 노 후보는 곧장 당사로 돌아갔으나 정대철(鄭大哲) 선대위원장과 ...

연합뉴스 | 2002.12.19 00:00

... `차차기 대통령감'을 거론하면서 정 대표의심기를 건드린 것이 지지철회의 원인이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노 후보는 이날 심야에 평창동 자택으로 정 대표를 방문, 직접 설득을 시도했으나 정 대표의 만남 거부로 회동 자체가 무산됐다. 한화갑(韓和甲) 대표와 정대철(鄭大哲) 선대위원장 등 민주당 지도부도 통합21당사를 방문, 공조파기 철회를 요청했으나 통합 21측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 21 당직자는 "민주당측이 이미 대선공조를 파기한 ...

연합뉴스 | 2002.12.19 00:00

... 것이제일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정 대표와 오늘 만나느냐'는 질문에 "여건이 되면 만나겠죠"라고 여운을남겼다. 연한 옥색 한복을 입고 투표장에 나온 권 여사는 투표소감에 대해 "담담하다"고짤막하게 답했다. 한편 노 후보는 당초 이날 오전 경남 김해 선영을 방문하려던 계획을 취소하고시내 모처에서 선대위 간부들과 함께 정 대표와의 회동을 포함한 대책을 논의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

연합뉴스 | 2002.12.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