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자민련 김종필 총재와 민주당 김중권 전 상임고문이 18일 용인에서 골프회동을 가졌다. 김 총재는 이날 "공동정권 때 총리와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IMF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한 사이여서 경선 사퇴로 인한 공허한 마음을 달래주려고 마련한 것"이라며 "인간적인 차원이지,정치와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운동을 시작하기 앞서 김 고문과 차를 함께 마시며 "(김 고문이) 딴 데 가서 시름을 달랬다는데 장하다"며 "70평생 살며 느낀 것은 ...

한국경제 | 2002.05.19 17:22

... 이 후보를 겨냥,"김 전대통령이 나의 부산시장 출마를 막은 것을 이 후보에 대한 지지로 해석하면 오산"이라고 이 후보가 상도동을 찾지 않는 점에 대해 불쾌감을 털어놓았다. 노 후보이 최근 자신의 지지율 하락 원인을 'YS와 조기회동' 탓으로 해명한 발언도 문제 삼았다. 상도동 핵심 관계자는 "지지율 하락은 누가 뭐래도 대통령 아들 문제때문"이라고 따진 뒤 "불과 얼마 전에 '시계'를 내밀며 구애에 나섰던 분이 화살을 YS에게 돌려,전직대통령을 흔들면 되느냐"고 ...

한국경제 | 2002.05.19 17:21

... 자민련도 함 의원의 탈당을 문제삼아 "한나라당의 원 구성에 협조하지 않겠다"(김학원 총무)는 태도여서 원 구성을 둘러싼 정파간 한판 대결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한나라당 이규택 신임 총무가 상견례를 겸해 20일 총무회동을 제의하고 있으나 이뤄질지 여부는 미지수다. ◆정책개발과 민생·경제현안 외면=입법기능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국회 상임위원회에 배정된 정책개발비 12억3천만원이 '낮잠'을 자고 있다. 국회 사무처는 지난 1월 입법과정에서 ...

한국경제 | 2002.05.19 17:20

'최규선 게이트'의 불똥이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대선후보에까지 미치고 있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 민주당 노무현 후보 모두 최씨와의 회동을 축소·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사실 규명 여부에 따라선 상당한 파문이 예상된다. 한나라당 이 후보는 최씨와의 접촉설에 대해 "지난 1월 주한미군 용산기지 이전세미나에서 최씨와 마주쳤을 뿐 별다른 접촉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미국 버클리대의 로버트 스칼라피노 교수는 지난 14일 최씨의 변호인인 ...

한국경제 | 2002.05.17 17:41

... 행사에 참석하며 자민련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한편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서울시장 후보의 고문을 맡아 지원유세에 나서기로 하는 등 당기반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의원은 17일 민주당 이해찬 서울시선대본부장 등과 조찬회동을 갖고 "수도권 지방선거 유세에 나서 당의 선거승리를 돕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김민석 서울시장후보 고문직도 맡았다. 이 의원은 16일에는 JP(자민련 김종필 총재)와 오찬을 한데 이어 자민련 충북지사후보 선출대회에 참석,자민련 ...

한국경제 | 2002.05.17 17:40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 총재와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전 상임고문이 18일 골프를 함께 할 예정이다. 김 총재와 김 전고문의 골프회동은 최근 JP가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전 고문과 회동, 지방선거에서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얻으며 미래연합 박근혜(朴槿惠)대표까지 아우르는 `중부권 신당'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뤄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민주당내 보수층과 대구.경북지역을 대표하는 김 전고문은 특히 지난달말 상임고문직과 지구당위원장직을 ...

연합뉴스 | 2002.05.17 00:00

... 총선을 며칠 앞두고 남북정상회담을 발표한것은 국민에게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켰고, 총선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며 "남북문제를 국내정치에 유리한 호재로 사용하려 한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는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과의 회동에 대해 "조금 조급했던 것 아닌가 생각한다"면서도 "민주세력이 5,6공 정권과 그 이전의 정권에 비교해 미래를 감당할자격이 없다고 할 만큼 심각한 오류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기때문에 (민주세력을 중심으로한 정계개편은)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2.05.17 00:00

... 김학원(金學元) 총무가 17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 김종필(金鍾泌) 총재와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의원간 이른바 'IJP연대'가 지방선거 협력 이상의 차원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시사해 주목된다. 김 총무는 "그동안 세차례에 걸친 IJP 회동 과정에서 지방선거의 협력차원을 넘어 보혁구도로의 정계개편 가능성 내지 필요성, 노무현(盧武鉉) 후보의 불확실성에대한 인식 공유, 이회창(李會昌) 후보에 대한 불신 등 여러 현실에 대한 두 분간 공통분모를 확인함으로써 이런 것들이 정치적 ...

연합뉴스 | 2002.05.17 00:00

민주당 이인제 의원과 정동영 김근태 고문 등 대선후보 경선에서 낙방한 '3인방'이 15일 저녁 서울시내 한 음식점에서 오랜만에 만났다. 정대철 최고위원의 초청으로 이뤄진 회동에서 참석자들은 민감한 정치얘기를 멀리한 채 비정치적 이슈를 놓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술잔을 기울였다. 만찬 후 이어진 2차 노래방미팅에서는 이 의원이 '사랑이여'를 부르자 김 고문이 '사랑으로'로 화답했다고 한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5.16 17:32

북한의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이 적절한 시점에 한국을 답방하겠다고 박근혜(朴槿惠) 의원에게 밝혔다고 워싱턴 타임스가 15일 보도했다. 워싱턴 타임스는 이날 외신을 인용, "박 의원이 최근 북한을 방문, 김 위원장과 회동한 자리에서 지난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서울 답방 성사여부를 묻자 김 위원장은 약속을 존중, 답방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한국미래연합 창당준비위원회 박근혜 위원장을 군 출신 통치자였던 ...

연합뉴스 | 2002.05.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