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고학용.高學用)는20일 언론사 사주 구속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편집인협회는 성명에서 "국내외의 우려와 권고에도 불구, 비판언론사 대주주의 인신구속을 강행한데 대해 분노와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면서 "우리 언론인들은 권력의 압력과 탄압에 굴복하지 않고 정론과 직필로 대응해 펜이 칼보다 무섭다는 사실을 역사앞에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명은 "법을 위반했다면 그에 상응한 처벌을 받는게 당연하나 다만, 법원은 잘못되고 ...

연합뉴스 | 2001.08.20 16:59

전국증권산업노동조합협의회(위원장 정용건)는 20일 증권업협회 회의실 사용과 관련, 오호수 증협회장의 면담을 요구하며 오후 4시20분 현재 회장실을 점거하고 있다. 증노협 김은아 사무국장은 "회의실 사용문제로 증협과 사소한 다툼이 있어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며 "회장실 점거로 크게 불거진 것은 최근 현실과 동떨어진 증권사 영업행위에 대한 규정을 개정하는 등 증협이 증권사 직원들을 보는 시각에 대한 불만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호수 회장은 면담을 ...

연합뉴스 | 2001.08.20 16:46

...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이날 남북 유림은 오는 10월 3일 개천절 행사 때 양측이 북측 지역에서 단군제를 함께 치르기로 하는 등 사회.문화.경제 등 부문별 교류를 활성화해 나가기로했다. 남측 종단 대표들은 장재언 북한 종교인협회장과, 권오헌 양심수후원회장 등은북측 장기수들을 만나는 등 계층.부문별 모임을 가졌다. 종교행사와 부문.계층별 간담회에 참가하지 않은 대표단 다수는 북측 안내에 따라 지하철 등을 이용, 주체사상탑과 신미리 애국열사릉, 쑥섬의 48년...

연합뉴스 | 2001.08.20 16:44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장광영 목사)는 20일 일제의 사주에 의한 고종 '독살'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약사발과 최초의 태극기,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의 화병과 명함, 윤치호 자필 편지 등의 실물 및 사진자료를 공개했다. 사료들은 구한말 서울에서 활동했던 미국 북감리교 아서 노블 선교사 집안에서 보관중인 것들로 감리회측은 최근 노블 집안과 접촉하며 일부는 실물 사진을 찍어왔으며 일부는 사진자료를 넘겨받았다. 정동제일감리교회 김대구 권사는 ...

연합뉴스 | 2001.08.20 16:38

'언론사 탈세고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은 20일 구속수감중인 언론사 사주 등을 상대로 보강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국민일보 조희준 전 회장을 구속 이후 처음으로 소환, 법인세 및 증여세 탈루 경위를 재차 확인하고 정확한 세금포탈 규모와 횡령액 등을 조사중이다. 검찰은 조 전 회장의 가족도 조사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21일에도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과 동아일보 김병관 전 명예회장을 ...

연합뉴스 | 2001.08.20 16:02

... 음악,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등의 분야에서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시작했다"면서 "정부는 문화를 국가발전 중심축의 하나로 육성,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낮 손길승(孫吉丞) SK회장을 비롯한 한국기업메세나협의회 회원사 대표 7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면서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활동인 메세나운동을 장려하고 이 운동에 대통령상을 주기로 했다고 박준영(朴晙瑩) 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통령은 "기업들이 ...

연합뉴스 | 2001.08.20 15:52

노사간 합의없이 정부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주5일 근무제는 중소기업 경영에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김영수(金榮洙) 회장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기협중앙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5일 근무제를 받아들일 여건이 성숙하지 못한 상태에서 제도가 도입될 경우 인건비 상승, 인력난 가중, 생산성 감소, 경쟁력 저하 등가뜩이나 어려운 중소기업에 오히려 부정적 영향을 끼칠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촉박한 ...

연합뉴스 | 2001.08.20 15:16

...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한총련 대의원에게 법원이 가담 여부 및 정도가 명확하지 않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수원지법 영장담당 김수일(金秀鎰)판사는 20일 용인경찰서가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김모(23.한국외대 용인캠퍼스 동아리 연합회장.전자공학부 3년)씨에 대해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김 판사는 "김씨가 동아리연합회장으로 당연직 한총련 대의원이 되었으나 정기회비를 납부하지 않았고 한총련 주관의 집회에도 대의원으로서 단순 참여했으며 이적성 관련 서적 등에 관해 ...

연합뉴스 | 2001.08.20 15:01

... 개도국에 대한 경제협력 방안에 대한 연구와 협의를 거쳐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아세아+3(한·중·일) 정상회의 등을 통한 경제협력 논의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연구회는 재경부 국제업무정책관과 KIEP원장이 공동회장을 맡고 산하에 총괄, 시장접근, 투자증진, 금융협력, 개발협력 등 5개 분과를 두기로 했다. 이종갑 재경부 경협총괄과장은 "연구회 활동은 아세안+3 국가간 협력에 있어 국내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아시아 질서 재편기에 우리나라가 주도적인 역할을 ...

한국경제 | 2001.08.20 14:52

기업개선작업이 진행중인 여성복 업체 대현의 신현균 회장이 경영권방어를 위해 보유지분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현은 20일 신현균 회장과 아들인 신윤황씨가 지난 6월하순부터 이날까지 8차례에 걸쳐 5만3천여주의 지분을 매입, 대주주 지분율을 36.79%에서 38.07%까지 늘렸다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대현은 대주주의 지분율확대에 대해 경영권 방어가 목적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지난 5월 대교가 대현의 지분율을 높이며 적대적 M&A 가능성이 ...

연합뉴스 | 2001.08.20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