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없었다. 며칠후 그해 7월 3일 밤11시. 뉴욕항 앞의 엘리스 섬에서 자유의 여신상 재건 점화식이 거행되는 모습을 TV로 보게 되었다. 미국이 프랑스로부터 선물로 받은지 꼭 1백년이 되던 그 해, 당시 크라이슬러의 아이아코카 회장이 중심이 되어 결성된 "엘리스섬 재단"이 일체의 정부지원 없이 시민들의 성금만으로 균열을 막고 횃불을 교체하여 "제2의 준공식"을 치르는 행사였다. 재건 점화의 의미를 높이기 위해 행사시점을 독립기념일 전야로 택했던 그날 ...

한국경제 | 1997.04.14 00:00

... 휴먼리소시즈록타이트사 부사장) = 나는 지난 70년 록타이트사에 입사한 이래 한눈 팔지 않고 일해 왔다. 하지만 79년 무능한 상사와의 불화로 이회사를 잠시 그만둔 적이 있다. 누구에게도 사직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일년후 이회사의 회장은 불협화음을 냈던 전상사를 해고한뒤 나에게 컴백을 권유했다. 나는 기꺼이 받아들였다. 내 침묵이 무능한 사람을 1년이나 더 회사에 머물도록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무능함도 공개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회사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

한국경제 | 1997.04.14 00:00

김광현 여수시장과 김평기 전남도의회 내무위원장이 전남매일이 제정 한 "풀뿌리 민주대상"제2회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6일 오후2시 광주 남도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성정순 이화여대 명예교수는 최근 열린 이화여대동창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5일자).

한국경제 | 1997.04.14 00:00

대한상의 (회장 김상하)는 15일 오전 10시 경기도 파주시 교하면 동패리에서 우성 노동부차관 등 관계 인사 6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상의 경기훈련원 (원장 최룡석) 개원식을 갖는다. 충남포럼 (대표 장충식 단국대 이사장)은 15일 오후 6시 충남 온양관광호텔에서 이회창 신한국당 대표를 초청, "한국정치의 현실과 미래"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갖는다. 하나로포럼선정회 (상임공동대표 고준환)는 15일 오후 2시 한국 프레스센터 19층 ...

한국경제 | 1997.04.14 00:00

... 신용보증기금이사장은 14일 오후8시 세종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에서 "중소기업과 신용보증제도"라는 주제의 특강을 한다. 조순 서울시장은 14일 오후7시30분 호텔롯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97차 국제의회연맹(IPU)서울총회에 참석한 각국 대표단 1천3백여명을 초청, 환영리셉션을 개최한다. 양재혁 삼부파이낸스 대표이사는 최근 부산 호텔롯데에서 열린 부산시 파이낸스연합회 결성식에서 초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4일자).

한국경제 | 1997.04.14 00:00

이르면 다음달쯤 한보철강의 감사보고서에 대해 증권감독원이 특별감리에 들어간다. 증감원 관계자는 13일 "국회 청문회에서 한보철강이 지난 94년부터 96년까지 3년동안 모두 9백50여억원을 정태수 총회장의 개인회사인 한보상사에 대여해 주는 등 자금유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한보철강의 감사보고서를 특별감리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증감원은 "현재 한보철강의 모든 회계자료가 검찰에 넘어가 있어 당장 감리 에 들어가기 힘들다"면서 "검찰이 정태수 ...

한국경제 | 1997.04.13 00:00

자동차도어윈도레귤레이터 전문업체인 광진상공(회장 권영직)이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새턴디비전으로부터 우수협 력업체로 선정됐다. 이회사는 GM에 수출을 시작한지 1년만에 새턴디비전의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최근 미국 현지에서 품질우수상 및 우수협력업체상 2개부문에 걸쳐 수상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에 수상한 품질우수상은 품질수준이 25PPM(제품 4만개중 1개 불량) 이하인 업체에,우수협력업체상은 품질 가격 및 ...

한국경제 | 1997.04.13 00:00

회사 사장, 그룹 명예회장, 증권사 직원 등이 한미약품 고려아연 대성자원 주식을 불공정거래 한 혐의로 적발돼 검찰통보 중문책 요구 등의 조치가 내려졌다. 증권감독원은 11일 한미약품의 계열사인 (주)한미의 송강호 대표이사와 송철호 이사를 내부자거래혐의로 검찰에 통보하는 한편 영풍그룹의 장병희 명예회장및 증권사 직원 3명을 시세조종 혐의로 각각 경고 또는 중문책 조치했다. 또 지난해 6월부터 8월 사이에 자신들이 관리하는 위탁계좌와 회사상품 ...

한국경제 | 1997.04.12 00:00

동부제강은 보유중인 동부화재 주식 59만8천2백96주를 10일 종가로 모두 1백26억원8천3백만원을 받고 김준기 그룹회장에게 넘겼다고 증권거래소를 통해 11일 공시했다. 또 동부한농화학도 보유중인 동부화재 주식 54만5천8백38주를 1백15억8천 7백만원에 김회장에게 팔았다. 동부제강과 동부한농화학의 처분이익은 각각 약 90억원과 약 50억원에 달한다. 동부그룹 관계자는 두 회사가 처분익을 시설자금으로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부화재는 ...

한국경제 | 1997.04.12 00:00

김학원의원(신한국) -1월7일 조선호텔에서 정태수씨를 만나지 않았나. "1월 8일 오전 은행장 긴급회의 결과를 정회장에게 통보한뒤 오후에 만났다" -만나서 무슨 얘기를 했나. "한보철강 주식을 은행에 담보로 제공하지 않으면 더이상 자금지원이 어렵다는 은행장회의 결과를 통보했다. 정회장은 "공장이 완공된뒤 담보를 제공하고 감정결과 담보가 부족하면 주식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왜 담보도 못받고 대출을 해주었나. ""오후에도 은행장 회의가 ...

한국경제 | 1997.04.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