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체포를 계기로 미군이저항세력에 대한 소탕작전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시아파 지도자가 또 다시 암살되고 미군 사상자도 늘어나는 등 이라크내 유혈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이슬람 시아파 정당 지도자이자 과도통치위원회의 순번제 의장인 압델 아지즈알-하킴의 조카인 무한나드 알-하킴은 17일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 추종자로 보이는괴한들의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당 관계자들이 18일 밝혔다. 30대 중반으로 시아파 최고기구인 이슬람 ...

연합뉴스 | 2003.12.19 00:00

... 관련된 것이므로 성급하게 처리할 것이 아니어서 금년내는 (처리가)어려울 것이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열린우리당 정책의원총회에서 "23일께 국무회의를통과해 국회로 이송될 것으로 본다"면서 이같이 밝히고 "사담 후세인 체포로 인해지도부가 컨트롤을 상실해 테러세력들의 준동이 강화되겠지만 내년 1월중순쯤이면여러 상황이 정리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고 김부겸(金富謙) 원내부대표가 전했다. 장 위원장은 이어 "정부가 2차례, 국회가 1차례 조사단을 파견했는데 ...

연합뉴스 | 2003.12.19 00:00

미국 민주당의 대선후보 지명전에서 선두를달리고 있는 하워드 딘 전(前) 버몬트 주지사는 18일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이 잡혔다고 해서 미국이 더 안전해지지는 않았다는 주장을 거듭 피력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딘 후보는 이날 뉴햄프셔주 맨체스터에서 이라크전을 지지했던 민주당 인사들이 "옳은 주장에서 후퇴했다"고 주장했다. 딘 후보는 "민주당이미국 국민에게 분명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하나의 악인을 생포했다고 해서 대통령과 ...

연합뉴스 | 2003.12.19 00:00

...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이 지난 10월 ISG 요원들 대부분을 이라크저항세력에 관한 정보 수집업무 등으로 전환 배치한 데 따른 것. 이와 함께 부시 행정부는 WMD 또는 WMD 프로그램과 관련한 이슈를 철저히 무시하면서 사담 후세인이 집권기간 자행한 잔혹 행위에 대한 단죄 및 중동재건의 필요성을 전쟁의 명분으로 내세우는 쪽으로 대국민 홍보전략을 180도 선회했다. 부시 대통령은 최근 ABC 뉴스 프로그램과 인터뷰에서 `후세인이 불법무기를 갖고 있다고 주장한 ...

연합뉴스 | 2003.12.19 00:00

... 열렸다. 참석자들은 충의사 본전 앞에서 분향을 하며 조국사랑에 대한 윤 의사의 숭고한뜻을 기렸다. 곽 회장은 "윤 의사는 살신성인 정신으로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분"이라며 "윤 의사의 고귀했던 뜻을 길이 보전해 후세들의 귀감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의사는 일제 강점기인 18세 때 중국 상하이(上海)로 건너와 김구(金九)가 이끄는 한인애국단에 가입, 독립운동을 하다 1932년 4월 29일 상하이 훙커우(虹口) 공원에서 열린 소위 천장절(일본왕 ...

연합뉴스 | 2003.12.19 00:00

모든 국가가 이라크 재건에 참여해야 하며 사담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재판은 전적으로 이라크 국민에게 맡겨져야 한다고 도미니크 드 빌팽 프랑스 외무장관이 말했다. 드 빌팽 장관은 18일 기자들에게 "모든 국제사회가 이라크 재건에 참여해야 한다"며 "우리는 정치, 재건 단계들이 명확히 확정될 수 있도록 모든 토론, 회의에 참석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의 발언은 프랑스, 독일, 러시아 등 이라크 전쟁에 반대한 국가들을 이라크재건사업에 참여하지 ...

연합뉴스 | 2003.12.19 00:00

... 비쳐졌다. 키르쿠크의 치안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은 것은 인종, 종파적 요인때문이다. 키르쿠크에는 시아파인 쿠르드족과 투르크멘족, 수니파 아랍계가 섞여 살고 있다. 그러나 다수를 차지하는 쿠르드, 투르크멘족이 후세인 시절 차별대우와 핍박을받았기 때문에 후세인 정권 몰락을 반기는 사람들이 많고 미군 점령에 대한 적대감도 다른 지역보다는 덜한 편이다. 페다인 등 사담 후세인 추종세력의 저항과 테러행위가 적은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

연합뉴스 | 2003.12.19 00:00

... 서부지역에서 운영하는 종교학교에서 19일 새벽 폭발물이 터져 이라크 여성 1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폭발로 종교학교가 입주한 1층짜리 주거용 건물의 절반이 무너져 내렸다. 이날 폭발사건은 금주들어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 반대세력인 시아파 교도를 상대로 자행된 2번째 공격으로, 후세인의 체포를 계기로 시아파에 대한 후세인 지지자들의 보복공격이 본격화됐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 건물에 거주하는 라힘 자바르는 "오늘 발생한 폭발로 ...

연합뉴스 | 2003.12.19 00:00

... 그들의 전문지식을 테러집단이나 불량 국가에 판매하는 것을 막고 이라크의 해체된 사회간접시설과 기술 분야의 재건을 지원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바우처 대변인은 그러나 이 프로그램이 이라크 전문가들로부터 사담 후세인 정권이 대량살상무기를 보유했다는 증거를 얻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선 200만달러를 들여 내년 2월 이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며 나중에 2천만달러가 추가로 투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

연합뉴스 | 2003.12.19 00:00

리먼브러더스의 수석 투자전략가인 칩 딕슨은 내년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가 경기호전에 힘입어 9% 정도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월가에서 예리한 분석과 전망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딕슨은 18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예상하고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이 체포됐지만 지정학적 불안감은 여전히 증시에 가장 큰 위험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후세인 체포에도 불구하고 뉴욕 증시가 강한 상승세를 타지는 못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기대가 너무 컸다고 보나. "후세인 ...

한국경제 | 2003.12.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