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힐러리 "끝까지 간다" ‥ 민주 펜실베이니아 경선 10%P차 승리

벼랑 끝에 몰렸던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웃었다. 힐러리는 22일(현지시간) 열린 펜실베이니아주 민주당 예비 선거(프라이머리)에서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을 누르고 승리를 따 내며 대권 도전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불안한 승리'다. 그의 지지 기반인 백인 중산층과 노인 인구가 많은 펜실베이니아에서 당초 기대했던 15~20%포인트보다 낮은 10%포인트 차이의 승리에 그침에 따라 당 내 사퇴 압박과 자금난을 이겨 내고 레이스를 펼쳐야 하는 어려운 ...

한국경제 | 2008.04.23 00:00 | 유병연

'월마트 맘' 표심이 美대선 향방 가른다

... 관찰해야 한다"며 "'월마트 맘'의 생활패턴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공화당은 결코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쪽에서도 '월마트 맘'을 끌어들이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민주당 대선주자를 목표로 경합 중인 힐러리 클린턴과 버락 오바마는 22일(현지시간) 열린 펜실베이니아주 프라이머리(예비경선)를 앞두고 장바구니 경제 되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반대 공약을 강조하며 이 지역 여성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의 ...

한국경제 | 2008.04.22 00:00 | 이미아

펜실베이니아 결전을 앞두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의 분수령이 될 펜실베이니아 예비선거가 22일 열린다.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은 이곳에서 경선을 마무리짓겠다는 태세이고,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대역전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사진은 20일 펜실베이니아주 레딩고등학교에서 연설하고 있는 오바마와 존스타운고등학교에서 유세하고 있는 힐러리 의원. /레딩ㆍ존스타운AP연합뉴스

한국경제 | 2008.04.21 00:00 | 서기열

[한국경제TV 베스트 프로그램] (21일) '부동산 투데이' 등

◇부동산 투데이(오후 5시30분)='마켓포커스'시간에는 주간 아파트시장 동향을 전한다. ◇스타북스(오후 6시30분)='힐러리의 수퍼 리더십'의 저자인 김종현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나와 힐러리 클린턴의 삶을 통해 리더십의 방향을 제시한다. ◇주식 알아야 번다(오후 10시)=임상현 새빛인베스트먼트 이사와 함께 주식시장에서 캔들의 생성원리와 이동평균선 매매기법을 알아본다.

한국경제 | 2008.04.20 00:00 | 박신영

와인 좋아하면 힐러리, 라떼 즐기면 오바마 지지

"버터와 화이트 와인을 좋아하면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 지지자이며,뜨거운 우유를 탄 에스프레소 커피 라테를 즐겨 마시면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을 지지할 가능성이 크다." 뉴욕타임스는 16일 대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각 후보 진영이 유권자가 좋아하는 음식과 후보 지지 성향의 연관성을 분석해 이를 선거운동에 활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이크로 타기팅'으로 불리는 이 기법을 사용하면 유권자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지지 후보를 가늠해 볼 수 있다는 것.예를 ...

한국경제 | 2008.04.17 00:00 | 신동열

2040만弗 VS 92만弗 ‥ 클린턴부부 수입, 부시의 20배

... 16만5000달러를 냈다고 백악관이 13일 밝혔다. 이는 전직 대통령인 빌 클린턴 대통령 부부 수입의 2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부시 대통령의 1년 연봉은 40만달러 정도다. 이에 비해 클린턴 전 대통령과 부인인 힐러리 클린턴이 작년에 벌어들인 수입은 부시 대통령 부부보다 훨씬 많은 2040만달러에 달했다. 클린턴 부부의 엄청난 수입은 연금과 책 인세,클린턴 전 대통령의 강연료 덕분이다. 클린턴 전 대통령이 2000년 이후 8년간 강연으로 ...

한국경제 | 2008.04.13 00:00 | 최인한

[Global Issue] 중국올림픽, 제대로 열릴 수 있을까…

... 부시 대통령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개막식 초청을 수락했으며 올림픽은 정치와는 무관한 행사라며 참석 방침을 밝혀왔다. 하지만 미 의회가 미국 관리들의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민주당 경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부시의 올림픽 개막식 불참을 촉구하는 등 정치권의 압력이 높아지자 신중한 태도로 돌아섰다. 베이징 올림픽 수모의 여정이 언제 끝날지는 개막식 날까지도 알기 어렵게 됐다. 김유미 한국경제신문기자 war...

한국경제 | 2008.04.12 11:52 | 김유미

비상걸린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 데이너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은 "대통령의 8월 일정이 어떻게 될지 말하기는 이르다"며 부시 대통령의 개막식 불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미국 의회는 관리들의 개막식 참석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고,민주당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과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도 부시 대통령에게 불참을 촉구했다. 원자바오 총리의 초청을 받은 아키히토 일본 국왕 역시 개막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

한국경제 | 2008.04.11 00:00 | 조주현

청문회장의 라이벌 "이라크 철군" 한목소리

미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과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8일 워싱턴에서 열린 상원 이라크 청문회에 참석해 이라크 전쟁 상황에 대한 보고를 경청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라크전쟁을 지지하는 공화당의 존 매케인 후보를 반박하며 자신이 집권할 경우 1~2년 안에 이라크에서 미군을 모두 철수시키겠다고 밝혔다. /워싱턴AP로이터연합뉴스

한국경제 | 2008.04.09 00:00 | 김유미

[Global Focus] '패배 그림자' 더 짙어진 힐러리

잇단 악재로 위기에 빠진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갈수록 패색이 짙어지고 있다.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과 접전을 펼쳐왔던 힐러리는 슈퍼대의원 확보도 제자리를 맴돌고 있고 대역전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온 펜실베이니아의 지지율도 오바마에게 따라잡혔다는 조사가 나오고 있다. 또 최고 선거참모들이 줄줄이 사퇴하는 등 갈수록 사면초가에 빠지는 모습이다. 경선을 2주 앞둔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힐러리의 지지율이 추락해 오바마와 동률을 ...

한국경제 | 2008.04.08 00:00 | 서기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