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증권당국이 채권의 장내거래집중을 계속 확대하고 있으나 현재의 시장구조 로서는 실효를 거두기 어려워 신중한 추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3월 전환사채(CB)의 장내거래가 의무화된데 이어 지난12일 박재윤 재무부장관은 소액채권매매의 장내집중을 통해 경쟁 매매를 촉진시킬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채권투자자층이 엷어 CB장내거래집중도 사실상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소액채권거래까지 ...

한국경제 | 1994.10.17 00:00

... 10%까지 늘린다면 3백21만주로 발행주식의 26.7% 정도나 된다. 지분확보경쟁의 자리가 "장내"로 한정된 점은 지분경쟁의 주가반영도를 훨씬 높일 전망이다. 올해초의 지분경쟁은 한국통신 보유주식이나 체신부의 데이콤 전환사채 (CB)를 확보하는 간접적 방법을 통해 장외에서 이뤄졌지만 이번에는 오직 장내에서만 이뤄질수밖에 없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무척 강할 것이란 설명이다. 지분확보경쟁에 나서는 기업의 주가는 동반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럭키금성그룹과 데이콤 ...

한국경제 | 1994.10.13 00:00

... 채권수급사정은 지난주보다 악화됐다. 회사채발행예정물량은 3천6백63억원으로 지난주보다 1천4백억원이상 늘어났다. 만기상환되는 2천1백99억원을 감안하면 1천5백억원정도가 순증발행되는 셈이다. FRN 8백90억원 전환사채(CB)1백80억원 무보증사채 7백20원등은 회사채 기준수익률에 직접 영향은 주지않겠지만 어쨌든 물량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금융채와 특수채도 발행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면에 은행권은 금전신탁계정의 자금이탈로 ...

한국경제 | 1994.10.10 00:00

쌍용과 삼미 2개사가 이번주에 모두 1백80억원어치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할 예정이다. 쌍용은 오는12일 동양증권을 주간사로 표면금리 2% 만기보장수익률 7% 전환가 1만2천3백원 보통주전환등의 조건으로 1백50억원규모의 무보증CB를 발행한다. 또 삼미는 오는14일 대우증권을 주간사로 표면금리 7% 만기보장수익률 12% 전환가 5천원 보통주전환등의 조건으로 30억원의 보증CB를 발행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

한국경제 | 1994.10.09 00:00

... 증협은 최근 회사채수익률이 연중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금리상승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점을 감안,금리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1백71건 1조4 천7백80억5천만원의 회사채발행신청물량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10월조정물량중 전환사채(CB)는 8건 1천2백30억원과 변동금리부채권(FR N) 6건 2천억원이 포함돼 있다. 가장 큰 발행건은 포항제철로 회사채 2백억원과 FRN 1천억원등 1천2백 억원규모다. 포철외에 FRN발행예정기업과 발행규모는 대우 3백억원,현대중공업 ...

한국경제 | 1994.09.30 00:00

... 4.5%)으로 아직 위험수위에 있다고는 할수 없다. 다만 우선주의 40%가 증권주에 몰려있고 증권주는 일반의 소액투자자가 많이 보유하고 있는데다 상승장에서 소외되어 손해를 보고 있다는점이 문제이다. 더구나 최근 국내 기업들이 해외CB를 발행하면서 우선주로의 주식전환을 조건으로 달고 있기때문에 우선주 폭락의 파장을 그냥 보아넘길수 없는것이다. 우선주란 의결권이 없는 대신 이름 그대로 보통주에 우선하는 특정의 권리가 보장되는 주식이다. 이런 부담때문에 ...

한국경제 | 1994.09.30 00:00

전환사채(CB)시장에 이상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CB장내거래가 활성화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부 기관들이 손익보전등 특정목적을 위해 CB를 사전에 비정상적인 가격으로 담합거래가 빈발,가격질서가 왜곡되고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증시에서 CB는 유동성부족으로 인해 CB전환가에 대한 현주가의 비율인 패리티보다 훨씬 낮게 평가돼 거래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삼성전기CB(38회)는 지난26일현재 패리티가 92로 주가가 CB전환가의 ...

한국경제 | 1994.09.27 00:00

로케트전기의 주가가 수직상승을 거듭,투자자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는 가운데 이회사가 발행한 전환사채(CB)를 싼값에 샀던 투자자들도 큰폭의 이익을 보면서 CB거래도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4월과 5월만해도 1만원대 초반에 있던 로케트전기 주가는 24일 4만8천7백원으로 급등.이같은 급등배경은 우선 실적호전이 거론되고 있 으나 특정세력의 개입으로 인한 작전종목이라는 루머들도 심심찮게 나오 고 있는 실정. 주가급등으로 올들어 4번에 걸쳐 ...

한국경제 | 1994.09.24 00:00

10월중 채권발행예정규모는 한전 CB 1천억원등 총4조1천6백56억5천만원으로 집계됐다. 23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10월중에 발행하겠다고 신청한 공모회사채는 총 1백71건, 1조5천80억5천만원규모로 9월신청규모에 비해 10.14%나 줄었다. 이중 변동금리부채권(FRN)은 대우 포철 현대중공업등 6개사가 2천억원발행 을 신청했고 전환사채(CB)는 삼미종합특수강 아남전자등 9개사가 1천3백30 억원의 발행을 신청했다. 이와함께 한전이 ...

한국경제 | 1994.09.23 00:00

지난4월이후 해외한국물들은 국내주가에 비해 전반적으로 상승세가 저조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외국인전용수익증권(외수펀드)과 해외주식예탁증서(DR)는 강세를 보인 반면 해외전환사채(CB)는 오히려 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종합주가지수는 연중최저치를 기록했던 4월2일이후 지난15일까지 15.5 9% 상승한데 비해 해외한국물들의 상 승세는 이에 못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부문별로는 외수펀드가 이기간중 평균13.8 ...

한국경제 | 1994.09.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