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국제유가 소폭 하락

국제유가는 미국 멕시코만 석유시설 피해 우려 일부 해소,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세계석유수요 전망 하향 조정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1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8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배럴당 52달러로 전날보다 0.02달러 올랐다. 북해산 브렌트유 현물가는 배럴당 56.53달러로 0.66달러 내렸으며 미국서부텍사스중질유(WTI) 현물가는 배럴당 57.13달러로 1.14달러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 ...

연합뉴스 | 2005.07.19 00:00

국제유가 하락.. 뉴욕 57.32 달러

... 배럴당 62 센트 떨어진 56.99 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멕시코만 일대에는 로열더치/셸 등 주요 석유시설들이 밀집해 있으며, 이 지역에서 생산하는 석유는 미국 전체 산유량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앞서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고유가로 인해 석유수요 증가율이 완만해질 것이라면서 내년도 석유수요는 올해에 비해 하루평균 154만 배럴(1.85%) 증가한 8천520만 배럴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 OPEC는 또 올해 석유수요 예상치를 당초 예상에 비해 하루평균 ...

연합뉴스 | 2005.07.19 00:00

6월말 석유 조기경보지수 상승

... 5월말 대비 0.24 올라가 3.42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석유 조기경보등급은 5월과 같은 주의 단계이나 경계 단계에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시장 조기경보시스템은 두바이유 가격, 석유수출국기구(OPEC) 생산능력 등 18개 변수를 고려해 위기상황을 사전에 경보하는 것으로 정상,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5개 단계로 구성돼 있다. 석유 조기경보지수는 올해 1월 이 시스템이 시험 가동된 이후 주의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

연합뉴스 | 2005.07.15 00:00

유럽경제 "고맙다 오일달러"

... 파이낸셜타임스(FT)는 15일 유럽중앙은행(ECB)의 한 조사 보고서를 인용,고유가로 돈을 번 석유 수출국들이 유로존에서 수입을 크게 늘리고 있어 고유가 충격의 상당 부분이 흡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과 구 소련에서 독립한 국가들(CIS)이 벌어들인 오일머니로 유럽제품 수입을 크게 늘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CB는 2001∼2004년 중 OPEC와 CIS 국가들의 유로존으로부터 수입증가율이 연 평균 각각 22%와 34%를 ...

한국경제 | 2005.07.15 00:00 | 김선태

유가 고공행진 멈출까

... 것도 향후 유가 안정을 부추기는 변수라고 분석했다. 고유가 극복을 위한 대체 에너지 확보가 활발하게 이뤄진 점도 덧붙여졌다. IEA는 "올해와 내년에는 석유 수급이 (지난해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될 것"이라면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 여력이 내년에는 하루 300만배럴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전세계 석유 생산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OPEC가 지난해말에는 공급 여력이 하루 100만배럴에 불과했음을 상기시켰다. OPEC는 지난...

연합뉴스 | 2005.07.14 00:00

[브리핑] 산유국 중앙은행들 유로 매입 움직임..유로 활기 찾을까

... 카타르도 지난달 외환보유고내 일부를 유로로 전환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ABN암로의 샤합 잘리누스 선임 외환 전략가는 "가치면에서 외환 보유고 관리자들이 현 유로 레벨이 매력적이라고 느끼는 듯 하다"고 말했다. OPEC 회원국인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의 외환 보유액은 200억달러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이들 국가들의 유로 비중 확대 움직임이 갖는 상대적 의미는 크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잘리누스 전략가는 이들 은행들의 외환 보유고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

한국경제 | 2005.07.13 14:22

KIET, "고유가로 10대업종 수출 대폭 둔화"

... 실장은 유가를 배럴당 53달러로 상정하는 '악화 시나리오'를 적용하면 10대 업종의 고유가로 인한 수출 차질액은 올해 하반기 36억3천만달러, 내년 상반기 40억1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기준 시나리오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산유량 확대, 세계경제성장둔화, 석유수급차질 불안 완화 등을 전제로 한 것으로 실제 발생 가능성이 60%로 예상됐으며 악화 시나리오는 세계경제성장가속화, 석유생산차질, 중동정세 불확실성 고조 등을 전제로 발생 가능성이 40%로 전망됐다. ...

연합뉴스 | 2005.07.12 00:00

[집중점검 '이슬람'] 석유 패권다툼 ‥ 서방과 갈등 지속

... 석유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이란의 투자자와 전문가,근로자들에게 우선 순위를 두겠다는 것. 과거 이란의 석유산업에서 나온 부(富)가 소수 특권층과 외국으로 흘러갔다며 이를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셈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제2위 산유국인 이란이 서방을 향해 "더 이상 자국의 석유자원이 외국 자본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것을 두고 보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에 대한 반응은 어땠을까. 서방국가 중에서 미국이 불편한 심기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

한국경제 | 2005.07.11 10:36 | 장경영

[집중점검 '이슬람'] 이슬람은 세계 자원의 저장고

... 지역이 세계자원의 보고이기 때문이다. 자원보호주의로 흘러갈 경우 세계 원자재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 분명하다. OIC 회원국 중에는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 이란 이라크 나이지리아 쿠웨이트 등 세계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이 10개나 포함돼 있다. OPEC 회원 11개국 중 가톨릭을 믿는 베네수엘라를 제외한 10개국이 이슬람 국가들이다. OIC 산하 경제 연구소인 SESRTCIC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회원국들의 하루 원유 생산량은 3000만배럴로 ...

한국경제 | 2005.07.11 10:30 | 현승윤

"국제유가 향후 수년간 불안"

... 세계 석유 수요의 2%에 불과한 상황이다. 하자즈는 "앞으로 몇년간 잉여 석유생산능력이 하루 60만 배럴로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는 석유가격 인상에 대한 지속적인 압박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제는 OPEC(석유수출국기구)가 과연 세계의 석유수요 증가에 맞춰 생산량을 늘릴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올해 석유수요가 하루 평균 8천430만 배럴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보다 ...

연합뉴스 | 2005.07.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