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TV토론 모두발언 요지] 노무현

▲우리나라는 기업하기가 참 어려운 나라라고 한다. 사업과 관계없는 곳의 눈치도 봐야하고 공장 하나 지으려면 최소한 관청에 백번은 오가야 한다는 말도 있다. 기술개발과 시장개척에 힘써야 할 돈도 모자란 판에 정치권에 줄대고 뒷돈도 챙겨주는 기업도 있었다. 그래서 돈 준 기업에는 특혜를 줬고 정직하게 경쟁한 기업은설 자리가 없었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이런 일은 사라진다. 사업에 필요한 자금과 기술만 있으면누구나 쉽게 기업을 할 수 있고 페어플...

연합뉴스 | 2002.12.10 00:00

[大選후보 TV합동토론회] '토론준비 어떻게 했나'

... 경제학자들과 실전을 방불하는 1시간 가량의 리허설을 가진 데 이어 이날은 다른 일정 없이 자택에서 참모들이 마련한 토론준비 자료를 숙독했다. 이 후보는 토론에서 △활기찬 경제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업환경 개선 등 대선공약을 유권자들이 ... 미디어대책위원장과 당내 경제통인 이한구,임태희 의원이 참석해 조언했다. ◆민주당=노무현 후보는 이날 모든 유세일정을 접고 TV토론을 위한 막판 총정리에 매진했다. 노 후보는 1차 토론 준비때와 마찬가지로 '토론기법 등 외형보다 핵심을 파악하는 ...

한국경제 | 2002.12.10 00:00

[大選후보 TV합동토론회] 경제.과학분야 : '이모저모'

... 이에 정 의원은 "충청도 표를 겨냥했다면 착각"이라며 "서울이 너무 과밀해져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다이어트하자는 것"이라고 말했고, 임 위원장은 "중추신경을 빼놓는 것이니까 다이어트가 아니라 뇌사상태에 빠질 것"이라고 받아쳤다. …TV토론 2시간 전부터 펼쳐진 장외응원전도 치열했다. 이회창 후보측에서는 2백여명의 지지자들이 MBC 본관 앞에 운집, 산타클로스 분장을 하거나 태극기를 몸에 휘감고 가수 김수철씨의 '젊은그대' 노래에 맞춰 일사불란한 응원전을 펼쳤다. ...

한국경제 | 2002.12.10 00:00

[볼록렌즈] 대선 후보,TV토론서 "부강한 경제 만들겠다" 한 목소리

○…대선 후보,TV토론서 '부강한 경제 만들겠다' 한목소리.더도 덜도 말고 그 포부대로만. ○…전국에 맹추위,서울 영하 10도까지 곤두박질.살얼음판 대선 승부에 햇님도 숨죽였군. ○…월가,철도회사 사장 출신 재무장관 발탁에 반응 냉담.'산업자본'의 금융 지배는 싫단 소리?

한국경제 | 2002.12.10 00:00

[大選후보 TV합동토론회] 李 "주5일제 시행 시기상조"

한나라당 이회창,민주당 노무현,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등 3명의 대선후보는 10일 경제·과학분야 TV합동토론에서 정책대결을 벌였다. 이 후보와 노 후보는 선거전이 종반전으로 접어든 것을 의식해 서로 자신이 "서민경제를 살릴 수 있는 경제대통령감"이라며 부동층 표심잡기에 부심했다. ◆경제실정(失政) 대 A학점=이 후보는 "지난 5년간 경제가 나아진게 뭐가 있느냐" "이런 고통을 5년 더 연장해도 좋으냐"며 서민들의 호주머니 사정에 직접 호소했다. ...

한국경제 | 2002.12.10 00:00

[大選후보 TV합동토론회] 경제.과학분야 : '3大 쟁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기업정책과 가계부채 등 민생현안, 행정수도 이전 등 지방경제 활성화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회창 한나라당, 노무현 민주당,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는 10일 열린 '경제.과학분야 TV토론회'에서 기업정책 등을 놓고 정책대결을 벌였다. 이 후보는 "재벌개혁을 위해서는 먼저 관치(官治)경제를 없애야 하며 기업경쟁력을 키울 것은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고, 노 후보는 "출자총액제한과 집단소송제, 계열분리 조치 등을 ...

한국경제 | 2002.12.10 00:00

[후보 경제토론 지상중계]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민주당노무현(盧武鉉), 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 후보는 10일 저녁 경제.과학분야 TV토론회에서 주요 정책과 선거쟁점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 ◇모두 발언 ▲이회창 = 경제가 참 중요하다. 직업을 잃고 헤매는 가장, 졸업하고도 취업못한 젊은이, 직장 잃은 40대들 얼마나 외롭나. 사교육비, 물가 등 주부의 고민도 많을 것이다. 어렵고 지친 여러분께 희망을 주기 위해 나왔다. 국민이 제게 기회를 준다면 개혁할 것은 반드시 ...

연합뉴스 | 2002.12.10 00:00

[大選후보 TV합동토론회] 경제.과학분야 : '후보다자토론'

◆ 재벌개혁 △ 노 후보 =5년 전 국민들은 IMF 위기로 엄청난 고통을 당했다. 그 당시 이 후보는 집권당 대표이면서 대선 후보였다. 거기에 대해 책임을 느낄 것이다. 앞으로 IMF 위기가 다시 오지 않으려면 원인을 알아야 한다. 그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권 후보 =한나라당은 'IMF당'이고 민주당은 '정리해고당'이다. 정경유착 때문에 IMF 위기가 발생했다. △ 이 후보 =노 후보는 IMF를 빨리 극복했다고 했다....

한국경제 | 2002.12.10 00:00

대선후보 합동토론회

이회창, 노무현, 권영길(왼쪽부터) 등 3당 대선후보가 10일 저녁 문화방송에서열린 TV합동토론회 시작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2.12.10 00:00

[大選후보 TV합동토론회] 경제.과학분야 : '1 대 1 토론'

◆ 이회창 : 노무현 △ 이 후보 =행정수도 이전은 불가능하다. 첫째 서울이 옮겨가면 부동산 토지 주택 값이 떨어질 것이다. 서울이 공동화되면 큰 혼란이 올 것이다. △ 노 후보 =워싱턴이 있다고 뉴욕이 옮겨가는 것은 아니다. 서울은 경제수도로 그냥 남게 되는 것이고 행정수도에는 인구 50만∼1백만 규모의 신도시가 건설될 것이다. 서울의 땅값과 집값이 내릴리 없다. 서울을 이대로 두면 너무 과밀해져 견딜 수 없다. △ 이 후보 =...

한국경제 | 2002.12.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