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바이든, '어산지 기소 중단' 호주 요청 질문에 "고려 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정부 기밀을 폭로한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에 대한 기소를 중지해달라는 호주 정부의 요청과 관련, "우리는 그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미·일 정상회담 환영식 이후에 미국 언론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고 백악관 풀 기자단이 전했다. 호주 출신의 어산지는 2010~2011년 위키리크스에 첼시 매닝 일병이 빼낸 미국 기밀 문서 등을 게시해 방첩법 ...

한국경제 | 2024.04.11 01:38 | YONHAP

멕시코 "에콰도르 ICJ에 제소"…대사관 강제진입 거센 후폭풍

... 불가침성을 존중받아야 하는 국제법상 주재국의 의무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외교 공관은 비엔나 조약에 따라 파견국의 주권적 영토로 불가침이다. 주재국의 법 집행기관은 파견국 대사의 허가 없이는 들어갈 수 없다.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가 영국주재 에콰도르 대사관 등지에서 지낼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이다. 멕시코와 에콰도르 간 외교 갈등은 호르헤 글라스 전 에콰도르 부통령이 지난해 12월부터 멕시코 대사관에 머물면서 시작됐다. 2013∼2018년 ...

한국경제 | 2024.04.08 09:31 | YONHAP

"사형안한다 보장해야"…어산지 미국행 결정 연기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52)의 미국 인도와 관련한 결정이 미뤄졌다. 영국 고등법원은 26일(현지시간) 어산지가 영국 정부의 미국 인도 결정에 맞서 제기한 소송에서 미국이 공정한 재판에 대해 충분히 소명하지 못했다며 오는 5월까지로 결정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음 기일인 5월20일까지 호주 국적인 어산지가 미국 시민과 동일하게 미국 헌법상 언론의 자유의 권리를 보호받는지, 국적을 이유로 재판에서 차별받지 않을지 명확히 밝히라고 ...

한국경제TV | 2024.03.27 06:19

어산지 미국행 결정 연기…英법원 "미, 사형안한다 보장해야"

재판 5월 재개…어산지 측 "美, 인도 요구 철회해야" 정부 기밀을 폭로하는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52)의 미국 인도와 관련한 결정이 미뤄졌다. 영국 고등법원은 26일(현지시간) 어산지가 영국 정부의 미국 인도 결정에 맞서 제기한 소송에서 미국이 공정한 재판에 대해 충분히 소명하지 못했다며 오는 5월까지로 결정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음 기일인 5월20일까지 호주 국적인 어산지가 미국 시민과 동일하게 미국 헌법상 언론의 ...

한국경제 | 2024.03.27 01:06 | YONHAP

美ABC "美기밀유출 병사, 유죄 인정…검찰과 징역16년 합의"

... 연방수사국(FBI) 조사를 받았다. 조사 결과 2021년 기밀취급 인가를 받은 그는 기밀문서 내용을 받아적어 채팅방에 유출했고, 기밀 표시가 선명한 문서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유출 정보에는 우크라이나군의 작전 상황과 탄약 재고 등 민감한 군 기밀정보가 다수 포함됐다. 테세이라의 기밀 유출 사건은 2010년 각종 문서와 영상 및 외교 전문 등 70만여 건이 유출된 위키리크스 사건 이후 가장 심각한 미국 내 보안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4.03.05 02:02 | YONHAP

美기밀유출 병사, 범행부인 입장 바꿔 유죄 인정키로

... 연방수사국(FBI) 조사를 받았다. 조사 결과 2021년 기밀취급 인가를 받은 그는 기밀문서 내용을 받아적어 채팅방에 유출했고, 기밀 표시가 선명한 문서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유출 정보에는 우크라이나군의 작전 상황과 탄약 재고 등 민감한 군 기밀정보가 다수 포함됐다. 테세이라의 기밀 유출 사건은 2010년 각종 문서와 영상 및 외교 전문 등 70만여 건이 유출된 위키리크스 사건 이후 가장 심각한 미국 내 보안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4.03.01 08:30 | YONHAP

머스크·어산지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와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가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됐다고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후보 추천권이 있는 노르웨이 국회의원인 마리우스 닐센은 현지 언론을 통해 머스크를 올해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닐센 의원은 머스크가 양극화된 세계에서 대화와 언론의 자유를 옹호하고 개인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그의 기술기업들도 ...

한국경제 | 2024.02.21 14:39 | YONHAP

'위키리크스' 어산지, 英법원서 '美송환 최종 결정' 재판 개시

건강상 문제로 불출석…"정치적 행동에 박해" 주장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52)가 미국 송환 결정을 뒤집기 위해 제기한 마지막 재판이 20일(현지시간) 영국 고등법원에서 시작됐다. 이 재판에서 미국 송환 결정의 효력을 정지하는 결정이 나온다면 어산지로선 법적 다툼을 이어갈 일말의 가능성이 생기지만 그렇지 않으면 미국으로 송환돼야 한다. 어산지 측은 재판에서 지면 유럽인권재판소에 가처분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변호인단은 그가 기밀 ...

한국경제 | 2024.02.21 01:01 | YONHAP

"'포털 퇴출' 네이버 약관 무효"…본안 판결서 언론 첫 승리(종합)

위키리크스한국, 가처분 이어 법원 본 재판도 승소…약관규제법 위반 명시 "포털의 일방통행식 뉴스시장 지배에 첫 제동"…'뉴스검색' 논란 속 선례 대형 인터넷 포털 사이트가 일방적으로 언론과 제휴 계약을 해지하고 '퇴출'시키는 것은 위법해 무효라는 법원의 첫 본안 판결이 나왔다. 인터넷 뉴스 이용자의 절대 다수가 포털을 이용하는 시장 상황에서 포털이 합리적 과정을 거치지 않고 언론의 공론장 퇴출을 결정한 데 대해 제동을 건 최초의 사례다. 법원은 ...

한국경제 | 2023.12.07 19:11 | YONHAP

"네이버 포털 퇴출 부당"…본안 판결서 언론사 첫 승리

위키리크스한국, 효력정지 가처분 승리 이어 법원 본 재판도 승소 "대형 포털의 일방통행식 뉴스시장 지배에 첫 제동 사례…큰 의미" 대형 인터넷 포털 사이트가 일방적으로 언론과 제휴 계약을 해지하고 '퇴출'시키는 것은 부당하다는 법원의 첫 본안 판결이 나왔다. 인터넷 뉴스 이용자의 절대 다수가 포털을 이용하는 시장 상황에서 포털이 합리적 과정을 거치지 않고 언론의 공론장 퇴출을 결정한 데 대해 제동을 건 최초의 사례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

한국경제 | 2023.12.07 15:24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