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두 사람의 꿈이 이뤄진 것.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윤강과 수인은 마침내 현실이 이뤄지자 도망자, 궁녀라는 신분에서 자유를 얻었다. 그동안 윤강은 아버지를 죽인 원신(유오성 분)에게 복수하려 일본인 한조상으로 신분을 속인 적 있다. 수인 역시 윤강과 새로운 조선을 만들기 위해 궁녀가 되기로 결심했다. 마침내 자신들이 이루고자 했던 꿈을 실현하게 된 두 사람은 진짜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새로운 세상에 대한 마음가짐으로 꽃단장을 ...

한국경제TV | 2014.09.04 09:48

... 이후 최혜원은 박윤강의 아버지를 죽인 것도 아버지가 맞는지 확인했다. 또 최혜원은 박진한의 딸 연하(김현수)를 데리고 온 이유가 한조가 박윤강인지 확인해서 죽이기 위한 계획임을 알아챘고, 최원신에게 “하나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한조상은 그냥 두십시오. 그 사람이 박윤강이라도 마찬가집니다. 손대지 마십시오”라고 경고했다. 이어 최혜원은 한조가 죽게 되면 최원신 역시 하나뿐인 딸을 잃게 될 것이라며 눈물을 흘리며 “당장 그만 둬라. 그만 두지 않으면 아버지도 결국 ...

한국경제 | 2014.08.01 06:50

... 이유를 알겠다면서 박윤강의 아버지를 죽인 것도 아버지가 맞는지 확인한다. 그가 박진한의 딸 연하(김현수 분)를 데리고 온 이유도 한조가 박윤강인지 확인 해 죽이기 위한 계획임을 알아 챈 최혜원은 "하나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한조상은 그냥 두십시오. 그 사람이 박윤강이라도 마찬가집니다. 손대지 마십시오."라고 경고했다. 만약 한조가 죽게 되면 최원신 역시 하나뿐인 딸을 잃게 될 것이라면서 눈물을 흘렸고 “당장 그만 둬라. 그만 두지 않으면 아버지도 결국 비참한 ...

한국경제TV | 2014.07.31 23:11

... 감내하기 힘든 고통을 차마내는 깊고 넓은 사랑이 수인의 얼굴에 고스란히 담긴 것. '조선총잡이' 10회에서 일본 상인 한조와 마주 앉은 수인은 애써 미소 지으며 “윤강 도련님이 살아있는 거 같다. 그 사실만으로 감사하다. 더 이상 한조상을 괴롭히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강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이지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던 것. 윤강 윤강이라 부르지 않아야만 지킬 수 있는 수인의 순애보가 간절해 보였다. 대사 없이 이준기를 향한 마음을 속으로 삼키는 이번 감정신을 ...

한국경제TV | 2014.07.30 10:43

... 가까스로 풀려난 정수인(남상미)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인은 한조가 박윤강이란 사실을 눈치 챘음에도 불구하고 모르는 척 연기했다. 한조(이준기)가 “왜 나를 구해줬냐”고 묻자, 정수인은 “문득 머리에 스친 게 있었다. 한조상이 날 구하려고 몸을 던졌던 게 생각났다. 그래서 나도 한번쯤은 한조상을 구하고 싶었다. 이제야 빚을 갚았다”고 답했다. 이에 한조는 “어쨌든 미안하다”며 대화를 마무리 하려 했고, 정수인은 “아니다. 끝까지 구해주시겠다고 말씀하셔서 ...

한국경제 | 2014.07.25 07:51

... 부탁했지만, 한조는 웃으며 “헌데 부탁하는 사람치고 예의가 없다”며 “정말 그렇게 간절하다면 무릎을 꿇어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한조의 말에 최원신은 곧바로 무릎을 꿇어 “값을 치룰 기회만 주신다면 백 번이고 천 번이고 한조상 앞에 무릎을 꿇겠다”고 말했다. 그 순간 최혜원(전혜빈)이 들어와 아버지의 굴욕적인 모습을 봤고 이내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으며 돌아나갔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KBS2 '조선 ...

텐아시아 | 2014.07.24 23:07 | 윤준필

... 심장을 조인 이준기와 독대 장면 일본 상인 한조가 박윤강(이준기)이라고 확신한 최원신. 한적한 곳으로 윤강을 유인해 독대했다. 근처 수풀 사이에 수하 성길(진성)이 총으로 윤강을 조준하고 있었다. 최원신은 “아무리 봐도 제 눈엔 한조상이 그 박윤강이라는 자로 보여서 말입니다”라며 윤강을 노려보았다. 그리고 부채를 펼친 채 뒤로 물러나기 시작했다. 총을 쏘라는 최원신의 신호였다. 최원신과 박윤강의 이번 독대 장면은 대화만으로도 이끌어 낼 수 있는 긴장감의 최대치를 ...

한국경제TV | 2014.07.24 11:31

... 9회에서는 최원신(유오성)이 한조(이준기)가 박윤강(이준기)로 확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원신은 한조를 계곡가로 데리고 간 다음 수하를 시켜 한조를 쏴 죽이려는 계획을 세웠다. 한조와 함께 계곡가로 간 최원신은 “그날 한조상은 어디 계셨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한조는 안성에 다녀왔다고 대답했고. 원신은 “안성에는 한조상을 만난 자가 없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조는 “내 뒷조사를 하고 다니는구만”이라며 “내가 왜 그걸 일일이 당신에게 보고해야 하는가”라고 역정을 ...

텐아시아 | 2014.07.23 23:28 | 윤준필

... 폭탄에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봤다. 위험을 직감한 한조는 몸을 날려 수인을 구했다. 다행히 폭탄은 불발에 그쳤지만 약속대로 한조는 “경기보상과는 이것으로 끝”이라며 돌아섰다. 수인은 혜원에게 “미안하다”고 말했고, 혜원은 “나중에 한조상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해라”라고 위로했다. 수인의 폭파 시연 실패로 한조와의 거래가 물거품이 되자 최원신(유오성)은 박윤강(이준기)의 동생 연하(김현수)를 폭파 기술자와 맞교환하기로 결정했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

텐아시아 | 2014.07.17 22:52 | 윤준필

... 것. 원신은 연하를 자신의 집에 데리고 있으면서 윤강을 끌어 들였다. 그는 “하나 둘 일손이 늘다 보니 노비들만 느는군요. 어제도 연회를 핑계로 노비 아이를 하나 새로 데려 왔으니 말입니다”라며 운을 뗐다. 더불어 “수인은 아직도 한조상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윤강 도련님하고 말입니다”라며 윤강의 심리를 꿰뚫어 보려 했다. 하지만 윤강 역시 만만치 않았다. 윤강은 원신의 말에 “이 세상에 닮은 사람이야 얼마나 많겠소. 이제는 그런 말들에 일일이 신경 안 쓰려 하오”라며 ...

한국경제TV | 2014.07.17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