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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장 칼럼] 제2의 김정관이 필요하다

      ... 미국과의 관세협상이다. 이를 해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을 꼽으라면 대부분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을 거론할 것이다. 두 사람은 공통점이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특별한 인연이 없다는 사실이다. 지난 대선 때 캠프에서 활동한 것도 아니다. 정부가 출범한 이후 전문가를 찾던 이 대통령에게 누군가 추천했고, 이들이 선발됐다. 관세협상 주역이 이 대통령의 오랜 측근이 아니라는 점은 우연이 아니다. 엘리트 관료였다가 민간 기업에서 일한 경험이 ...

      한국경제 | 2025.11.20 17:52 | 도병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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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수첩] 강원랜드의 3조원 투자, 누가 책임지나

      ... 지역의 미래를 열겠다는 취지는 좋다. 하지만 이 결정을 내린 시점, 그리고 주체는 문제 소지가 있다. 강원랜드는 2023년 말부터 약 2년에 걸쳐 대표 자리가 공석이다. 현재 회사를 이끄는 최철규 대표 직무대행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선 캠프 핵심 인사이자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을 지낸 인물이다. 전 정권 말기에 부사장으로 영입된 뒤 바로 직무대행을 맡았고, 이 체제가 장기화했다. 이런 상황에서 강원랜드 역사상 최대 규모인 3조원 프로젝트가 확정됐다. 직무대행의 ...

      한국경제 | 2025.11.20 17:51 | 안재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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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PC로도 챗GPT 쓴다

      ... 된다면 디지털소통비서관실에 이어 두 번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AI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도 생성 AI 접근 권한을 확보하는 데 밑바탕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대통령은 챗GPT 유료 회원으로 대선 후보 시절에도 수시로 이를 활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다른 비서관실도 생성 AI를 쓸 수 있는지 문의했지만 보안상의 이유로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앞으로는 외부 망으로 개방하는 사례가 늘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

      한국경제 | 2025.11.20 17:48 | 김형규/한재영

    사전

    보편관세와 트럼프 보편관세 [ad valorem baseline tariff] [univ] 경제용어사전

    ... 세율로 무역을 규제하는 방식으로, 단순하고 공정한 구조를 지향하지만, 실제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국제 무역 규범에서는 주로 품목별 차등관세와 국가 간 자유무역협정이 일반적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2024년 대선 기간 당시 이 보편 관세를 정책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앞으로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수입품에 10~20%의 일괄적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말했다. 일괄적인 관세를 부과함으로써 기존의 복잡한 관세체계를 단순화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그는 ...

    MAGA [Make America Great Again] 경제용어사전

    미국의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2016년 대선 캠페인에서 사용한 슬로건. 2025년 1월 현재, 트럼프가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하면서 이 슬로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 표현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는 의미로, 주로 경제, 국방, 무역, 이민 정책 등을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미국의 강점과 우위를 되찾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정보효율부 [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경제용어사전

    ... '맨해튼 프로젝트'로 칭하며, 관료주의 혁파와 낭비성 지출 감소, 연방 기관 구조조정 등을 통해 효율적인 정부 운영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DOGE의 수장으로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비벡 라마스와미 전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가 공동으로 지명됐다. 특히 머스크는 이 기구를 통해 최소 2조 달러의 연방 예산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DOGE는 공식 연방 부처가 아닌 자문기구 형태로 출범할 예정이며, 향후 백악관 및 행정관리예산국(OMB)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