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 향한 따뜻한 가르침, 무대에서 보여주신 품격은 문화예술계의 소중한 자산으로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은 "우리나라 문화예술계의 큰 별을 떠나보내며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한다. 작년 백상예술대상에서 '배우로서 연기는 생명력이다. 내가 몸살감기 앓아누워있다가도 레디고 하면 벌떡 일어나게 돼 있다'는 말씀이 기억난다"며 "어떤 마음가짐으로 연기라는 예술을 대하셨는지 충분히 알 수 있는 대목이다. ...

한국경제 | 2025.11.25 16:29 | 홍민성

...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은 대표 이미지를 고인의 프로필 사진으로 변경했다. 이 외에도 복수의 추모방이 만들어진 상태다. 고인이 등장해 화제가 됐던 과거 유튜브 영상엔 추모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백상예술대상에서 '예술이란 무엇인가'라는 특별 무대에 올랐던 고인의 영상 댓글란은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십시오", "너무나 존경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한국경제 | 2025.11.25 13:35 | 김대영

“연기는 쉽지 않습니다. 평생을 했는데 아직도 안 되고 모자란 데가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늘 고민하고 연구합니다.” (지난해 5월 백상예술대상 특별무대에 선 배우 이순재) 연기의 기술을 넘어 치열한 삶의 자세로 커다란 울림을 준 국민 배우 이순재가 25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91세. 그는 최근까지도 드라마와 연극 무대를 오가며 국내 최고령 현역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건강이 급격히 악화하며 끝내 ...

한국경제 | 2025.11.25 09:41 | 허세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