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64)이 개헌 후 대통령선거와 총선거에 모두 승리하면서 2030년까지 집권이 가능하게 됐다. '21세기 술탄'에 등극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4일(현지시간) 관영 아나돌루통신이 최고선거관리위원회(YSK)를 인용해 대통령선거 개표가 90% 이상 진행된 현재 에르도안 대통령이 53%를 득표했다고 보도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터키공화국이 나에게 대통령 임무를 부여했다"고 승리를 ...

한국경제 | 2018.06.25 07:17

... 지지를 받아 온 에르도안 대통령의 장기집권을 보장하는 헌법 개정안이 가결되면서 세속주의자와 이슬람주의자로 분열된 터키의 틈새가 더 벌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술탄 대통령’ 등장하나 이슬람을 전면에 내세우며 장기집권을 꿈꿔 온 에르도안 대통령은 술탄(이슬람 최고지도자)으로 등극할까. 의원내각제를 대통령중심제로 전환한 이번 개헌은 1923년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가 종교와 정치의 분리를 핵심으로 하는 &lsquo...

한국경제 | 2017.05.08 09:01 | 추가영

... 팻말과 현수막을 들고 “반대가 이겼다”를 연호했다. ‘도둑·살인자, 에르도안’ 같은 과격한 함성도 터져나왔다. 터키의 주요 3대 도시인 이스탄불, 앙카라, 이즈미르에서는 모두 개헌 ... 더 벌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근대화에 역행하는 개헌 이슬람을 전면에 내세우며 장기집권을 꿈꿔 온 에르도안 대통령은 술탄(이슬람 최고지도자)으로 등극할까. 의원내각제를 대통령중심제로 전환한 이번 개헌은 1923년 무스타파 ...

한국경제 | 2017.04.23 18:41 | 추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