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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수 [Economic Policy Uncertainty Index] 경제용어사전

    ... “일단 지갑을 닫자”는 심리가 강해진다. 이 점이 기존의 소비자신뢰지수 같은 간접지표와 다르다. EPU는 오로지 “정책 불확실성”에 집중한다는 게 특징이다. 한국을 비롯해 여러 나라에서 이 지수는 경기 변동, 금융시장 불안, 실업률 등과 밀접하게 엮여 분석된다. 경제정책을 만들거나 시장에 대응할 전략을 짤 때 중요한 참고자료가 되는 셈이다. 요즘은 “경제가 어디로 갈까?” 궁금할 때마다 실시간으로 EPU지수를 보는 게 전문가들 사이에선 기본이 됐다.

    디톡스 기간 [Detox period] 경제용어사전

    ... 기간(Detox Period)은 미국 경제가 정부 지출 중심에서 민간 중심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시적인 경제적 조정기를 의미한다. 이 기간 동안 정부 지출 축소와 긴축 정책으로 인해 소비가 위축되고,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되며, 실업률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이 개념은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슨트(Scott Bessent)가 사용한 용어로, 그는 미국 경제가 과도한 정부 지출에 의존하게 되었으며, 이를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디톡스 기간"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

    삼의 법칙 [Sahm Rule] 경제용어사전

    클로디아 삼(Claudia Sahm)이 2019년에 고안한 경기침체 예측 방법론. 이 법칙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의 실업률 평균이 이전 12개월의 월별 실업률 중 최저치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하면 경기침체가 시작된 것으로 판단한다. 삼의 법칙은 실업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경제 상황을 빠르게 진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업률 통계는 조사부터 발표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짧아 다른 경제 지표에 비해 신속하게 경기침체를 감지할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