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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관없다는 듯 비뚤어진 가족주의는 잘살아 보자는 개발 시대의 한국식 개척 정신으로 의미 세탁되며 물 밑에서 숱한 피의 역사를 양산했다. 서부극에 한정해 얘기했지만, 이외에도 <파인>은 꽤 많은 장르를 포함하고 있다. 임수정이 연기한 정숙이란 인물은 젊음과 미모를 활용해 노소(老 少) 가릴 것 없이 남자들을 홀려 대기업을 손에 넣고 골동품까지 접수하려 한다는 점에서 누아르의 팜므파탈 요소를 가지고 있고, 수많은 사람이 소임에 따라 한탕을 노린다는 점에서 케이퍼 ...

한국경제 | 2025.08.20 12:00 | 허남웅

... 제어 장치만 있다면 누구나 행복감을 누릴 수 있다. 나이를 들으면서 그걸 조금씩 깨닫는 거 같다. 요즘은 더 많이 느낀다. 그런 면에서 개인적인 것보다는 전체를 보게 되고, 이 작품을 통해 빛을 보는 배우들을 보면 신난다. 내년에 임수정 배우가 시상식에서 활약할 거 같고, 김민배우가 신인상 휩쓸었으면 좋겠고, 그런 게 벌써 흥분이 된다. 미술 이런 것도 대단하다. 곰팡이 같은 것도 다 만들었다. ▲ 강윤성 감독과 첫 작업은 어땠나. =10이나 10만이나 1이 ...

한국경제 | 2025.08.18 15:35 | 김소연

... 장유고 박지현 ▲ 창원(중) 박태준 ▲ 김해분성고 배민규 ▲ 고성(중) 송태은 ▲ 산청고 신선미 ▲ 거제(중) 신주용 ▲ 초계고 오정아 ▲ 창원남산고 오혜정 ▲ 진해(중) 오효인 ▲ 김해건설공업고 윤성희 ▲ 김해제일고 윤은정 ▲ 거창(중) 이영진 ▲ 밀양(중) 이정현 ▲ 김해(중) 임수정 ▲ 창원신월고 조은주 ▲ 김해경원고 조은희 ▲ 거제(중) 조현준 ▲ 거제(중) 최수인 ▲ 김해(중) 최원교 ▲ 김해영운고 한상숙 ▲ 함양(중) 황호진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5.08.07 15:12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