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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부동산투자회사) 업계가 업종코드 기입 오류로 ‘종합부동산세 폭탄’을 맞게 되면서 임대주택 공급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예상치 못한 수백억원의 손실(세금) 발생으로 사업자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재무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어서다. 3일 한국리츠협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국내에서 188개 리츠가 임대주택 약 20만 가구를 공급하고 있다. 국세청이 최대 1조원의 종부세를 추가로 과세하면 잠재적 부도 ...

한국경제 | 2025.10.03 16:56 | 이인혁/이유정

... 300억원”이라며 “10년 전 사업자로 등록할 당시에는 지금처럼 임대업 업종 분류가 세분돼 있지 않았는데 갑자기 문제 삼으니 황당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형식적인 업종 분류 문제로 ‘세금폭탄’ 우려가 커지면서 주택임대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10년간 각종 규제 속에 임대사업을 해 왔음에도 납세자에게 지나치게 많은 책임을 묻는다는 것이다. 업종코드의 복잡성이나 오류 검증 시스템 미비 등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

한국경제 | 2025.10.03 16:30 | 이유정/이인혁

정부 지원을 받아 중산층 임대주택을 공급해 온 업체들이 최대 1조원에 달하는 종합부동산세를 추가로 물어낼 위기에 직면했다.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하는 과정에서 업종명을 정확하게 적지 않은 게 화근이 됐다. 업계는 ‘종부세 폭탄’으로 정부의 민간임대 공급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2020~2024년 종부세 합산 배제를 받아온 일부 주택임대사업자에게 “업종 코드가 일치하지 않아 합산 배제 요건을 미충족한 ...

한국경제 | 2025.10.03 16:29 | 이유정/이인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