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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층 중앙에는 세 사람이 함께 작업한 병풍 모양의 작품 ‘강 건너 불’이 창가를 장식한다. 때로는 강 건너 불구경하듯 방관하는 자세로 살아야 행복에 이를 수 있다는 작가들의 생각이 담겼다. 밤이면 창문 밖 풍경과 작품이 어우러져 정말로 불난 듯한 모습이 연출된다.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방이 3개 나온다. 레지던시가 끝난 후 세 아티스트는 집을 떠났어도 최건혁 작가의 방 ‘아바타’에는 작가의 ...

한국경제 | 2025.09.24 18:26 | 강은영

대구시와 대구포크페스티벌은 26~28일 3일간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 일원에서 ‘2025 대구포크페스티벌’을 연다. 축제는 26일 포크 듀오 유리상자와 싱어송라이터 양하영의 공연으로 개막한다. 27일에는 자전거 탄 풍경과 여행스케치가, 28일에는 이치현과 이규석이 무대에 올라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한국경제 | 2025.09.24 18:03

...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그는 “각자의 업(業)을 짊어진 이들이 예술가로 살아가며 정체성을 찾아간다”며 “고도의 예술을 추구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만이 볼 수 있는 풍경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영화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나를 포함해 모두가 그런 인생을 살아볼 수는 없지만 그런 삶을 보면서 우리는 감동한다”고 설명했다. 재능을 가진 기쿠오와 ...

한국경제 | 2025.09.24 17:57 | 유승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