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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관할구역 설정법, 반년 넘게 국회서 '낮잠'
... 상황”이라며 “다음 달 말까지인 21대 국회 임기 내에 통과시키기 위해 의원들을 열심히 설득하고 있다”고 했다. 정작 정부가 우려를 표하는 법안들은 줄줄이 처리됐다. 전날 열린 농해수위 전체 회의에선 세월호피해지원법과 양곡법·농안법 개정안이 의결돼 본회의로 직회부됐다. 해수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해수위에서 이들 3개 법안이 통과된 데 대해 즉각 유감을 표명했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
한국경제 | 2024.04.19 19:18 | 이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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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 “세월호 10주기, 한 사람 한 사람 영원히 기억”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서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 행사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김동연 경기지사는 “대한민국의 현실은 참사가 있었던 10년 전에서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다”며 “세월호의 교훈이 우리 사회에 온전히 뿌리내리도록 끝까지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16일 경기 안산시 초지동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은 4·16 ...
한국경제 | 2024.04.16 19:59 | 오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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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에세이]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과 역경지수
... 역경지수를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모험과 도전이다. 신체적 인내는 정신을 강화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잠재 능력을 끌어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그런데 청소년의 역경지수를 말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다. 10년 전 세월호 참사로 아름다운 영혼들이 채 꽃피우지 못한 채 왜 스러져 갔는지를 기억해 보라. 모두의 안녕을 지켜내지 못한 어른들의 잘못은 무엇이었는지 깊이 반성하고 성찰해야 한다. 하인리히의 법칙에 따르면 하나의 대형 사고가 일어나기 전 29번의 ...
한국경제 | 2024.04.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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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끊고 살다가 동생 사망하자 돈달라며 나타난 큰 형, 고인 재산 못 받는다
... 부모, 자녀의 법정상속분을 규정한 민법 제1112조 제1~3호에 대해서도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다. 예컨대 가수 구하라 씨 모친이 딸 사망 후 갑자기 나타나 상속을 주장하거나 자녀를 돌보지 않던 세월호 희생자의 부모가 상속을 받는 등의 비상식적인 상황을 막기 위한 판단이다. 다만 헌법재판관들은 배우자나 부모 및 자녀의 유류분제도까지 갑자기 없애면 법적 혼란과 공백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봤다. 이에 기존 조항들을 유지한 채 ...
한국경제 | 2024.04.25 17:37 | 정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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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0주기 우리사회는 안전한가'…경기시민사회단체 토론회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다산인권센터는 24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세월호참사 10주기 우리 사회는 안전한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주제 발제에 나선 김혜진 생명안전 시민넷 공동대표는 "한국사회 재난은 기술적 문제나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가 아니다"며 "막을 수 있었던 참사가 반복되는 것은 재난의 원인을 기술적 문제로 치환하거나 단순히 실무자의 주의 책임 문제, 피해자의 책임 등으로 돌리려는 시각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
한국경제 | 2024.04.24 18:07 |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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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0년…재난대응 인프라, 규모 아닌 효율성 강화해야"
한국행정연구원 '재난안전관리 변화와 과제' 세미나…"재난·안전 업무 분리 필요" 세월호 참사 이후 재난 대응 조직의 권한이 강화되고 관련 예산도 늘었지만, 이제는 규모보다 효율성에 방점을 둔 재난 관리 정책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정지범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는 24일 '세월호 참사 이후 재난관리 정책의 변화와 한계'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교수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재난과 관련한 조직과 예산이 증가해왔다"며 "이제는 ...
한국경제 | 2024.04.24 16:20 |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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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은 어둠에서 더욱 빛난다 [TEN스타필드]
텐아시아 | 2021.09.1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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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의 듣보드뽀]광주 참사 영상을 자료 화면으로…'펜트하우스3' 허구 넘은 현실 막장[TEN스타필드]
텐아시아 | 2021.09.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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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민 "기본소득도 필요하면 논의 테이블에 올려야" [인터뷰]
한국경제 | 2020.06.0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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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재난통신망 경제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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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생할 때 일사불란한 대응을 위해 경찰 소방 군 해경 의료기관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지방자치단체 등 8대 기관을 통합 구축하려는 통신망. 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 이후 제안된 국가재난안전통신망(재난통신망) 사업은 지지부진하다 2014년 세월호 참사 때 다시 부랴부랴 시작됐다. 2017년 3월말 현재 경찰 소방 군 해경 등이 각각 별도 통신망을 쓰고 있어서다. 2000년대 초 이들의 통신망을 통합한 TRS가 구축됐지만, 예산상 제약으로 서울 등 대도시에서만 터진다. 2014년 ...
- 474비전 경제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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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까지 잠재성장률 4%, 1인당 국민소득 4만달러, 고용률 70%를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말한다. 이 비전은 더딘 경기회복세, 잠재성장률 하락 등으로 한국 경제가 저성장의 늪에 빠지고 있다는 우려가 증폭되자 박 대통령이 2014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공공부문 개혁과 규제 혁파를 골자로 하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내놓았지만 세월호 참사로 동력이 시들해지고 말았다.
- 재난안전통신망 [public safety-LTE] 경제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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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화재 참사 때 소속이 다른 구조대가 서로 다른 통신 방식의 무전기를 사용해 의사 소통이 이뤄지지 않아 피해가 커졌다는 지적에 따라 도입이 추진됐다. 하지만 기술방식과 경제성 등에 대한 논란으로 차일 피일 미루어지다가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본격 추진되었다. 특히나 기술방식에 있어서는 유럽에서 개발한 테트라(TETRA) 방식의 채택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였으나 정부는 2014년 7월 31일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이 훨씬 뛰어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