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벨기에 프로축구(주필러리그) 안더레흐트의 간판 골잡이인 네나드 예스트로비치가 무릎 수술로 6개월가량 그라운드에 서지 못하게 됐다. 안더레흐트는 20일(한국시간) "예스트로비치가 지난 14일 유럽챔피언스리그 크라코프와의 홈경기에서 무릎을 심하게 다쳐 22일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안더레흐트는 예스트로비치의 무릎 부상이 심해 재활후 다시 무대에 서려면 4∼6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최근 물오른 발끝을 선보인 설기현이 측면공격수에서 ...

연합뉴스 | 2003.08.20 00:00

... 부쿠레슈티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것을 포함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에 유독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발목 부상을 털어내고 그라운드에 나선 설기현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날카로운 측면 돌파로 상대 수비를 끌어내 예스트로비치와 아루나의 공격 루트를 열어줬다. 설기현은 전반 11분 예스트로비치의 선제골로 연결되는 절묘한 크로스를 올려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팀이 2-0으로 여유있게 앞서자 후반들어 설기현은 한방을 노렸다. 설기현은 후반 ...

연합뉴스 | 2003.08.14 00:00

... 안트워프와의 홈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투입될 예정이었지만 컨디션을 조절을 위해 이날 엔트리에서 빠졌다. 벨기에 진출 4년째인 설기현은 지난 7일 유럽챔피언스리그 부쿠레슈티(루마니아)전에서 천금같은 결승골로 팀을 3라운드로 끌어 올리며 물오른 발끝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안더레흐트는 `주포' 예스트로비치가 2골을 터트린 힘입어 안트워프를 3-1로 꺾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resident21@yna.co.kr

연합뉴스 | 2003.08.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