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잠을 자다 뇌사 상태에 빠진 쌍둥이 형제의 엄마이자 40대 무용수가 4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하늘의 천사가 됐다. 8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16일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장희재(43)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좌·우 ... 어려운 사람을 보면 늘 먼저 도왔고 평소 봉사와 어려운 곳에 기부하던 따뜻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다. 장씨는 무용하는 언니의 영향으로 고등학교 때 무용에 입문하여, 충남대학교 무용과에서 학사, 석사를 취득했다. 초등·중등 ...

한국경제 | 2024.04.08 15:42 | 홍민성

... 포기하고 하버드로 학교를 옮겨 심리학을 공부했다. 전공을 살려 진로를 정할 줄 알았던 그가 다시 줄리어드로 돌아와 석사와 박사를 마쳤다. 박사 과정 중 경험 삼아 도전했던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깜짝 우승을 하더니 최근에는 링컨센터, ... 레스토랑에서 만남을 가졌는데 중년의 대학교수 부부도 함께 자리했었다. 지금은 얼굴도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그들의 무용담을 들으면서 머리는 복잡해졌고 정신도 혼미했다. 그날 높은 고층 사이에서 유독 작게 느껴졌던 아내와 나는 오늘을 ...

한국경제 | 2024.01.23 17:34 | 김동민

‘전통공연 한복계의 샤넬.’ 맞춤 한복을 입고 공연하는 무용수 사이에서 옷짓는원은 이렇게 불린다. 무대 조명을 받았을 때의 색감까지 계산해 원단을 직접 염색하는가 하면 금박 장인을 찾아가 치마에 금박 문양을 ... 있다. 옷을 대량 생산하거나 매장을 빠르게 늘릴 수 없는 이유다. 한복을 전공한 건 아니다. 대학 때 전공은 한국무용. 어릴 때부터 무용에 관심이 많다보니 공연을 많이 봤고, 키가 작은 탓에 대학 1학년 때 방향을 바꾸기로 했다. ...

한국경제 | 2023.10.19 18:44 | 민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