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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 71-80 / 185건

    5.24 조치 경제용어사전

    이명박정부 시절인 2010년 3월 26일 북한이 저지른 천안함 폭침사건에 대한 대응으로 같은 해 5월 24일 정부가 내놓은 대북 대제조치. 개성공단과 금강산 제외 방북 불허, 북 교역 중단, 대북 신규 투자 금지, 북한 선박의 우리 해역 운항 불허, 대북 지원사업의 원칙적 보류, 인도적 지원까지 모든 지원을 차단하는 것이 핵심. 이 조치에 따르면 아무리 인도적인 목적이라 해도 사전에 정부와 협의를 거치지 않으면 대북지원을 할 수 없게 돼 있다. ...

    말뫼의 눈물 [Tears of Malmoe] 경제용어사전

    현대중공업 육상건조시설 한복판에 자리 잡은 골리앗 크레인의 별칭으로 '코쿰스 크레인(Kockums Crane)'이라고도 한다. 높이 128m, 폭 164m, 인양능력 1천500t급(현대로 이전 후 개조공사를 거쳐 인양능력1천600t으로 향상) 자체중량 7560t으로 당시로는 세계최대의 크레인이었다. 스웨덴 말뫼의 세계적 조선업체 코쿰스(Kockums)가 문을 닫으며 내놓았고 그걸 2002년 현대중공업이 막대한 해체비용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단돈 ...

    타깃 데이트 펀드 [target date fund] 경제용어사전

    근로자 은퇴 날짜에 맞춰(target date) 펀드매니저가 알아서 주식과 채권 비중을 조절해 운용하는 펀드다. 투자자 생애주기에 맞춰 글로벌 자산배분과 함께 주기적인 포트폴리오 재조정(리밸런싱)이 이뤄진다. 은퇴가 한참 은 청년기에는 성장주나 고수익 채권 등에 자산을 집중하고, 은퇴시기가 가까워질수록 배당주나 국·공채 비중을 높여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식이다. 일반 연금펀드는 투자자가 직접 펀드 갈아타기를 해야 하지만 TDF 내에서는 글로벌 자산 ...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emission trading scheme] 경제용어사전

    온실가스를 뿜어내는 업체들에 매년 배출할 수 있는 할당량을 부여해 거나 부족한 배출량은 사고팔 수 있도록 하는 제도. 2014년 12월 현재 EU 카자흐스탄 등 일부국가가 시행중이며 한국은 2015년 1월 12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해 할당량이 은 A기업은 초과 배출한 B기업에 배출권을 팔 수 있다. "배출권거래제", "탄소배출권 거래제"라고도 한다.

    아세안경제공동체 [ASEAN Economic Community] 경제용어사전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베트 캄보디아 라오스 브루나이 등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10개회원국이 결성, 2015년 12월 31일 출범한 경제 공동체. 동남아판(版) 유럽연합(EU)을 꿈꾸는 아세안경제공동체(AEC)는 제품, 서비스, 투자, 자본 및 고급인력의 자유로운 이동이라는 5대 원칙을 토대로 6억명의 인구가 사는 아세안을 하나의 시장, 하나의 생산거점으로 묶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AEC의 출범으로 2015년 기준 ...

    수직 증축 리모델링 경제용어사전

    기존 아파트 꼭대기 층 위로 최대 3개층을 더 올려 기존 가구 수의 15%까지 새집을 더 짓는 것을 말한다. 새로 늘어난 집을 팔아 얻은 수익으로 리모델링 공사비를 줄일 수 있다. 지은 지 15년이 지난 아파트가 추진 대상이다. 재건축 기한이 많이 은 노후 단지들이 주로 추진한다.

    에어포켓 [air pocket] 경제용어사전

    에어포켓은 배 안에 공기가 아 있는 곳으로 침몰한 선박에서 유일하게 생존할 수 있는 공간으로 불린다. 군함이나 어선과 달리 여객선은 밀실 구조가 아니어서 에어포켓이 제한적으로 형성된다는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에어포켓은 항공용어로 쓰일 경우 비행 중인 비행기가 함정에 빠지듯이 하강하는 구역을 의미한다. 공중의 기류 관계로 공기가 희박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 보통이고 비행기가 여기에 들어가면 속력을 잃고 불안정하게 된다.

    일일정산 [daily marking to market] 경제용어사전

    미결제상태로 아 있는 선물계약 에 대해 최종결제 일까지 매일 당일의 선물종가와 비교, 그 평가손익을 정산한 뒤 차익만큼을 수수하는 것. 최종 결제일이 도래해 최초 계약 당시의 가격과 실제가격 사이에 큰 차이가 날 경우 거래당사자가 한꺼번에 물어야 하는 부담 때문에 계약을 이행하지 않는 것을 막기 위해 매일 생기는 손해액을 분할해 미리 받아 그만큼 이익을 본 사람에게 매일 주게 된다.

    선택적 근로시간제 경제용어사전

    ... 초과하지 않은 범위에서 근로자가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제도. 사장 전용차를 운전하는 기사가 사장의 일정에 따라 1시간 먼저 출근했다면 1시간 빨리 퇴근할 수 있다. 그것도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주중 하루를 쉬어 매일 1시간씩 들보다 일찍 출근한 것을 보상 받게 된다. 집중근로시간제라고도 한다. SW개발, 연구, 사무관리, 디자인, 설계업무등에 적합하다. 또 다른 유연 근무 방식인 탄력근로시간제와 비교해 사전에 근무 일정을 짜지 않아도 되고 1주일 또는 하루 ...

    나진-하산 물류협력사업 [Rajin-Hassan logistics partnership] 경제용어사전

    ... 추진해오고 있다. 러-북 양측은 2013년 9월 철도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열차 운행을 시작했으며 2013년 말 완공을 목표로 나진항 현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 2007년 나진-하산구간 철도 개보수와 나진항 현대화를 ·북·러 합작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었으나 이명박정부가 들어서면서 추진이 미뤄지다가 2010년 천안함 사건 이후 취해진 5ㆍ24 대북 제재 조치로 논의 자체가 전면 중단됐다. 이후 2013년 11월 개최된 한러 정상회담에서 한국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