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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이상득 前의원 징역 3년 구형

검찰이 저축은행에서 금품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78·사진)에게 징역 3년과 추징금 7억5000여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의원의 선고는 오는 24일 열린다.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이원범)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여러 증인들의 진술, 범죄행위 당시의 상황 등 간접 사실로 미뤄 피고인에 대한 공소사실을 넉넉히 인정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검찰은 이어 “피고인...

한국경제 | 2013.01.10 00:00 | 장성호

홍사덕 前의원 벌금 300만원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대웅)는 4일 불법 정치자금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홍사덕 전 새누리당 의원(70)에게 벌금 300만원, 추징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 홍 전 의원에게 돈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기업가 진모 회장(58)에게도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죄 사실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다만 개인적인 친분이 두터운 홍 피고인에게 (진 회장이)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자 범행에 이르게 된 ...

한국경제 | 2013.01.04 00:00 | 장성호

국회 사무총장에 정진석 前의원 내정

강창희 국회의장은 새 국회 사무총장에 정진석 국회의장 비서실장(52)을 내정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정 내정자는 언론인 출신으로, 1999년 자유민주연합 명예총재특보로 정치권에 입문했으며 2000년 16대 총선에서 내무부 장관을 지낸 부친 정석모 전 의원의 지역구인 충남 공주·연기에서 첫 배지를 달았다. 정 내정자는 18대까지 내리 3선을 했으며 2010년 7월부터 1년 가까이 청와대 정무수석을 역임, 이명박 대통령을 보좌했다. 지난 4...

한국경제 | 2012.12.27 00:00 | 이재창

나꼼수 정봉주, 출소해서 하는 말이…

... "많은 분이 정권교체에 실패했다고 힘들어하는데 슬퍼하지 말고 좌절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우리를 지지하지 않았던, 반대쪽 그분들에게 우리의 진정성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5년 뒤 재앙을 맞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 전의원의 출소와 관련 유명인들의 반응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어졌다. 공지영 씨는 "위로받아야할 그가 우리를 위로한다 정봉주"라고 멘션을 남겼고, 정동영 의원은 "정치란 국민이 고통 받는 곳에 있을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는 것을"이라고 ...

한국경제 | 2012.12.25 00:00 | angeleve

녹색환경대사 안경률 前의원…수자원대사 박은경 부위원장

외교통상부는 17일 녹색환경 분야 외교 활동을 지원하는 대외직명대사인 녹색환경협력대사에 안경률 전 의원(왼쪽)을 임명했다. 또 박은경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은 내년도 수자원협력대사로 재임명됐다. 안 전 의원은 16·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08년 한나라당 사무총장을 지냈다. 2011년에는 국회 기후변화대응 녹색성장 특별위원장으로 활동했다. 박 대사는 한국물포럼 총재와 세계물위원회 집행이사, 제7차 세계물포럼 유치추진위...

한국경제 | 2012.12.17 00:00 | 김철수

'한국전 참전' 美 루드먼 前의원 별세

6·25전쟁 참전용사 출신인 워런 루드먼 전 미국 상원의원이 림프종 합병증으로 지난 20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루드먼 전 의원은 시라큐스대를 졸업한 뒤 6·25전쟁에 참전했으며, 1979년부터 1993년까지 상원의원을 지냈다. 의원 시절 재정적자가 일정 기준을 넘으면 연방정부 지출을 자동 삭감하는 내용의 '그램-루드먼 법안'을 만들어 명성을 떨쳤다.

한국경제 | 2012.11.21 00:00 | 김철수

'3천만원 수수' 홍사덕 前의원 기소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안1부(부장검사 이상호)는 29일 3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홍사덕 전 새누리당 의원과 그에게 돈을 건넨 경남 합천 지역의 H공업 회장 진모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앞서 홍 전 의원에 대해 6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이 있다며 검찰에 고발했으나, 수사 결과 3000만원만 확인됐다고 검찰은 밝혔다. 홍 전 의원은 지난달 18일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새누리당에서 자진 ...

한국경제 | 2012.10.29 00:00

김찬경 "이상득, 3억 받고 청탁 넣어줘"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56·구속기소)이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77·구속기소)의 29일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 전 의원이 미래저축은행에서 3억원을 받은 대가로 금융감독원 등에 청탁을 넣어줬다”고 주장했다. 이 전 의원 측은 지금까지 김 회장에게서 돈을 받은 사실 혐의 자체를 부인해왔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이원범)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김 회장은 “김덕룡 전 새누리당 의원을 통해 이 전 의원과 연결, '미래저축은...

한국경제 | 2012.10.29 00:00 | 이고운

정봉주 前의원 가석방 심사 부결

BBK 사건과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정봉주 민주통합당 전 의원(52)이 가석방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정 전 의원의 보좌관 측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오후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어 가석방 신청 대상자들에 대해 심사를 했으나 정 전 의원은 심사에서 부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보좌관 측은 "법무부 쪽에서 (가결이) 안 됐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부결 이유를 확인하고 있다"고...

한국경제 | 2012.10.15 00:00 | sojung12

'불법 자금' 홍사덕 前의원 검찰 조사후 귀가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12일 검찰에 소환된 홍사덕 전 새누리당 의원(69)이 13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날 오전 10시 검찰에 출석했다가 오후 11시30분께 조사실에서 내려온 홍 전 의원은 '혐의에 대해 어떻게 소명했느냐'는 취재진 물음에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다”고 답했다. 홍 전 의원은 이어지는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 채 청사를 떠났다. 홍 전 의원은 경남 소재 중소기업인 H공업 진모 회장(57)에게서 올해 3월 중순 중국...

한국경제 | 2012.10.12 00:00 | 장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