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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하나銀 지분 모두 장내매각

예금보험공사가 하나은행 지분 22.23% 전부를 장내에서 매각했다. 거래금액은 모두 1조7백10억원이었으며 국내외 1백여 기관투자가가 나누어 인수, 하나은행의 경영권에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예보는 이날 증권거래소 개장 전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하나은행 주식 4천2백75만7천주(22.23%)를 주당 2만5천50원에 매각했다. 8천4백46억원어치(17.53%)는 외국인에게 넘어갔으며 투신권이 1천9백77억원, ...

한국경제 | 2004.04.16 00:00

오리온 대주주 BW행사 주가에 부담 ‥ 주식가치 낮아져

오리온 대주주의 신주인수권(BW) 행사는 물량부담을 확대시킨다는 점에서 주가에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오리온 주가는 이같은 전망에 따라 3.36% 하락한 6만3천2백원으로 마감됐다. 이 회사는 지난 14일 장 마감 후 담철곤 회장 등 대주주가 1백3억원어치의 BW를 행사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주식수로는 44만여주에 이른다. 행사가격은 2만3천2백32원이다. 대신증권 박재홍 연구원은 "대주주의 BW 행사는 경영권 방어를 위한 ...

한국경제 | 2004.04.16 00:00

대한전선, 법원에 주총신청 ‥ 쌍방울 경영진 선임 위해

...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기 위한 허가 신청서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대한전선측은 신청서에서 '임원 선임을 목적으로 하는 쌍방울의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허가해줄 것을 신청한다'는 취지를 밝혀 경영진 선임을 통한 경영권 인수 의지를 분명히 했다. 쌍방울 지분 32.53%를 보유한 대한전선은 지난달 25일 열린 쌍방울의 정기주주총회에서 김종철씨 등 이사 5명을 선임하려 했으나 상정 안건이 부결됨에 따라 쌍방울에 대한 경영권 장악에 실패했다.

한국경제 | 2004.04.16 00:00

바이오랜드 '코끼리를 먹은 보아뱀'..저평가..동부證

16일 동부증권 김호연 연구원은 바이오랜드에 대해 뛰어난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한 가운데 태평양의 생화학사업부 인수는 코끼리를 먹어버린 보아뱀이라고 비유했다. 김 연구원은 유리한 인수로 판단하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가세하는 동 사업부 감안시 연간 영업이익이 35억까지 가능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다소 저평가로 판단.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4.16 00:00 | parkbw

삼성,"제약업..CJ 강화는 장기적 바람직"

... 임돌이 연구원은 CJ의 제약산업 강화 전략은 산업 규모가 확대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반면 기존 업체에게는 중기적으로는 중립,장기적으로는 위협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식품 분야를 주력으로 하는 CJ의 경우 이름있는 일반의약품 전문 회사를 인수해 식품,전문의약품,일반의약품 세 부분의 사업을 영위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제약업 투자의견 중립.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4.16 00:00 | ch100sa

금호미터텍 경영권 장외社로 이전

... 1천3백53원으로 이날 종가(6백85원)보다 두 배가량 높다. 수도ㆍ전기ㆍ가스 계측기기 등을 생산하는 금호미터텍은 지난해 2백68억원의 매출과 2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원일시스템측은 "회사자금 20억원과 산은캐피탈 차입금 20억원으로 인수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며 "고부가가치 부문으로 사업을 다각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원일시스템은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 부품 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 1백5억원에 4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금호미터텍 주가는 장중 ...

한국경제 | 2004.04.16 00:00

企銀, 佛 SG자산운용과 제휴 ‥ 조만간 합작社 설립

...업은행은 16일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랄(SG)은행의 자산운용 자회사인 SGAM과 자산운용 부문 합작사 설립을 위한 제휴를 맺었다. 양사는 현재 국내에서 활동중인 소형 투신운용 또는 자산운용사를 물색해 50대50 비율로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 프라이빗 뱅킹(PB)과 방카슈랑스,투자은행 분야의 업무에 대해서도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SGAM은 작년말 수탁고가 4백27조원인 유럽지역 5위의 자산운용사로 파생상품을 활용하는 원금보장펀드와 헤지펀드를 ...

한국경제 | 2004.04.16 00:00

한보철강 인수전에 정태수 전 회장일가 참여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 일가가 한보철강 인수전에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한보철강과 철강업계에 따르면 정태수 전 한보철강 총회장의 3남인 정보근씨가 회장으로 있는 보광특수산업은 동아시아가스와 컨소시엄을 구성,매각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에 한보철강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동아시아가스 대표는 정 전 총회장의 측근인 이용남 전 한보철강 사장이다. 보광특수산업 컨소시엄은 아랍계 투자회사로부터 4억5천만달러의 투자자금을 유치하고 정 전 총회장이 ...

한국경제 | 2004.04.15 00:00

포털, 콘텐츠업체 '구애작전' ‥ 음원등 확보경쟁 나서

다음 네이버 야후코리아 등 인터넷 포털들이 우량 콘텐츠 공급업체(CP)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각종 서비스를 지원하는가 하면 특정 CP의 지분까지 인수,'내 사람 만들기'에 분주하다. 야후코리아는 검색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검색 관련 콘텐츠 공급업체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승일 야후코리아 사장은 "위치기반서비스 지역생활정보 등 검색과 연계된 전문 콘텐츠 업체에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여행업체 ...

한국경제 | 2004.04.15 00:00

[신기술 신상품] 반도종공(주) .. 동종업계 유일의 벤처기업

... 호이스트,크레인,컨베어,자동창고의 생산업체였던 반도기계의 핵심 임직원이 주축이 되어 국내외에 운반하역장비를 생산?공급하고 있는 20년된 업체이다. 한때 반도기계의 상표를 법원 경매에서 취득한 경기도소재 업체가 마치 30년 역사의 반도기계를 인수 승계한양 소비자를 오인시키고 심한 영업방해로 인한 일부 업무에 지장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공정거래위원회의 부당한 허위과장광고 금지와 인천지방법원의 영업방해 금지 가처분결정으로 일단락이 되면서 현재는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해 전직원이 ...

한국경제 | 2004.04.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