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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소개할 요리는 "코코넛 크림 파이"다. 만드는 방법이 조금 복잡하긴 하지만 천천히 따라가면 누구라도 맛있게 요리할 수 있다. 준비재료 -파이 패스트리용 재료- 밀가루 2와1/2컵,소금 1작은술,설탕 1작은술,버터를 잘게 썬 것 1컵,얼음물 1/2컵 -파이 내용물과 토핑 재료- 달걀 5개,밀가루,코코넛 프레이크 1과 1/4컵,콘스트라치(옥수수 녹말)1/4컵,설탕 1과1/2컵,소금 1/4작은술,우유 2와1/4컵,코코넛 크림 2와1/...

한국경제 | 2000.11.24 00:00

이번주에 소개할 요리는 "펜네 파스타(Penne Pasta)"다. 2~3년 전까지만 해도 파스타를 만들 때는 마카로니 국수만 사용해서 만들었다. 파스타를 펜네를 이용해서 만들면 훨씬 더 맛있다는 사실은 2~3년 전에야 알게 됐다. 펜네 파스타의 최대 장점은 보관하기 편리하다는 점에 있다. 비닐봉투에 싸서 냉장고 안에 넣어 두면 2~3주 정도는 충분히 보관할 수 있다. 맛도 냉장고에 넣기 전이나 꺼내서 전자 레인지에 덮힌 후나 별 차이가...

한국경제 | 2000.11.17 00:00

대입 수능시험이 1주일도 안 남았다. 가끔 동네에서 수험생을 둔 부모들과 얘기를 나눌 때마다 존경스러운 마음이 절로 난다. 도대체 "어디서 저런 힘이 나올까"하는 생각뿐이다. 참으로 자식을 위하는 부모 마음이란... 오늘 소개할 "레몬 크림 케이크"는 야간 학습을 마치고 돌아온 아이들에게 적당한 간식 요리다. 레몬 성분이 포함돼 있어 피로 회복에도 좋고 1주일 이상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한번 만들어 놓으면 시험 전날까지 두고 두고 꺼...

한국경제 | 2000.11.10 00:00

브로컬리처럼 여러가지 방법으로 만들 수 있는 요리도 드물다. 그 가운데서도 오늘 소개할 "치즈 브로컬리"는 치즈 빵가루 등을 이용해 만든 독특한 맛의 요리다. 캐나다에서는 보편화된 음식이어서 어느 음식점을 가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한국에서는 이 요리를 파는 음식점을 찾기가 그다지 쉽지 않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만큼 음식점을 찾아다니는 재미 역시 쏠쏠하다지만 한 입에 꿀떡 넘어가는 이 요리를 먹기 위해 온 서울 시내를 돌아다닌다는 ...

한국경제 | 2000.11.03 00:00

가지는 시커멓고 볼품없게 생겨서 그런지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맛이나 영양면에서 가지만한 반찬도 찾기 쉽지 않다. 그래서 한창 가지가 흔한 철에는 장을 보러가면 가지 몇개를 꼭 사오게 된다. 바로 이번 주에 소개할 가지찜을 만들기 위해서다. 가지찜은 가지 안에 고기를 다져 넣어 쪄 먹는 나만의 별미요리다. 요즘은 풍부한 영양섭취를 위해 남편에게도 자주 가지를 먹어 볼 것을 권하고 있다. 남편도 처음에는 그렇게 싫어하던 가지를...

한국경제 | 2000.10.27 00:00

우리나라에서는 추석이 이미 한달 전에 지났지만 서양사람들은 아마 지금쯤 2주 가량 남은 서양의 대표적 명절 할로윈이 찾아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한국사람들이 추석이 되면 온갖 종류의 떡,만두 등 음식을 준비하는 것처럼 서양인들도 이맘 때가 되면 즐겨 해 먹는 음식이 있다. "생강쿠키"가 바로 그것이다. 한국에 송편이 있다면 캐나다에는 생강쿠키가 있다고나 할까. 생강쿠키는 특히 내 아들이 좋아한다. 맛도 그만이지만 아들에게...

한국경제 | 2000.10.20 00:00

오늘 소개할 타이국수는 점심이나 저녁식사 용으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해 먹을 수 있다. 요리재료 또한 동네 상가의 수입식품 전문점을 이용하면 쉽게 구할 수 있다. 이번 주에는 음식을 통해 타이를 여행해 보는 보는 건 어떨까. "꿩 대신 닭"이라고 바쁜 일상생활 때문에 직접 찾아갈 수는 없어도 타이국수를 맛보며 이국적 향취를 느껴보는거다. ---------------------------------------------------------...

한국경제 | 2000.10.13 00:00

이번 주에 소개할 요리는 "사과파이"다. 이름은 많이 들어 봤겠지만 실제로 직접 요리를 해본 사람들은 많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이번 주에는 사과파이 요리에 도전해 보자. 사과파이 요리의 핵심은 반죽 만들기에 있다. 만약 아래에 소개할 요리방법에 따라 만든다면 진정한 의미에서 "손수 만든" 요리가 될 수 있겠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주변 상가에서 파이용으로 미리 마련된 파이용 반죽을 사용해도 상관없다. 직접 만든 파이와 맛의 차이를 거...

한국경제 | 2000.10.06 00:00

이탈리아 레스토랑에 가면 독특한 맛의 샐러드를 만날 수 있다. 마치 우리나라 젓갈처럼 비릿한 맛도 나고 부드러운 마요네즈 맛도 나는 이 요리의 이름은 시저 샐러드. 샐러드의 가장 기본적이면서고 훌륭한 맛을 지니고 있는 음식이다. 1924년 멕시코의 티후아나에 살던 이탈리아 요리사 시저 카디니(Caesar Cardini)가 처음 만들었다고 해서 이같은 이름이 붙었다. 기본적으로 야채(로메인 레터스),갈릭 비네그레트 드레싱,파마산 치즈,달걀...

한국경제 | 2000.09.29 00:00

얼마전 어릴적 기억을 되새기면서 핫도그를 한번 만들어 봤다. 옛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 것은 물론이고 적은 노력으로도 훌륭한 맛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7살때 처음 한국에 와서 핫도그를 대했을 때는 좀 당황했다. 캐나다에서는 샌드위치처럼 빵 가운데를 잘라 소시지와 야채를 넣어서 만든 것만을 핫도그라고 하기 때문에 이걸 생각하고 주문을 했는데 뜻밖에도 다른 음식이 나왔던 것이다. 캐나다나 미국에서는 한국에서 핫도...

한국경제 | 2000.09.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