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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기획조정업무에 깊숙이 관여해온 럭금의 대표적인 기조통. 91년 럭금회장실 사장에 취임한후 그룹계열사들의 자율경영을 뒷전에서 조정하는 구자경회장의 핵심 참모이다. 서형석대우그룹 기획조정실 부회장은 김우중회장의 경기고 1년선배. 한국은행을 거쳐 77년 대우실업에 영입된 인물로 87년 (주)대우사장을 거쳐 90년부터 기획조정실을 이끌고있는 재계내 대표적인 금융통이다. 손길승 선경그룹경영기획실장은 서울상대 동기동창인 김항덕유공사장과 함께 선경을 대표하는 ...

한국경제 | 1993.03.04 00:00

... 알려진 제도. 이밖에 직급별로 관련실무를 학점으로 이수케해 그결과를 인사에 반영하는 "학점이수제"도 호남정유가 이를 채택한 이후 실시하는 기업의 수가 늘고있다. 신입사원이 단시일내에 업무와 직장분위기에 적응할수 있도록 선배사원과 일정기간 짝을 맺어주는 "사수-조수제도"는 코오롱그룹 대우그룹 삼성그룹 동부그룹등에서 잇따라 채택,이제는 상당히 보편화돼있다. 경력관리및 인사고과제도=럭키금성그룹은 개인의 능력 근무성적 적성등을 당사자와 상급자가 함께 ...

한국경제 | 1993.03.01 00:00

... 김양경씨(23.회사원)등 승객 23명이 중 경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이 일대 출근길 교통이 크게 밀렸다. 경찰조사 결과 승용차 운전자 김군은 이날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소주 1병을 마신 뒤 면허도 없이 평소 알던 선배 배모씨의 차를 빌려타고 과속으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서울대 장승필교수(토목공학과)는 "대부분의 한강다리는 인도난간만 설치돼 있을 뿐 차도와 인도사이의 차량보호책이 따로 없어 다리위에서 발생하는 차량사고는 ...

한국경제 | 1993.02.26 00:00

고려대 교수로 강단을 지켜온 국제정치학자. 정종욱신임대통령외교안보수석의 서울대 외교학과 1년선배로 미 시사주간 지 뉴스위크에 한국관계 기고문을 자주 게재해와 그동안 미국통으로 인정받 았으나 최근에는 고려대 EC연구센터소장을 맡았고 한일21세기위원회 간사도 역임하는등 세계 주요국들에 대해 두루 관심. 실력에 따뜻한 인품을 겸비, 동료교수와 제자들에게 신뢰와 존경을 한몸에 받고 있다. 저서에 `전환기의 한미관계''등이 있으며 취미는 수영. ...

한국경제 | 1993.02.26 00:00

... 정치감각과 논리를 두루갖춘 4선 중진의원. 김영삼차기대통령이 대통령비서실장에 임명한 것은 그의 정치적인 경륜에 다 무리없이 국정개혁작업을 지휘할수있는 합리적인 사고와 무리없는 운신 을 높이 샀기 때문이라는 분석. 부산중학 1년선배인 이기택의원(현민주당대표)의 비서관으로 정계에 입문, 11대때 정치규제에 묶인 이대표의 지역구인 부산동래를 물려받아 민한당간 판으로 원내에 진출. 그후 신민당 통일민주당 민자당을 거치며 내리 4선으로 중진반열에 올랐으 며 남북국회회담대표와 ...

한국경제 | 1993.02.17 00:00

... 그가 회장으로 선임되기는 어렵다. 한일은행은 윤순정행장이 이달에 임기만료를 맞게되나 뛰어난 영업능력에 힘입어 연임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어서 역시 회장선임은 없을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일각에서는 이미 행장을 지내고 물러난 선배들을 회장으로 추대할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있다. 제일은행은 전S행장,한일은행은 전L행장이 거론되고 있다. 물론 은행에선 공식적으로 이를 부인하고있다. 그러나 은행직원들 또는 금융계일각에선 직전행장등이 곧 회장으로 추대될 가능성이 ...

한국경제 | 1993.02.10 00:00

... 회장으로 올라가는 맞바꾸기 인사를 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아 증금직원들의 관심이 집중. 지난해 5월 국세청을 퇴임하면서 있지도 않은 증금회장자리를 만들어 부임한 이회장은 국세청재직시 한사장의 후배였던 관계로 후배회장과 선배사장이란 구도가 별로 바람직스럽지 못했다는게 그동안의 평. 계속되는 재무부의 낙하산인사로 인사적체에 시달려온 증금직원들은 통상 재무부차관보급이 맡아온 사장자리에 이번에는 올만한 사람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내심 내부승진을 기대하기도 했으나 ...

한국경제 | 1993.02.04 00:00

정지태 신임 상업은행장은 다른 사람들보다 5년 정도는 앞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는게 정평이다. 정행장은 작년말 명동지점의 대형사고로 선배들이 물러감에 따라 눈깜짝 할 사이에 행장이 되는 행운을 잡았지만 그가 풀어가야할 과제는 첩첩산중 이다. 하루빨리 사고를 수습,은행을 정상궤도에 올려 놓아야 하고 거대한 조직을 이끌어갈 경영전략을 짜는 일도 시급하다. 지난 25일 임시주총에서 행장으로 선임된후 아랫입술이 부르틀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있는 ...

한국경제 | 1993.01.30 00:00

... 생각하지 않고도 금방 풀 수 있을만큼 쉬 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따라 후기대 합격선 역시 전기대 때처럼 15-20점가량 높아질 것으로 전 망된다. 한편 각 대학 주변과 고사장으로 이용되는 중,고교 주변에는 학부모나 모 교 선배들이 나와 수험생들을 격려했으나 그 수가 전기대 때에 비해 월씬 줄 었고 별다른 격문도 나붙지 않는등 차분한 분위기였다. 추운 날씨탓인지 고사장에 늦게 도착하는 수험생이 많아 한양대의 경우 입 실완료 시각을 20분 늦춰 1교시 예비령이 ...

한국경제 | 1993.01.29 00:00

... 전부 모아 재편집한 "김 지하시전집"을 출간했다(전2권 솔간). 70년 처음 간행한 시집"황토"이후 91년 "한사랑이 태어나므로"까지 모 든 시집의 시를 수록하고 후기,약전등을 모았다. "소설 토정비결"의 작가 이재운씨가 또 다른 역사소설 "연암 박지원 "을 발간했다(전3권 인의간). 조선후기 실학자로 선배인 홍대용과 4가라 불린 제자들인 박제가 이덕무 유득공 이서구 등과 함께 북학파를 형성, 개혁을 시도했던 박지원의 일생을 소설화했

한국경제 | 1993.01.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