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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왕재산 조직원 추가로 구속기소

... 25일 전 범민련 남측본부 집행위원장 이모씨(48)를 국가보안법 위반(반국가단체 구성 등)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고 발표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1999년말부터 왕재산 인천지역책 임모씨와 연계돼 사상학습을 진행하던 중 2000년9월 비전향 장기수 63명이 북한으로 송환될 당시 자신의 종북활동 내용 및 계획을 담은 '총화서'를 북한에 전달했다. 또 2005년6월 평양에서 개최된 '6·15 공동선언 발표 5돌 기념 민족통일 대축전'에 참가해 북측 참석자에 은밀히 자신의 연락처를 ...

한국경제 | 2012.01.25 00:00 | sjhjso

지만원, '문근영은 빨치산 선전용' 홈피글 논란 일파만파

... 만들기는 좌익세력의 작전'이라는 글을 올린데 이어 18일 이에 대한 해명에 나섰지만 네티즌들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문근영이 지난 6년 동안 8억5000만원을 익명으로 기부해온 것이 최근 밝혀지면서 그녀의 외할아버지이자 비전향장기수였던 故 류낙진옹이 화제가 됐었다. 이에 대해 지씨는 지난 14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좌익 메뚜기떼들이 문근영으로 하여금 확고한 천사의 지위를 차지하도록 한 후에, 바로 그 위대한 천사가 '빨치산의 손녀'라는 것을 연결해 빨치산은 ...

한국경제 | 2008.11.19 00:00 | kkh

지만원, '문근영은 빨치산 선전용' 홈피글 논란 일파만파

... 만들기는 좌익세력의 작전'이라는 글을 올린데 이어 18일 이에 대한 해명에 나섰지만 네티즌들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문근영이 지난 6년 동안 8억5000만원을 익명으로 기부해온 것이 최근 밝혀지면서 그녀의 외할아버지이자 비전향장기수였던 故 류낙진옹이 화제가 됐었다. 이에 대해 지씨는 지난 14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좌익 메뚜기떼들이 문근영으로 하여금 확고한 천사의 지위를 차지하도록 한 후에, 바로 그 위대한 천사가 '빨치산의 손녀'라는 것을 연결해 빨치산은 ...

한국경제 | 2008.11.18 00:00 | greg

대하소설 '한강' 조정래씨 4년만에 또 장편 발표

... '실천문학' 봄호에 1회분을 발표한 이 작품은 원고지 550장 분량의 경장편소설.다음호에 2회를 싣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조씨는 3일 "그동안 대하소설을 많이 썼으니 이제 500~600장 분량의 장편소설을 쓰려한다"면서 "이번 작품은 비전향장기수들이 바라보는 사회주의 몰락과 기아에 허덕이는 북한의 현실을 다뤘다"고 말했다. 조씨는 사회주의 몰락의 원인을 문학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2년 전부터 '수수께끼의 길' '안개의 열쇠' 등 중단편 연작소설을 잇따라 발표했다. 그는 "연작소설은 ...

한국경제 | 2006.03.03 00:00 | 편집부2

[다산칼럼] 염치 불감증 사회

... 입간판이 서있다. 몰래 버린 양심? 요새는 병역기피자,체제파괴자들이 앞다퉈 양심을 자처한다. 백주(白晝) 철면피 언행이 가득한 세상에서 몰래 버리는 양심 속엔 부끄러운 마음 한 조각이라도 숨어있는 것 아닌가. 북한에 돌려보내준 비전향 장기수들이 남한에서 감옥에 가두고 고통을 준 데 대해 10억달러 이상을 보상하라며 국가인권위원회와 과거사정리위원회 앞으로 고소장을 보내 왔다. 북한정권이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것은 우리가 다 안다. 그들은 인민을 가두고 굶기는 ...

한국경제 | 2006.01.15 00:00 | 홍성호

[이 아침에] 고독의 숭고성에 관하여

... 걸쳐놓고 그걸로 위안을 삼으라 한다. 하지만 외풍 센 방에서 등은 시리고 마음밭에 천일염 같은 외로움은 서걱거린다. 내게 한때 꽃이었던,한때 열매였던 당신은 내 외로움의 잔을 함께 나눌 수 없다. 나는 외로움에 관한 한 고집 센 비전향 장기수다. 저 건너편 지방도로의 가등들에 불이 들어올 때, 흰눈들이 저녁의 푸른 박모(薄暮) 속에 잠길 때,어리석은 자는 저무는 하늘과 견고한 침묵에 잠긴 땅을 바라보며 몸을 떤다. '고독은 정직하다. /고독은 신을 만들지 않고,/고독은 ...

한국경제 | 2005.12.09 00:00 | 고두현

"남파간첩, 민주화 보상 대상 아니다" ‥ 민주화委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문사위)가 민주화운동과 관련한 의문사로 인정한 간첩 2명에 대해 민주화운동보상심의위원회(민주화위)는 6일 인정할 수 없다고 결정했다. 이처럼 전향을 거부한 비전향 장기수의 민주화운동 관련성에 대해 대통령 소속기관(의문사위)과 국무총리 소속기관이 엇갈린 판결을 내림에 따라 이를 둘러싼 논란은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민주화위는 지난 2002년 9월 의문사위가 민주화위로 이송한 변형만, 김용성씨 등 간첩 2명에 대해 심의했으나 ...

한국경제 | 2004.07.06 00:00

['6ㆍ15' 4돌‥ 6개국 참가 국제토론회] 남북 경협확대등 모색

... '6·15 공동선언 발표 4돌 기념 우리민족대회'에 참가하는 북측 대표단 1백3명도 고려항공 전세기편으로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대표단의 일원으로 방한한 리현옥씨(55·평양개선1중학교 교장)는 지난 93년 3월 북송된 비전향 장기수 리인모씨(87)의 외동딸로 리씨의 남측 양아들 김상원씨(63)와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에는 박정성 북한 철도성 대외철도협력국장 등 6명이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철의 실크로드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하기 위해 ...

한국경제 | 2004.06.14 00:00

15일 '6ㆍ15' 국제토론회 개최…北대표단 입국

...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14일부터 17일까지 인천에서 개최되는 '6ㆍ15 남북공동선언 4주년 기념 우리민족대회'에 참가하는 북측 대표단 1백3명도 14일 오후 입국했다. 대표단의 일원으로 방한한 리현옥씨(55)는 지난 93년 3월 북송된 비전향 장기수 리인모씨(87)의 외동딸로 리씨의 남측 양아들 김상원씨(63)와 이날밤 버스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안타까운 상봉을 했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6.14 00:00

'송환' 다큐영화론 최다 관객 기록

비전향 장기수들의 삶을 다룬 영화 '송환'이 지난 12일까지 1만8천명의 관객을 동원해 '영매'가 가지고 있던 다큐멘터리 최다 관객기록(1만6천명)을 경신했다. '송환'은 16일부터 목포의 제일극장과 안산의 시네마이즈 극장에서도 추가 상영된다.

한국경제 | 2004.04.15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