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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은 11일(현지시간) 기준금리 등 주요 정책금리를 동결했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이사회에서 기준금리는 연 4.5%, 수신금리와 한계대출금리는 각각 연 4%, 연 4.75%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기준금리 3.5%)과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사이 금리 격차도 1%포인트로 유지됐다. ECB는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0차례 연속 금리를 올린 뒤 지난해 10월부터 이날까지 5차례 회의에서 모두 금리를 변경하지 ...

한국경제 | 2024.04.11 21:19 | 진영기

미국 중앙은행(Fed)이 올해 세 차례 기준금리 인하 계획을 유지하면서 금융소비자들의 재테크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다. 이르면 오는 6월부터 금리 인하가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 속에 뉴욕증시 3대 지수와 금값, 비트코인 등 주요 자산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를 앞두고 수신 금리가 떨어지기 전에 고금리 예·적금 ‘막차’에 올라타려는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시장금리 인하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

한국경제 | 2024.04.02 16:09 | 김보형

... 회복세가 더딘 가운데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이 강화된 점이 이유로 꼽힌다. 당국은 지난 2월 26일부터 미래의 금리 변동 위험을 개인의 대출 한도에 반영하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시행했다. 스트레스 DSR ...원) 불어났다. 같은 기간 중소기업대출 잔액도 0.8%(5조1655억원) 증가했다. 지난달 말 5대 은행의 총수신 잔액은 전월 대비 19조4785억원(1.0%) 증가한 1995조2779억원으로 집계됐다. 정기예금(-12조8740억원)과 ...

한국경제 | 2024.04.01 18:08 | 정의진

SC제일은행은 오는 30일까지 영업점에서 MMDA(시장금리부 수시입출식예금)에 3000만원 이상(최대 20억원)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일로부터 최장 60일 동안 매일 잔액에 대해 최고 연 3.5%의 특별금리 혜택을 ... 0.3%, 3000만원 미만이면 연 0.1%다. 매일 잔액에 대해 복리로 이자가 계산된다. 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부장은 “단기간에 높은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에 대한 수요가 많아 특별금리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

한국경제 | 2024.04.01 10:07 | 정의진

중앙은행과 정부의 정책금융 등에 힘입어 지난달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대기업 금리보다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대출금리가 역전된 것은 14년7개월 만에 처음이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 0.12%로 변동이 없었다. 지난달 가계대출 금리는 0.19%포인트 하락한 연 4.49%로 집계됐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3.96%로 0.03%포인트 하락했다. 지난달 저축성수신금리는 전월 대비 0.04%포인트 하락한 연 3.63%로 ...

한국경제 | 2024.03.29 18:37 | 강진규

... 규모다. 작년 4분기만 보면 25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케이뱅크의 외형적인 성장세는 작년에도 지속됐다. 케이뱅크의 수신 잔액은 2022년 말 14조6100억원에서 작년 말 19조700억원으로 4조4600억원(30.6%) 증가했다. 여신 ... 규모를 이미 훌쩍 넘어섰다는 게 케이뱅크의 설명이다.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은 “다양한 고객 혜택과 금리 경쟁력으로 올 들어 신규 증가 고객이 이미 22년 고객 증가분의 50%를 달성했다”며 “이 ...

한국경제 | 2024.03.29 14:30 | 정의진

예금은행의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지난달 대기업 대출금리보다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대출에 나서고, 한은의 금융중개대출 지원 효과가 나타나면서 약 15년만에 금리 역전이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이 ... "금융기관별로 주담대 금리를 서로 다른 방향으로 조정했다"며 "대환대출 플랫폼 출시 이후 금리가 수렴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저축성수신금리는 전월 대비 0.04%포인트 하락한 연 3.63%로 ...

한국경제 | 2024.03.29 12:00 | 강진규

... 전략 대신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잡는 쪽으로 방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는 작년 한 해 동안 시중은행 대비 낮은 대출금리를 무기로 주택담보대출을 8조원으니 늘리는 박리다매의 모습을 보였지만, 이런 방식의 성장은 일시적일 수밖에 없다"면서 "인위적으로 성장률을 제고하는 방식의 공격적 성장을 멈추고 금융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싶던 출범 초기의 경영 ...

한국경제 | 2024.03.27 08:38 | 성진우

... 늘었다. 주로 대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인 회사채도 3조6000억원 규모 순발행됐다. 기관의 투자수요가 양호한 가운데 금리하락에 따른 조달 유인이 커진 영향으로 파악된다. 한은에선 올 상반기 대규모 만기도래가 예정된 회사채를 선상환하기 ... 기타대출이 2조7000억원 감소했지만 주택담보대출이 4조7000억원 증가하면서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어졌다. 지난달 은행수신은 32조4000억원 증가했다. 예금 금리가 높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정기예금이 24조3000억원 증가했고, 지방교부금이 ...

한국경제 | 2024.03.13 12:00 | 강진규

... 자금이 유입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코픽스(Cost of Funds Index, COFIX)= 은행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다. 시중 8개 주요 은행이 시장에서 조달하는 정기 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금융채, 양도성예금증서(CD) 등 8개 수신 상품 자금의 평균 비용을 가중 평균해 산출한다. 은행들은 코픽스에 대출자의 신용도를 반영하여 일정 비율의 가산금리(스프레드)를 더해 대출금리를 ...

한국경제 | 2024.03.11 10:00 | 정영동